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빠르게 다가서는 미래사회에 대비하고,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12일 오전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린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 금요 조찬 포럼에 참석해 ‘지역사회와 경제발전 전남교육이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 교육감은 “미래사회는 기후위기, 지역소멸 등이 가속화하고 이는 개인, 학교가 개별 단위로 해결하기 어렵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공생의 교육생태계를 구축
충남 늘봄학교 활성화 의정토론회다양한 교육과정 및 안정적 운영 강조 홍성현 충남도의원“교육적‧정서적‧신체적 발달 위한 프로그램, 창의적 성장 지원”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늘봄학교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민‧관‧학 전문가들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충남도의회는 27일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늘봄학교 활성화 방안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는 홍성현 의원(천안1·국민의힘)이 좌장을 맡고, 양애경 한서대학교 교수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구자혁 신계초등학교 교사, 한기룡 충남교사노동조합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전남 담양군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1.13명으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28일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전국 합계출산율은 0.72명, 전남은 0.97명으로 감소세를 이어간 데 반해 담양군은 31.4%(2022년 0.86명→2023년 1.13명)가 증가했다.군은 지속 추진해 온 출산장려금과 영유아 및 임산부에 대한 맞춤형 지원 정책이 출산율을 반등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했다.특히 국가에서 추진 중인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군비로 확대한 다자녀가정 기저귀 지원사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이 지난 26일 군청 송강정실(구 영상회의실)에서 담양군 농촌유학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담양군 농촌유학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립된 농촌유학협의회는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이날 회의에서는 담양 농촌유학 현황에 대한 정보 공유와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주택의 관리·운영 방안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담양군은 찾아오는 교육으로 지역을 살리는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유학경비 지원과 작은학교살리기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2개 면에 8동의 농촌유
[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지난 19일 학교와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영월형 농촌유학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폐교 위기에서 작은학교 살리기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2020년 전국 최초 영월군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현재 학부모 포함 123명 인구가 유입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 5개교로 확대해 본격 운영 준비 중이다.이번 보고회는 ▲민관학 협업체계 구축 및 행재정 운영지원 ▲주거공간 확보 ▲정착 지원 등 영월군만의 차별화된 경쟁력 우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효율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2024년 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 글로컬 교육으로 시대적 과제인 ‘전남교육 대전환’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전라남도교육청은 23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제377회 임시회에서 김대중 교육감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를 대한민국 교육 대전환을 넘어 지방시대 대전환을 이끌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글로컬 교육의 비전을 제시했다.특히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통해 지역이 곧 세계이고, 세계가 지역인 ‘글로컬 교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올해는 도민과 교육가족에게 약속한 전남교육 대전환을 ‘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 글로컬 교육’으로 구체화할 것입니다.”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 교육감은 글로컬 교육을 구체화할 방안에 대해 “질문·탄성·웃음의 공부하는 학교, 상상·도전·창조의 미래교육, 참여·협력·연대의 교육공동체, 공정·안전·존중의 신뢰 행정 등 기존 4대 교육지표를 기본으로 세부 과제들을 차근차근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한 3대 역점과제로는 ▲교육의 기본을 회복하는 ‘맞춤형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정규헌(창원9) 도의원이 도내 초등축구 클럽 지도자들과 ‘유소년 축구 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는 양산, 남해, 거제 등 초등축구클럽 지도자들이 참석해 초등축구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이 자리에서는 경남교육청이 2018년부터 진행한 초·중학교 운동부를 중점학교 스포츠클럽으로 전환하는 계획이 논의됐다. 특히, 이에 따라 2020년을 기점으로 도내 초·중학교 17개 축구부가 스포츠클럽으로 전환됐고, 이로 인해 경남교육청이 제공하던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17~19일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전남 작은학교 및 농산어촌유학 홍보·상담 부스를 운영한다.‘교육이 미래다! The Future is Education!’를 주제로 20개국 550개사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교육청은 전남의 작은학교를 농산어촌유학과 연계해 홍보함으로써 외지 학생 유입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특히 6개월 단위로 운영되는 기존 농산어촌유학을 보완해 실질적인 인구 유입 효과를 내도록 유학 온 지역에 전 가족이 이주해 최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기장군 내 농·산어촌 지역의 초등학교 6개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작은학교 자유통학구역’ 정책이 원활한 학사 운영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작은학교 자유통학구역은 지난 2022년 부산지역에서 해운대교육지원청이 처음 시행한 정책으로, 큰학교 학생들이 주소이전 없이 작은학교로 입학할 수 있도록 해 작은학교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해운대교육지원청은 특색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기장군은 통학차량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작은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작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명현관 해남군수가 31일 송년사를 통해 “‘힘찬도약, 살맛나는 으뜸해남’을 만들기 위해 군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해남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하며 비전을 구체화하였고, 국도비 확보와 공모사업 증가 등으로 경제 발전과 지역 상생을 이뤘다”고 전했다.이어 “앞으로도 일하는 군정, 유능한 군수, 잘사는 군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새해에는 더 큰 꿈과 새 희망으로 함께 ‘살맛나는 으뜸해남’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다음은 명현관 해남군수 송년사존경
