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올해 7월 프랑스 파리를 뜨겁게 밝힐 하계올림픽 성화가 마침내 불꽃을 피웠다. 미국 하원의 미중전략경쟁특위는 이른바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과 관련, “중국 정부가 세금 환급을 통해 불법 펜타닐 원료, 기타 합성 마약의 생산 및 수출에 직접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작가, 록밴드 리더에 이어 이번에는 저명 인문학자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 지연 시사 발언에 미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다.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지난 8일 시장실에서 중국에서 철수해 용인으로 들어오는 배터리팩 전문업체 ㈜이랜텍과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MOU 체결은 이랜텍의 국내 복귀 투자가 성공하도록 양측이 서로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이랜텍은 지난 1978년 설립된 배터리팩 및 전자담배 전문업체로, 한국 본사를 포함해 5개국 9개 법인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연결 기준 7511억원 매출에 21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이랜텍은 중국 수녕에서 철수한 뒤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완장일반산업단지 내 4만 1992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올해 말부터 담뱃갑 겉면의 건강 피해 경고그림·문구가 더 강력하게 바뀐다.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새롭게 표기될 경고그림·문구를 포함한 ‘담뱃갑포장지 경고그림등 표기내용(보건복지부 고시)’ 개정(안)이 이날부터 6월 1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국민건강증진법상 현행 제4기 담뱃갑 건강경고 적용이 2024년 12월 22일부로 종료됨에 따라, 제5기 경고그림·문구(2024년 12월 23일~2026년 12월 22일)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고그림·문구 고시는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의2 및 동법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방경만 KT&G 수석부사장의 사장 선임에 반대 의사를 밝힌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의 주장에 KT&G가 반박에 나섰다.지난 15일 KT&G는 입장문을 통해 “회사는 KT&G 이사회가 제안한 후보에 대한 의결권자문사 ISS의 일방적인 반대 권고에 대응해 ISS 및 주주를 대상으로 ‘Response Letter’를 발송하고 이를 회사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밝혔다.이어 “ISS의 분석은 상당 부분 FCP가 제공한 사실과 다른 데이터와 주장을 인용하고 있다”며 “사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지창욱이 실내흡연을 사과했다.지창욱 소속사 스프링컴퍼니는 11일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 1월26일 공개된 드라마 메이킹 콘텐트 속 지창욱의 행동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라며 사과문을 올렸다.소속사 측은 “해당 메이킹 영상에 지창욱씨가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한 장면이 포함됐고, 부적절한 장면으로 보시는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라고 전했다.이어 “지창욱씨 또한 부적절한 행동임을 인지하고 많은 분들에게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콘텐트를 접하신 분들과 현장의 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남편에게 치사량의 니코틴 원액을 탄 미숫가루 등을 먹여 살해한 혐의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아내가 파기환송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수원고법 형사1부(박선준 정현식 강영재 고법판사)는 2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파기환송심 재판부는 “범행 준비와 실행 과정, 그러한 수법을 선택한 것이 합리적인지, 발각 위험성과 피해자의 음용 가능성, 피해자의 자살 등 다른 행위가 개입될 여지 등에 비추어봤을 때 합리적 의문의 여지가 있다”며 “범죄증명이 안 된다고 판단한다”고 판시했다.재판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백복인 KT&G 사장이 지난 9일 이사회에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11일 KT&G에 따르면 백 사장은 “KT&G의 ‘글로벌 톱 티어(Top-tier) 도약’과 변화를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미래 비전 달성과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한 차원 더 높은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분이 차기 사장으로 선임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백 사장은 지난해 1월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NGP(전자담배)·글로벌CC(글로벌궐련)·건강기능식품(건기식)의 3대 핵심 사업을 집중 육성해 글로벌 톱 티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상 회복으로 사람들의 신체활동이 더 늘어난 반면 비만‧흡연‧음주율은 모두 증가하는 등 오히려 건강은 악화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스 인지율이나 우울감 경험률도 높아지는 추세다. 코로나19 유행 시기인 2020년 정점을 찍었던 외출 후 손 씻기 실천율도 소폭 감소했다.질병관리청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23만 17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2008년 이후 매년 실시하는 이 조사는 전국 258개 보건소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돈을 뜯어낼 목적으로 미성년자에게 합성대마를 전자담배라고 속여 강제로 피우게 한 10~20대 일당들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A(21)씨와 B(20)씨에게 각각 징역 10년과 징역 8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C(19)씨에게는 징역 6년을, D(16)군에게는 징역 단기 3년~장기 5년을 선고했다.이들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지난 3~4월 마약 판매상으로부터 합성 대마를 매수한 뒤 미성년자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폐건전지 수거율을 제고하고 가정· 폐기물처리시설 등에서의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폐건전지 배출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요했다.폐건전지를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소각 시 폭발의 위험과 카드뮴, 망간, 수은 등 유해물질이 대기 중에 확산돼 대기오염을 유발하고, 매립 시 토양·수질오염을 유발한다.반면, 수명을 다한 폐건전지를 제대로 분리배출하면 폐건전지 속 아연, 니켈, 코발트, 리튬 등 희소금속을 추출해 재활용할 수 있어 자원순환에 이바지할 수 있다.모든 전지는 재활용이 가능하며
