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형이 먼저 웃었다. 역시 ‘슈퍼팀’이었다.프로농구 부산 KCC가 챔피언결정전에서 수원 kt를 상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KCC는 27일 경기도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7전 4승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kt를 90-73으로 꺾었다.정규리그를 5위(30승 24패)로 마치고, 4위(31승 23패) 서울 SK와 1위(41승 13패) 원주 DB를 연파한 KCC는 챔피언결정전 첫판에서도 ‘슈퍼팀’의 위용을 자랑했다.KCC는 기존 허웅, 이승현, 라건아에 올 시즌을 앞두고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강소휘(26)가 한국도로공사와 역대 최고액에 계약했다.한국도로공사는 12일 “강소휘와 계약기간 3년, 총액 24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강소휘는 연간 총보수 8억원(연봉 5억원, 옵션 3억원)을 받는다.8억원은 지난 시즌 김연경(흥국생명), 박정아(페퍼저축은행)의 연간 총보수 7억 7500만원을 넘는 역대 최고 금액이다.새 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구단 보수 총액은 29억원으로 지난 시즌보다 1억원 상승하면서 선수 최고 연봉은 기존 7억 7500만원에서 8억원으로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프로농구 부산 KCC의 기세가 매섭다.KCC는 8일 부산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97-77로 크게 이겼다.KCC는 3연승으로 6강을 가볍게 통과했다. 15일 정규리그 1위 원주 DB를 상대로 5전 3승제의 4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KCC는 허웅, 최준용, 이승현, 송교창, 라건아 등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해 개막 전부터 ‘슈퍼 팀’으로 불렸다.정규리그에서는 30승 24패로 5위에 머물렀으나 6강 플레이오프부터 완전히 달라진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배구 지존’ 김연경(36, 흥국생명)이 “은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시상식에서 “내년 시즌 많은 팬들을 위해서 한 번 더 도전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이날 2년 연속 여자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라 최다 수상 기록(6회)을 자체 경신했다.김연경은 올 시즌 득점 6위(775점), 공격 성공률 2위(44.98%), 리시브 5위(효율 42.46%), 수비 8위(세트당 5.557개) 등 공수 양면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여자배구 국가대표 공격수 강소휘(GS칼텍스)와 이소영(정관장)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왔다.한국배구연맹(KOVO)은 4일 FA 자격을 얻은 여자부 FA 선수 18명의 명단을 공개했다.이들은 명단 공시일인 이날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14일 동안 협상할 수 있다.FA 등급제를 적용하는 V리그에서 연봉 1억원 이상인 선수는 A등급, 연봉 5천만원∼1억원 미만인 선수는 B등급, 연봉 5천만원 미만인 선수는 C등급을 받는다.A등급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전 시즌 연봉 200%와 6명의 보호 선수 이외의 보상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36)이 태극마크를 달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김연경의 소속사인 ㈜라이언앳은 4일 “김연경이 6월 8일과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벤트 경기 ‘김연경 초청 KYK 인비테이셔널 2024’에 출전한다"고 밝혔다.여기에는 한국 여자배구의 황금기를 이끈 국내 선수들과 전·현직 세계 스타플레이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경기는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를 기념해 펼쳐진다.6월 7일에는 미디어데이와 전야제 행사가, 8일에는 대한배구협회가 주최하는 국가대표 이벤트 경기와 국가대표 은퇴식이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가 4일 막을 올린다.프로농구는 3월 31일 이번 시즌 정규리그를 끝냈다. 4일 ‘봄 농구’를 시작해 챔피언결정전까지 내달린다.챔피언결정전이 막판 7차전까지 이어지면, 5월 9일까지 한 달 넘게 포스트시즌이 진행된다. 올해 6강 플레이오프 대진은 정규리그 4위 서울 SK와 5위 부산 KCC, 3위 수원 kt와 6위 울산 현대모비스의 맞대결로 진행된다.SK와 KCC 승자가 정규리그 1위 원주 DB를 4강에서 만나고, kt와 현대모비스 경기에서 이긴 팀은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한국에 왔다.오타니가 뛰고 있는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15일 한국에 도착했다.다저스 선수단을 태운 전세기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다저스는 이번 시즌 알토란 같은 선수들을 끌어모아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꼽힌다. 다저스는 2013년 이래 2021년 한 번을 제외하고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타이틀을 10차례 차지했다. 2020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일궜다.다저스는 지난해 12월 자유계약선수(FA) 오타니를 계약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이 한국프로야구 KBO리그로 돌아온다.