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가 재난구호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휴대폰 배터리 충전 전용 차량’을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현대자동차 스타리아 승합차를 개조해 만든 배터리 충전차는 지진, 홍수 등 재난이 발생한 지역에서 대민지원활동을 하기 위해 제작됐다. 차량과 충전설비 구매, 특장차 개조비용 등을 합쳐 약 6000만원을 투자했다.배터리 충전차는 최대 68대의 휴대폰 보조배터리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지하철에 사용되는 모바일 라우터도 장착해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또한 휴대용 TV도 두 대가 실려 재난방송을 실시간으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각종 재해·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재난정보 전달과 인명 보호를 위해 터널·지하철역 등의 재난방송 중계설비 설치 지원을 올해 더욱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방송통신발전기본법 제40조3항에 따르면 재난방송의 원활한 수신을 위해 도로·철도·지하철의 소유자·관리자가 터널·지하공간 등 방송수신 장애지역에 중계설비를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방통위가 지난해 전국 4960여개의 터널 등에 대해 FM라디오와 지상파이동멀티미디어방송(지상파DMB) 수신실태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FM라디오는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그동안 라디오 난청 지대였던 샘골터널 내에 라디오재방송 설비를 설치해 문제점을 해소했다고 13일 밝혔다.라디오재방송 설비는 터널 안에서 라디오나 DMB를 청취·시청을 돕는 장비다. 터널 내 라디오재방송설비는 천재지변이나 전쟁과 같은 재난 상황 시 재난방송이나 민방위 경보를 듣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기도 하다.그간 도로를 주행하는 운전자들은 터널을 진입하면 라디오 수신이 끊기면서 잡음이 생겨 위험 사항 발생 시에는 재난방송을 듣지 못해 위험할 거 같다는 의견을 제시해왔다.시는 이러한 문제를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2024년도 예산으로 총 2364억원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예산인 2607억원보다 243억원 줄어든 수치다.방통위는 ‘글로벌 미디어 강국 도약’의 초석 마련을 위해 ▲신·구 미디어 동행 성장 미래전략에 172억원 ▲차별 없는 미디어 혜택 및 인터넷 언론 등의 사회적 책무 부여에 826억원 ▲디지털 신산업 자율성과 조화를 이루는 이용자 권익 보호를 위해 226억원 등을 편성했다.구체적으로 방통위는 디지털·미디어 신산업 활성화를 통한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위치정보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29일 농업용 저수지의 홍수 피해 예방과 하류 지역 주민 안전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저수지 홍수 예·경보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공사는 최근 폭우, 국지성 집중호우 등 이상 기후에 대비해 디지털 기반 홍수 사전 예측 및 조기 경보로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저수지 홍수 예·경보 시스템’은 기상청 강우 정보 등 날씨 빅데이터와 저수지 수위계, 강우량계 등 재해예방 계측 장비로 계측된 자료를 AI가 학습하게 해 홍수량과 저수위를 예측하고 비상 상황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이 올해 하반기 ‘지역 기후 위기’ 관련 연속 보도를 통해 현실로 직면한 지역 기후 위기 문제를 집중 조명한다고 17일 밝혔다.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은 ▲실시간 재난 특보 ▲지역별 기획 보도 ▲전문가 대담 등을 통해 기후 위기 상황을 다루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케이블TV 재난방송과 지역 기후와의 연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했을 당시, LG헬로비전은 재난방송 체제로 전환해 생방송 특보를 진행했다. 이때 주민들의 재난 대비를 고려해 기자 현장 연결,
충남본부·지사 분리·독립 ‘첫 결실’ 맺어도로교통공단 독립·운전면허시험장 신설·충남교통방송 설립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충남 관할, 대전 소재’ 공공기관 본부·지사 분리·독립 및 충남 유치 첫 결실이자, 충남혁신도시 지정 이후 첫 공공기관 유치 성과를 올렸다.김태흠 충남지사는 10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과 ‘충청남도민 교통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르면, 도로교통공단은 충남지부를 대전에서 분리해 설치하고, 도내에 1개뿐인 운전면허시험장을 북부권에 추가 신설해 2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접근 중이며, 내일(10일) 아침에는 경남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완수 도지사가 9일 오후 4시 30분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제6호 태풍 '카눈' 대응·도민에 대한 당부 내용을 브리핑했다.경남도에서는 비상대비 체제를 유지하면서 시군과 협력해 시설물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지난 8일 오후 3시 30분께 비상 단계를 2단계로 올렸다.1차적으로 어제까지 재해위험지역과 시설물을 점검하며, 강풍에 대비한 조치를 강조하고, 해안 마을, 해양레저시설, 수산증양식 시설, 농축산 시설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이 어제(15일) 오후 7시 30분 경남 전 지역에 호우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재대본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하고,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주민 사전대피를 지시했다. 집중 호우가 계속되면서 16일 오전 8시 현재 도내 평균 강수량은 37.9mm로, 거제시 양정지역에는 122㎜, 거창군 북상지역에는 131mm의 많은 비가 내렸다.도와 시군은 조금이라도 위험이 있는 지역은 신속하게 사전대피 명령 발동했으며, 이에 따라 시군 창원, 진주, 김해, 밀양, 양산, 거제, 의령, 함안, 창녕, 고성, 함양, 거창, 합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BS 2TV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국민의힘 과방위원들은 “문재인 정부 때 이미 2차례 재허가 점수미달, 공영방송 책무를 형해화한 KBS 2TV를 당장 심판해야 한다”며 “국민이 외면하는 KBS 2TV를 조건부 재허가로 연명해주는 것은 국민의 수신료 낭비”라고 했다.KBS 2TV는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17년과 2020년 각각 방송통신위원회 심사에서 ‘점수 미달’로 조건부 재허가를 받았다. KBS 2TV는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LG헬로비전과 대한적십자사가 최근 인도주의 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LG헬로비전은 법정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구호지원기관인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재난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LG헬로비전만의 차별화된 재난방송으로 지역 재난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대한적십자사 구호활동과의 시너지를 통해 재난 피해지역의 빠른 회복도 지원하겠다는 목표다.