[천지일보=이솜 기자] 최근 세계 곳곳에서 강력한 금연 정책이 나오고 있다. 20세기 중반부터 많은 나라에서 흡연의 위험성을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금연 국가’를 지향하는 나라가 늘어나는 추세다.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1이 넘는 74개국에서 국가 차원의 금연법이 시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 말까지 남미 모든 국가는 국가 금연 정책을 채택했다.WHO는 올해 세계에서 약 13억명이 담배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간접적으로 흡연하는 100만명 이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성인용품’으로 불리는 성기구를 온라인상에서 성인인증 없이 불법 판매한 성기구 인터넷사이트 대표‧법인, 청소년 등 5명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김광덕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3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올해 2월부터 청소년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청소년 유해 물건인 성기구와 청소년 유해 약물인 전자담배 등을 청소년들에게 불법 판매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등을 집중수사했다”며 “그 결과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청소년 3명을 포함한 5명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수능이 다가오니 날씨가 추워졌다. 날씨가 추워지면 몸과 마음도 더욱 긴장하기 마련. 수능을 일주일 앞두고 수능 당일 준비물을 미리 꼼꼼히 챙겨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수능은 시험의 공정성을 위해 반입 물품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적용해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꼭 챙겨야 할 물품과 가져가면 안 되는 물품을 미리 확인하는 게 필수다.◆수험표·신분증시험 당일 수험표와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신분증으로는 주민등록증 외에도 운전면허증, 기간만료 전 주민등록번호가 표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KT&G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6895억원, 영업이익은 406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 0.3% 성장했다고 9일 밝혔다.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고치다.KT&G 3분기 호실적은 해외 궐련 중심의 담배사업부문이 견인했다. 3분기 담배사업부문 매출액은 97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0.6% 늘어난 2694억원이었다.특히 해외 궐련 사업의 수량과 매출액 증가가 주효했다. 수출과 해외법인의 판매 수량이 동반 성장하며 전체 해외 궐련 수량은 148.2억 개비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KT&G가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도약’과 전자담배 생산혁신 거점 구축을 위해 신탄진 NGP(전자담배) 공장을 확장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 1일 대전 신탄진공장에서 열린 확장 기념식에는 백복인 KT&G 사장 등 4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과감한 성장투자와 기술혁신으로 NGP 사업을 ‘글로벌 톱 티어 플레이어(Global Top-tier Player)’로 육성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상호협력할 것을 다짐했다.KT&G 신탄진 NGP 공장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까지 전자담배 스틱 생산설
[천지일보 군포=최유성 기자] 군포시가 경기도 ‘2023년 공중이용시설 전면금연 합동 조사 계획’에 따라 공중이용시설 금연 문화 정착과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주야간으로 공중이용시설 금연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공중이용시설 점검 대상은 공공청사, 의료시설, 학교, 대규모 점포, 실내 체육시설 등 국민건강증진법과 조례로 지정된 군포시 관내 금연 구역 7405개소로 진행한다. 특히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인 군포탁틴내일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피시방, 룸카페 등 청소년 취약 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KT&G가 중장기 비전인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도약과 유라시아 생산혁신 거점 마련을 위한 카자흐스탄 신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1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주(州)의 신공장 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백복인 KT&G 사장과 마랏 일로시조비치 알마티 주지사, 박내천 주알마티 총영사 등 70여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KT&G 카자흐스탄 신공장은 유럽‧CIS 등 유라시아 권역의 NGP(전자담배) 및 글로벌 CC(궐련담배) 해외 판매를 위한 ‘하이브리드형 생산기지’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3.0(lil HYBRID 3.0)’의 판매처를 전국 모든 편의점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지난 7월 24일 출시된 릴 하이브리드 3.0은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lil MINIMALIUM)’과 온라인 판매처 ‘릴 스토어’에서 판매가 시작됐고 지난 8월에는 서울과 6대 광역시, 세종 및 경기도 일부 지역 편의점 약 2만 6000개로 판매가 확대됐다.이어 판매처가 추가됨에 따라 전국 5만 2000여개 편의점에서 릴 하이브리드 3.0을 구매할 수 있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3.0(lil HYBRID 3.0)’의 판매처를 전국 약 2만 6000개소 편의점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지난달 24일 출시된 릴 하이브리드 3.0은 그동안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lil MINIMALIUM)’과 전용 온라인몰인 ‘릴 스토어’에서 판매됐으며 이날부터는 6개 광역시를 포함해 서울, 세종 및 경기 일부 도시 약 26,000개 편의점에서도 판매된다.릴 하이브리드 3.0은 세 가지의 흡연 모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릴 하이브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하이트진로가 보조배터리 공유 서비스 스타트업 ‘백퍼센트’에 지분을 투자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8번째 투자다.백퍼센트는 보조배터리 공유 서비스 플랫폼 ‘충전돼지’를 운영 중이다. 충전돼지는 현재 2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보조 배터리 대여 시장에서 점유율 80% 이상 차지하고 있다.전국 주요 병원, 편의점, 영화관, 대학교, 음식점 등에 보조배터리 대여 장비 1만여대가 설치돼 있다. 또한 KT링커스와 협업으로 전국 300여개 공중전화 부스에 장비가 추가 설치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하이트진로는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