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유학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사업

지난 19일 영월군청 회의실에서 최명서 영월군수 주재로 학교와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영월형 농촌유학 추진상황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영월군청 제공) ⓒ천지일보 2024.02.20.
지난 19일 영월군청 회의실에서 최명서 영월군수 주재로 학교와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영월형 농촌유학 추진상황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영월군청 제공) ⓒ천지일보 2024.02.20.

[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지난 19일 학교와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영월형 농촌유학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폐교 위기에서 작은학교 살리기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2020년 전국 최초 영월군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현재 학부모 포함 123명 인구가 유입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 5개교로 확대해 본격 운영 준비 중이다.

이번 보고회는 ▲민관학 협업체계 구축 및 행재정 운영지원 ▲주거공간 확보 ▲정착 지원 등 영월군만의 차별화된 경쟁력 우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효율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기존 이원화된 농촌유학추진협의체를 총괄협의체로 일원화하고 읍면별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지역활력타운 등 공모사업과 연계해 신규 주거시설 건립과 관내 활용 가능한 빈집 및 농촌체험마을 개보수 등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주거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지역아동센터 등을 활용한 방과후 돌봄체계 전면구축, 문화도시 등 다양한 문화인프라 활용 체험서비스 제공, 농촉유학생 학부모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통해 지역정착 계기를 부여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 양적 발전 및 질적 성장, 정착형 장기유학으로의 확장 등 교육적 목표와 지역적 측면의 균형을 이룬 영월형 농촌유학 모델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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