8일 오전 10시 50분께 부산 영도구 대평동 인근 접안시설에서 발생했다. 사진은 화재 현장. (제공: 부산소방재난본부) ⓒ천지일보 2024.02.08.
8일 오전 10시 50분께 부산 영도구 대평동 인근 접안시설에서 발생했다. 사진은 화재 현장. (제공: 부산소방재난본부) ⓒ천지일보 2024.02.08.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부산 영도구 대평동의 한 선박에서 난로 취급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했다.

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불은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부산 영도구 대평동 인근 접안시설(배를 안벽이나 육지에 댈 수 있게 하는 시설)에서 발생했다.

선실에서 난로 취급 부주의에 의해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화재로 관계 직원 1명이 손등에 경미한 화상을 입었다.

불은 침구류 등을 태운 뒤 소방서 추산 1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0분 뒤 꺼졌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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