충남도의회 의정토론회주거·일자리 지원 및 특색있는 교육 통한 학령인구 유입 도모편삼범 충남도의원“작은학교 살리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사회 함께 대응해야’[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지방인구 감소의 결과이자 가속화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농어촌학교 소멸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충남도의회는 18일 보령교육지원청에서 ‘농어촌학교 소멸 대응 방안 마련’ 의정토론회를 열고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토론회에서는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이 좌장을 맡고 서혜승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가 주제 발표를 했다. 김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의 한 초등학교가 전교생이 함께하는 자전거 하이킹을 12년째 이어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네 발 자전거로 입문한 1학년 학생들이 멋진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섭렵하기까지 도전정신과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나주 노안남초등학교 이야기다.노안남초(교장 정정하)의 자전거 하이킹은 2011년 시작됐다. 전교생 30명 이하로 폐교 위기를 맞았던 때 작은학교 만의 특별한 교육활동을 고민하던 교직원들은 자전거 하이킹을 떠올렸다.학교 바로 건너에 영산강이 내려다보이는 승촌공원을 달리며, 학생들의 신체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하윤수 교육감 취임 이후 지역 현안 해결에 힘써온 부산교육청이 정관지역 학교 과밀학급 해소와 교육 균형발전을 위해 행·재정력을 집중 투입한다.시교육청은 현재 정관지역의 숙원과제인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먼저 초등학교의 경우 모듈러 교실 설치, 정관지역 ‘작은학교 자유통학구역’ 운영 등을 통해 지난해 대비 17학급 과밀을 해소했다. 오는 2025년 이후에는 취학예정자의 감소로 과밀의 자연 해소가 가능할 것으로 시교육청은 내다봤다.기장군 내 농산어촌 지역에서 운영 중인 작은학교 자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여수북초등학교와 곡성 석곡중학교 등 작은학교들이 전국단위의 학생 오케스트라 경연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받는 등 저력을 보여줘 화제다. 예술교육 인프라가 열악한 농어촌 지역 여건을 극복하고 쾌거를 올린 것이어서 주목된다.여수북초등학교(교장 김연심)의 ‘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11일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제47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는 1976년부터 이어져 온 국내 최대규모의 권위 있는 대회로 이번에는 초·중·고·일반부 관악단 총 30여팀이 참여해 쟁쟁한 경쟁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전남 영광의 불갑초등학교를 찾아 2023 작은학교로 찾아가는 AI·SW코딩캠프를 시행했다.14일 한전KDN에 따르면 찾아가는 AI·SW코딩캠프는 AI·SW코딩 교육을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AI·SW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또 에너지ICT 전문기업의 특성을 살려 전남도교육청, 조선대, 원광대와 함께 산·학·관 협력으로 한전KDN이 2018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AI·SW교육 선순환 학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12일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남도, 이마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농촌 빈집 재생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방치된 농촌 빈집을 재생시킨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빈집을 농촌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시설로 재활용하는 사업이다.정부는 지난 4월 ‘농촌 빈집 정비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오는 2027년까지 농촌 빈집을 절반으로 줄이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빈집 소유주, 지자체, 기업이 함께하는 민관합동 빈집 재생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해남군은 1호 대상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가 5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제12대 경상북도의회 전반기 1년 성과보고를 열었다.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지난 한해 동안 ‘더 나은 경북, 도민을 위한 열린 의회’라는 슬로건을 실현시키기 위해 민생경제 안정, 역동적 혁신성장, 안전한 사회, 든든한 복지 및 공정한 교육을 중심에 두고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한해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서민경제를 안정시키고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배 의장은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로 ▲도민의 삶에 꼭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의 학교들은 비록 규모가 작고 학생 수도 적지만 미래교육을 실현하는 데 오히려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대도시 학교들은 결코 따라 할 수 없는 개별 맞춤형 교육과 돌봄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김대중 전남교육감이 민선 4기 1주년을 맞아 4일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김 교육감은 “전남만의 경쟁력을 활용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 공교육의 근본적 변화, 초저출산 시대 학생 한 명 한 명에 집중하는 교육을 실천할 것”이라며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한 지역 교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12일(월) 도교육청에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을 기념하는 현판식 및 출범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을 비롯한 김진태 지사, 권혁열 도의장, 서거석 전북교육감, 육동한 춘천시장, 한장수 (전)교육감을 비롯한 도의원, 시·군의원, 학생, 학부모, 교육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1부 현판식과 식수 기념식이 진행됐으며, 2부 출범식에서는 신경호 교육감의 기념사에 이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이 축사가 이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