이번 협약은 지난 17일 오전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지난 11일 오후 지리산국립공원 구역인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진화에 산림청에 ‘산불 2단계’가 발령된 상황이다고 12일 밝혔다.산불피해면적은 12일 오전 91ha로 추정하고 있다.진화를 위해 12일 기준 헬기 28대, 지휘‧진화차 34대, 소방차 18대와 소방, 공무원, 군인, 진화대 등 1053명이 투입된 상황이다.일출과 동시에 헬기가 출동했으나 연무로 시계가 제한되고, 임도가 없는 급경사지가 많아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화개면 의신마을, 단천마을 주민과 관광객 등 74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8일 오후 합천군 용주면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로 재난안전대책본부(재대본)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이는 산불 확산으로 산림청이 8일 오후 5시 30분에 산불 3단계를 발령함에 따른 조치로, 경남도는 경찰청, 군부대, 한전 등 KT 등과 협업하며 비상근무 체제로 돌입했다.박완수 도지사는 “공무원, 유관기관 등이 협업해 총력 대응할 것”을 강조하며 “산불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주민들도 사전에 대피시킬 것”을 긴급 지시했다.이번 산불은 건조한 날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임미란)가 지난 17일 민방위경보 통제소, 광주영어방송, 광주전남연구원을 방문해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시설 및 주요사업 현황 등을 점검했다. 행자위 위원들은 먼저 민방위경보통제소를 방문했다. 시청 지하 1층에 위치한 민방위경보통제소는 민방공사태 발생 및 각종 재난에 대비해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신호수단을 통제하는 중요시설이다. 행자위 위원들은 통제소의 근무환경 및 시설을 둘러본 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노후화된 민방위경보통제소 환경을 개선해 스마트한 관리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지난 2일 ‘혁신 성장 디지털·미디어 동행 사회’를 비전으로 2023년도 업무 계획을 보고했다고 3일 밝혔다. 방통위는 최근의 디지털·미디어 환경 변화 등을 고려해 ▲혁신 성장 ▲미디어 책임성 제고 ▲이용자 보호 강화 ▲미디털·미디어 규범 등 4대 핵심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중장기 디지털‧미디어 정책 비전 설계의 일환으로 우선 미디어의 장기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법제(안) 입법을 추진하고 현행 방송·통신 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한다. 새로운 시장 환경을 반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이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을 잘 마무리하는 한편 ‘국민과 동행하는 자유롭고 행복한 디지털 미디어 세상’을 실현하는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남은 임기 동안 주요 과제를 계속해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에둘러 피력했다. 2일 한 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5기 방송통신위원회가 마무리되고 6기 위원회가 출범하는 해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해에는 그동안의 노력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데 최선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딜라이브의 AI(인공지능) 아나운서 ‘로아(LoA)’가 12월 지역채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딜라이브는 지난 3일 딜라이브 주말 권역뉴스를 시작으로 AI 아나운서 ‘로아’를 시청자들에게 소개했다고 5일 밝혔다. AI 아나운서 로아는 로컬 아나운서(Local Announcer)의 줄임말로 AI 아나운서 개발을 위해 딜라이브는 업계에선 처음으로 기획부터 제작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또한 딜라이브TV의 전문 인력과 제작 인프라가 투입됐고 인공지능 딥러닝 전문기업인 AI파크의 기술력이 결합됐다. 로아는 실제 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긴급 점검에 나섰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30일 비상 간부 영상회의, 31일 공유회의를 통해 통신·인터넷 트래픽 이상 여부와 유료방송사의 재난방송 준비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이 장관은 회의에 앞서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모든 직원도 마음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우정사업본부 및 소속·산하기관의 직원, 가족을 포함한 피해 여부를 조기에 파악할 것을 지시하고 국가애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이 “공동체 라디오 방송사의 수가 7개에서 27개로 늘었음에도 전체 예산은 증액 없이 2억원 그대로 반영됐다”고 지적하며 “방송 매체의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공동체 라디오 사업을 위해 적정한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공동체 라디오는 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제공하는 지역 밀착형 방송으로 태풍 힌남노 발생 당시 KBS가 보도하지 못했던 지역의 재난 상황을 세세하게 전달해 지역 중심 재난방송으로서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TBN 및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송인헌 괴산군수가 5일 오전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 태풍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각 부서 관계자들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5∼6일 충북도 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호우와 강풍이 전망된다. 앞서 군은 태풍 정보 발표 이후 문석구 괴산부군수의 주재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3차례 상황판단회의를 시행하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으며 비상근무(1단계)를 발령해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괴산군은 태풍 북상이 예보된 1일부터 선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