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이 경자년(更子年) 새해를 추미애 법무장관 임명 강행으로 시작했다”며 반발했다.이창수 대변인은 2일 논평에서 “올해도 국회와 국민은 무시한 채, 독선과 오만으로 국정운영을 하겠다는 선전포고에 다름없다”며 “국민행복을 위해 정부가 앞장서겠다며 호언장담하더니, 그 행복은 오롯이 여당과 지지층만을 위한 것임이 하루 만에 드러났다”고 지적했다.이 대변인은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68%가 조국 이후 국민분열이 심화됐다고 응답했다”며 “민의에 반한 채, 국회를 무시하며 강행한 조국
철회시 ‘환영·수용’ 29.6%p 높고, 임명시 ‘실망·분노’ 1.6%p 높아“철회시 ‘환영·수용’ 더 높은 이유, 검찰수사시 변수 우려 반영된 듯”[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끝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할 경우 환영·수용 62.1%, 실망·분노 32.5%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본지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조 후보자 청문회 직후인 7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문 대통령이 조 후보자의 지명
찬성의견 34만명, 반대의견도 20만 돌파거세지는 사퇴여론에 靑 어떤 답변 내나민주당, 일정 합의 불발 시 국민청문회 열 듯한국당 “일방적인 변명을 위한 가짜청문회 불가”[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최근 여러 논란이 일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두고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찬반 여론 모두 20만명을 넘어서 청와대로부터 답변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지난 21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올라온 ‘청와대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반드시 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은 25일 오후 2시 기준 34만 32
찬성 17만명, 반대 13만명 동의찬성 측 “검찰개혁 이끌 적임자”반대 측 “정치적 편향 심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최근 여러 논란이 일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두고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찬반 청원이 비슷한 숫자의 동의를 얻으면서 찬반 의견이 격돌하고 있다.지난 21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따르면 ‘청와대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반드시 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23일 오후 12시 기준 17만 8205명의 동의를 얻었다.청원인은 “권력기관구조 개혁과 검찰개혁을
“4월 국회 파장으로 가선 안돼”[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9일 장관 임명 강행 등을 사이에 두고 대립각을 세우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4월 국회까지 파장으로 몰고 가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4월 국회는 제발 일하는 국회로 만들자는 제안을 드렸다. 하지만 첫날부터 국회 개회식 일정도 잡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일정협의도 하지 않고) 한국당은 오늘 청와대 앞에서 의원총회를 열겠다고 한다”며 "인사청문회법도 지키지 않고 법에 규정된 인사청
“민생 살리는 시간 얼마 없어”[천지일보=김정필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13일 야권을 향해 “어느 일방이 상처입고 쓰러지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여야가 모두 사는 상생의 지혜를 국민께 보이자”라고 말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정책위원회서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어 절망하고 이러한 현실을 바꾸자는 것이 이번 추경의 의미”라면서 이같이 말하고 “절박한 민생을 살리기 위한 금쪽같은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이 국민께 송구하다”라고 밝혔다.그는 “어제‧그제 국회 정상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그 시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