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의 흉기나 다름없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부근에서 화물차에서 빠진 바퀴가 반대 차선 관광버스를 덮쳐 기사와 승객 2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빠진 바퀴는 버스 앞 유리를 뚫고 지나가 중간 통로까지 가서 겨우 멈췄다고 한다. 화물차 바퀴가 100kg 안팎인데 차량 속도까지 더해 충격이 커졌다. 사고를 당한 기사와 승객들에겐 날벼락도 이런 날벼락이 따로 없을 것이다.지난해 고창~담양 고속도로에선 바퀴가 빠져 기운 화물차를 승용차가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2018년엔 서해안고속도로에서 트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교통질서 확립을 통한 사고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법규위반차량 단속을 강화한다.도로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법규위반차량 단속에 드론을 도입했다.지난해는 고속도로 전 노선에서 324대의 드론이 지정차로 및 버스전용차로위반, 적재불량 등을 단속했다. 드론 단속을 통해 적발된 법규위반 건수는 6759건으로 2017년 1701건 대비 약 3배가량 증가했다.올해는 하계휴가철, 명절 등 교통량이 집중되는 사고 취약기간에 드론을 전년 대비 50대 더 투입해 확대 운영하며 ‘AI 자동적발 시스템’을 도입
화물업계 인식개선 노력 절실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4일 도로 위 안전을 위협하는 판스프링과 같은 적재물의 낙하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화물자동차 불법개조 행위와 적재불량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달 27일 서평택 요금소에서 자동차안전단속원을 중심으로 평택경찰서, 평택시청, 한국도로공사 등 3개 기관과 함께 합동단속을 전개했다. 이날 1시간 동안 100여대를 점검해 판스프링 불법 튜닝, 고정 불량 등 자동차관리법을 위반한 5대의 차량을 적발했다. 단속현장엔 권용복 이사장이 참여해 화물차 불법개
[천지일보=이솜 기자] 고속도로 얌체운전 적발에 드론의 역할이 크게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해 1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총 3519건이었던 드론 활용 법규 위반 적발 건수는 작년 총 6398건으로 늘었다. 이에 증가율은 81.8%이나 된다.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드론을 활용한 단속 건수는 총 1만 7864건이었는데, 이 중 지정차로 위반이 1만 2532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편도 4차선 고속도로에서 4차로로만 다니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인천경찰청이 화물차 적재함 보조 지지대(판스프링) 불법행위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판스프링 교통사고와 관련된 영상과 뉴스가 보도되는 등 관련 국민불안이 가중되면서 관련기관의 엄정대응이 요구되고 있어 오늘(16일)부터 9월 5일까지 고속도로에서 중대한 위험을 일으키는 화물차 적재함 보조 지지대(판스프링) 불법행위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실예로 지난해 4월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피해차량 앞 범퍼에 판스피링 조각이 박히는 사고가 났고, 올해 5
24만 오산 시민, 더 큰 혜택매월 30만원 현금지급 아동수당 신설[천지일보 오산=이성애 기자] 오산시가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오산 시민의 행복과 편의증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달라진 정책·제도를 발표하고 세부 정책을 수록한 안내 책자를 3일 배포했다고 밝혔다.2022년부터 달라지는 정책·제도’는 ▲일반 ▲경제·세정 ▲보건·복지·교육 ▲농림·환경·기상 ▲국토·교통 ▲국방·병무 총 6개 분야로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정책·제도로 구성돼 있다.주요 정책을 살펴보면 일반 분야에서는 주민조례발안제도 활성화를 위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가 처음으로 2000명대로 내려온 가운데 정부가 교통안전관리에 있어 취약분야로 여겨지는 ‘사업용 차량’에 대한 교통안전 강화에 나선다.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6년 4292명에서 2021년 2900명(잠정)으로 감소해 처음으로 2000명대에 진입했다.2016년 대비 총 사망자는 32.4% 줄었고, 연평균 감소율은 7.5%다.특히 보행 사망자가 크게 감소했으며 음주운전 및 어린이·고령자 등 분야별 교통사고 사망자도 전반적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분야별 감소율
[천지일보 세종=홍나리 기자] 내년부터 상습 과적·적재불량 화물차는 통행료 심야할인을 받을 수 없게 된다.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과적이나 적재불량 등 교통법규를 빈번하게 위반하는 사업용 화물차와 건설기계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 심야할인을 제외한다고 19일 밝혔다.국토부는 현재 오후 9시부터 오전 6시 사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사업용 화물차와 건설기계에 30~50%의 통행료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그러나 내년부터는 도로법 제77조(과적), 도로교통법 제39조(적재불량·화물고정) 등 동일한 법규를 2회 이상 위반
올해 수도권 5개 영업소 추가 운영2024년까지 전국 확대 계획[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수도권 3개 영업소에서 시범운영 중에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적재불량 자동단속 시스템을 올해 수도권 5개 영업소에 추가로 설치·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도로공사는 자동단속 시스템을 인천, 남인천, 동서울 3개 영업소 14개 차로에 시범 운영 중이다. 이어 오는 2024년까지 서울, 서서울, 군자, 동군포, 부곡 5개 영업소 20개 차로에 추가 설치하고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해당 시스템은 AI 영상분석기술을 활용해 고속도로에 진
월 2회 집중단속일 지정해 드론과 암행순찰차 합동 단속대형사고 주요 원인인 과적·적재불량 화물차량 단속 강화[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연말까지 경찰청과 합동으로 법규 위반차량을 집중 단속한다고 20일 밝혔다.도로공사는 경찰청과 지난 5월부터 월 2회 집중단속일을 지정해 한국도로공사의 드론과 경찰의 암행순찰차로 구성된 암행순찰반을 운영 중이다. 암행순찰반은 교통량이 집중되는 전국 고속도로 주요 구간을 순찰하며, 버스전용차로 및 지정차로 위반, 음주·난폭운전 등을 단속한다.아울러 한국
