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찰스 3세 영국국왕이 22일(현지시간) 버킹엄궁에서 열린 문화 예술인 격려 행사에서 케이팝 그룹인 블랙핑크에게 대영제국훈장 MBE를 수여했다. 금지된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이 22일 군사정찰 위성을 우주궤도에 진입시켰다. 여러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려 코로나19 사태를 버텨온 자영업 다중채무자들이 속속 한계를 맞고 있다.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2차 총파업을 앞두고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 합의했다. 이외에도 2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찰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2차 총파업을 앞두고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 합의했다. 노조가 파업 계획을 철회하면서 22일 우려했던 교통 대란은 피했다.서울교통공사와 노조 연합교섭단은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재개한 최종 본교섭에서 5시간 넘게 이어진 협상 끝에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양측은 안전 인력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인력 충원을 노사가 협의해 추진하자는 것과 경영 합리화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같이 하고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향후 추진 방안을 찾아나가기로 했다.이날 양측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 노사가 2023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17일 도출했다.기아 노조는 이날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이 같은 결과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3년 연속 무분규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것이다.중동, 우크라이나 등 국제 정세 불안과 지속되는 고금리 기조, IRA 등 국가 간 무역장벽 심화, 코로나 시점 대비 대기물량 대폭 감소 등 불확실한 미래 상황에 대해 노사 간 공감대가 형성돼 합의점을 찾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노사는 먼저 사실상 사문화됐지만 단체협약에 문구가 남아있어 사회적으로 ‘고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16일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과 김동석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임금 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르노코리아 노사는 5월 상견례 이후 2023년 임금협상 타결을 위한 본교섭을 여덟 차례 진행하고 지난달 19일 사원총회 찬반투표에서 57.1% 찬성으로 잠정합의안을 통과시켜 2년 연속 무분규로 교섭을 마무리했다.앞서 올해 2월 르노코리아 노사는 회사의 미래 청사진 완성을 위한 노사 상생 공동 노력 선언문을 함께 발표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의 엄중한 경고와 국제사회의 비판 속에 결국 ‘위험한 만남’을 감행하고 있다. 4년 5개월 만에 러시아를 방문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용 열차에서 내려 러시아 인사들과 악수를 하며 첫 인사를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의 피의자로 수원지검에 출석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장관 사표를 수리하고 13
[천지일보=유영선, 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기본급 인상과 기술직 추가 신규 채용 등을 담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현대차 노사는 12일 이동석 대표이사와 안현호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3차 단체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6월 13일 임단협 상견례 이후 91일 만에 잠정합의했다. 노사는 올해 교섭에서 파업 없이 합의하면서 지난 2019년 이후 5년 연속 무분규 잠정합의를 이뤄냈다.오는 18일 진행되는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과반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올해 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조선업계 빅3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마무리 짓고 하반기에 예정된 카타르 프로젝트 등 대규모 수주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아직 올해 수주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은 성과 내기에 열을 올릴 전망입니다.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지난 7일 올해 임금교섭 2차 잠정합의안 투표에서 결과 찬성 58.52%로 잠정합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올해 출범한 한화오션은 지난 7월 조선 3사 중 가장 먼저 임단협을 타결했습니다.임단협을 마친 조선 3사는 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조선업계 빅3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마무리 짓고 하반기에 예정된 카타르 프로젝트 등 대규모 수주전에 총력을 기울인다. 아직 올해 수주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은 성과 내기에 열을 올릴 전망이다.1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은 각각 올해 임단협을 마쳤다.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지난 7일 2023년 임금교섭 2차 잠정합의안 투표결과 찬성 58.52%로 잠정합의안을 통과했다.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G 모빌리티가 2023년 임금 및 단체 협약(임∙단협)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2일 KG모빌리티 본사(경기 평택 소재)에서 열린 2023 임∙단협 조인식에는 정용원 대표이사 및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등 교섭위원들이 참석해 합의안에 대한 서명과 함께 협력적 노사 상생을 위한 화합을 다졌다.이번 임단협은 ‘14년 연속 무분규 협상’이라는 자동차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남겼다.KG모빌리티는 임단협을 무분규로 마무리함에 따라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선진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아시아나항공 노사가 2022년도 임금협상을 7일 마무리했다.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이날 지난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82.2%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투표권을 가진 조합원 1127명 가운데 998명(참여율 88.6%)이 참여했고, 820명이 찬성했다. 반대는 178명이다.노사 잠정합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지난 6월 7일부터 시작된 노조의 쟁의행위도 61일 만에 완전히 종료됐다.