2014~2018년 220건 사고, 3명 사망·37명 부상… 보상률 4.5% 불과[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상록을)이 한국도로공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고속도로 낙하물 발생 건수가 130만 건에 이르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29일 밝혔다.실제로 지난해 10월 천안논산고속도로를 달리던 고속버스가 낙하물을 피하려다 언덕 아래로 떨어져 승객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김 의원에 의하면 2014~2018년까지 고속도로에서 수거한 낙하물은 2014년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가 안전운전 실적이 우수한 1톤 이상 사업용 화물차 운전자 150명을 모범 화물운전자로 선발해 포상했다고 27일 밝혔다.‘모범 화물운전자 포상제도’는 2016년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화물운전자의 자발적인 안전운행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했다.올해는 화물차 운전자 6626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4~7월까지 교통사고·법규위반 기록과 디지털운행기록계(DTG)에 저장된 운전 지표를 토대로 150명을 모범 화물운전자로 선발했다.모범 화물운전자는 최
경찰, 적재초과·적재불량·정비불량 중점 계도 ‧ 단속 추진[천지일보 전북=이진욱 기자] 전북경찰청이 화물차 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법규위반 행위를 연말까지 중점 단속한다.11일 전북경찰청장(청장 조희현)은 최근 경남 창원터널 앞 노상에서 적재함에 있던 기름통이 떨어져 화재가 발생해 운전자 등 3명이 사망하는 등 화물차량으로 적재초과 등 교통법규위반 행위로 인한 대형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연말까지 중점 계도·단속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북은 지난해 도내 교통사고 분석 결과 화물차사고사망자 발생률은 5.1%(사고 1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16~19일 4일간 러시아 모스크바 소콜니키 에코센터에서 열린 ‘2017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 발명품 전시회’에서 금상·은상·특별상을 각 1점씩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22개국 800여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도로공사가 수상한 발명품은 스마트톨링 시대를 대비해 개발된 ‘지능형 차량정보 재인식 시스템’과 ‘차량 적재불량 검측 시스템’이다.금상과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한 ‘지능형 차량정보 재인식 시스템’은 오염·훼손이나 눈·비 등 기상상황 때문에 차량 번호판이 제대로 촬영되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7500여명의 화물차 운전자들이 ‘2017년 모범 화물차운전자 포상제도’에 참여해 안전운전 실천에 나섰다고 밝혔다.모범 화물차운전자 포상제도는 열악한 근로여건 탓에 피로운전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화물운전자의 안전운전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도입 2해째를 맞고 있다. 도로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동안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1톤 초과 사업용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7546명의 운전자들로부터 참여 신청을 받았다.지난 4월부터 9월까지의 사고·준법운행(과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적재불량차량 신고포상제’ 시행 기간 중 고속도로 낙하물 사고가 76%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도로공사는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적재불량차량 신고포상제‘를 시행했다.적재불량차량 신고포상제는 민자고속도로를 제외한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구간 운행 중 적재불량차량이 촬영된 영상이나 사진을 제보하는 경우 도로공사에서 해당 자료를 경찰청에 신고하고 경찰청에서 증거자료로 채택해 처리된 건에 대해 포상금 3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3개월간의 시행 기간 중 총 1061건의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이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모범 화물운전자 포상제도’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응모 자격은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1톤 초과 사업용 화물차 운전자이며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서비스 홈페이지 또는 휴대폰으로 접속해 가입 신청을 하면 된다.‘화물차 모범운전자 포상제도’는 열악한 근로여건 탓에 졸음운전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화물운전자의 안전운행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교통안전공단에서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참여 운전자의 운행기록을 토대로 급감속,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화물차 모범운전자 포상 제도가 도입된 이후 이 제도에 참여한 운전자들의 위험운전 횟수가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도로공사는 안전운전 실천 실적이 우수한 4.5톤 이상 화물차 운전자 96명을 모범운전자로 선발해 포상했다고 11일 밝혔다.모범운전자들에게는 최고 50만원의 주유상품권과 2차 사고 예방물품(안전조끼, 신호봉, 불꽃신호기)이 부상으로 지급됐다.화물차 모범운전자 포상제도는 4.5톤 이상 대형화물차 운전자의 자발적인 안전운전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교통안전공단에서 최초로 도입한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적재불량차량 대국민 신고포상제’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적재불량차량 대국민 신고포상제’는 민자고속도로를 제외한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구간 운행 중 적재불량차량이 촬영된 영상이나 사진을 제보하는 경우, 도로공사에서 해당 자료를 경찰청에 신고하고 경찰청에서 증거자료로 채택해 처리된 건에 대해 포상금 3만원을 지급하는 제도이다.포상금은 차량 번호의 인식이 가능한 적재불량차량이 담긴 영상이나 사진을 제출한 최초 제보자에게 지급된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천안동남경찰서(서장 홍덕기)는 오는 6월부터 화물차 과적, 적재 불량에 대해 본격적인 단속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화물 적재량을 초과하거나 적재 상태가 불량한 상태로 도로 위를 달리는 대형화물차는 운전자 본인도 위험할 뿐 아니라, 다른 선량한 운전자들에겐 무언의 협박·공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고 경찰 측은 전했다.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화물차 교통사고는 해마다 감소추세이지만 2012년, 2013년 화물차 교통사고로 4명이 사망하는 등 매년 화물차 교통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