지난달 19일 양측은 2022년도 기본급·비행 수당 인상률을 2.5%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G모빌리티가 지난 3일 임금 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합의안이 56.5%의 찬성률로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올해 처음 임단협 타결이다.KG모빌리티는 3년 만에 개최된 교섭에서 2010년 이후 14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KG모빌리티는 “노사가 판매물량 증대와 함께 회사의 미래 발전과 지속가능성 그리고 고용안정을 위해 무엇보다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는 9일 우체국물류지원단과 택배노조 우체국본부가 파업 철회를 골자로 단체협약의 잠정합의를 이루면서 2개월간 진행된 택배노조 우체국본부의 부분파업이 철회된다고 10일 밝혔다.노사 양측은 파업에 따른 국민 불편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서로 양보해 입장 차를 줄여 단체협약 체결을 잠정 합의했다. 노사 간 잠정 합의에 따라 택배노조는 10일부터 파업을 철회하고 소포우편물을 정상적으로 배달한다.합의안에 따르면 ▲기준물량은 전년도 소포위탁배달원별 연간 일평균 배달물량으로 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코웨이가 지난 27일 서울시 구로구 G타워에 위치한 코웨이 본사에서 코웨이지부(설치·수리기사)와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앞서 코웨이는 지난해 10월 코웨이지부와의 2022년도 임단협 교섭을 시작했으며 지난 1월 3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냈다. 이후 같은달 26~27일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코웨이지부 조합원의 94.6%가 찬성으로 최종 타결됐다. 이는 지난 2019년 노조 설립 이래 첫 무분규 합의이자 4개월 만에 이뤄낸 최단기 타결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이번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 노동조합이 부분 파업을 시작한 지 6일 만에 사측과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 노사는 이날 새벽 잠정 합의안에 타결했다. 이에 부분 파업으로 업무에서 빠졌던 인원들이 복귀하면서 차질을 빚었던 업무도 정상화될 전망이다. 노조는 오는 13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우유 측은 “자세한 합의 내용을 공개할 순 없지만 임금안 등에 대한 합의 내용이 담겨 있다”며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면서 모든 업무가 정상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우유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이 ‘대리운전 환경 및 안전 증진’을 위해 제시됐던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에 최종 타결했다. 아울러 최근 판교 SK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서비스 장애 관련해 대리운전 기사들을 위한 지원책에 대해서도 협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은 전일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김주환 위원장, 강규혁 서비스연맹위원장, 이수원 수석부위원장과 카카오모빌리티 안규진 사업부문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판교 소재 카카오모빌리티 사옥에서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국 대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 노조가 18일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 이로써 기아는 2년 연속 임단협을 무분규로 마쳤다. 기아 노조는 이날 노조원 전체 2만 8229명 중 2만 6490명이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1만 7409명(65.7%)이 찬성해 최종 가결됐다. 반대는 9020명, 무효는 61명이다. 기아 노사는 19일 오전 10시 기아 오토랜드 광명 본관 1층에서 2022년 임단협 조인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아 #임단협 #무분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장기근속 노조원이 퇴직 뒤 차량을 구입 시 할인혜택의 내용이 담긴 ‘평생사원증’ 추고안으로 타협점을 찾지 못하던 기아 노사가 13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제 14차 본교섭에서 2022년 임금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를 이끌어냈다. 1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지 44일만의 일이다. 2차 잠정합의안에는 2025년부터 25년 이상 장기근속 퇴직자가 전기차를 구매할 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새로 추가됐다. 이전까지는 25년 이상 근무한 직원에게 2년에 한 번씩 신차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평생사원증 제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지엠(GM) 노사가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교섭(임단협)’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올해 교섭을 공식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GM 부평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조인식에는 한국지엠 로베르토 렘펠 사장, 이찬우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 김준오 금속노조 한국GM지부 지부장 등 노사 교섭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노사가 함께 도출해 낸 2022년 임단협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한국GM 노사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무분규로 교섭을 마무리했다. 앞서 한국GM 노사는 지난 6월 23일 상견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16일 르노코리아차 부산공장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임단협)을 마무리 짓는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차 노사는 5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2022년 임단협 타결을 위한 7번의 본교섭을 진행했고 무분규로 잠정합의안 도출을 이뤘다. 이후 지난달 31일 사원총회 찬반투표에서 54.1% 찬성을 얻어 잠정합의안이 통과됐고,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차 사장과 박종규 노동조합 위원장이 오늘 조인식에서 합의안에 서명함으로써 2022년 임단협은 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사측과 잠정합의안을 도출함으로써 약 6개월간 이어진 장기 파업이 마무리됐다. 이는 화물연대가 하이트진로 본사 점거농성을 시작한 지 25일 만이다. 10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 6월 2일부터 화물연대 소속 화물차주들의 전면 운송거부 이후 3개월이 지나고서야 수양물류와 화물차주들 간의 협상이 마무리됐다. 하이트진로 측은 “주요 쟁점이었던 손배 철회와 재계약 부분에 대해 확실한 재발 방지를 전제조건으로 손배를 철회하고 책임자 일부는 계약 해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