한화 이글스는 22일 “류현진과 계약 기간 8년, 총액 17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류현진은 2012시즌이 끝나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로 직행했다. 11시즌 동안 빅리거로 뛴 뒤 12년 만에 KBO리그로 복귀하게 됐다.한화는 KBO리그 역대 최고액인 170억원으로 류현진을 예우했다.양의지가 2023시즌을 앞두고 두산 베어스와 계약한 4+2년 최대 152억원의 최고 총액을 1년 만에 경신했다.계약 조건에는 기간 중 자유계약선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의 한국프로야구 복귀가 임박한 분위기다.1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류현진의 원소속구단 KBO리그 한화 이글스의 모기업 한화 그룹과 계약 협상에 정통한 류현진 측 관계자 모두 류현진의 한국 복귀를 간접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뛴 류현진은 지난해 10월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한 이후로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MLB 30개 구단이 스프링캠프 훈련을 시작한 뒤에도 류현진이 새 팀을 찾지 못하자 친정팀 한화로의 복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국 축구를 이끌 재목으로 주목 받는 이강인(22)이 원 소속팀 스페인 마요르카를 떠나 프랑스 최강팀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PSG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이강인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한다”며 “22세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강인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PSG와 계약하게 됐다”고 환영했다.이강인이 PSG에서 받게 될 연봉은 440만 유로(약 63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특히 이강인은 이적료 수입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요르카와 계약 당시 이적료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국 축구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빈 자리를 이강인이 메꾸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유럽 이적시장에서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4일(한국시간) “PSG가 이강인과 장기 계약에 구두 합의했다”며 “메디컬 테스트 등 주요 부분을 완료했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로마노 기자는 마요르카와 최종 세부 사항만 정리하면 이강인의 이적은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다.PSG 이적설 자체가 떠오른 지 얼마 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프로배구 2023 자유계약선수(FA) 협상 기간이 끝났다. 2023 여자부 FA 시장에서 박정아와 정대영 등 5명이 새 팀으로 옮기고, 김연경 등 15명은 현 소속팀에 잔류했다.한국배구연맹(KOVO)은 22일 오후 6시 FA 계약 결과를 공개했다.역대 프로배구 FA 중 가장 주목받은 김연경은 계약기간 1년, 총 7억 7500만원(연봉 4억 7500만원, 옵션 3억원)에 흥국생명과 잔류 계약을 했다.한국도로공사의 2022-2023시즌 우승을 이끈 박정아가 연간 보수 7억 7500만원(연봉 4억 7500만원·옵
김학수 스포츠 칼럼니스트·스포츠학 박사괜히 ‘야생마’라는 별명이 생긴 게 아니다. 늘 괴팍한 행동이 이어졌다. 그의 등장은 시작부터 동화 같았다. 극적으로 쿠바를 탈출하고 메이저리그에 안착할 때까지의 과정조차도 베일에 싸여있었다. 누구한테도 6번 이상 쿠바를 탈출하려다 실패한 얘기를 하기 싫어했기 때문이다.2012년 7년에 42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서부 명문팀 LA 다저스에 입단했을 때, ‘쿠바의 무명 선수에게 무리하게 과잉투자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졌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정반대였다. 쿠바 청소년
[천지일보=이솜 기자] 축구계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34)가 21년의 동행을 마치고 FC 바르셀로나를 떠났다.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재정 규정에 발목이 잡혀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불발됐기 때문이다.메시는 672골로 바르셀로나의 최다 득점자이며 라리가 10회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 코파 델 레이 7회 우승을 꿰차고 발롱도르를 6차례나 거머쥐었다.메시는 이제 자유계약선수(FA)다. 6일(현지시간)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메시에게 3년 계약을 제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불확실한 상황
[천지일보=이솜 기자] 리오넬 메시(34)가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를 떠난다.바르셀로나는 5일(현지시간) 스페인 리그인 라리가 규정에 따른 재정적 구조적 장애로 재계약이 불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메시는 계약이 만료된 지난 7월 1일부터 21년간의 계약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였다. 2주 뒤 구단과 연봉 50% 삭감을 포함한 5년 계약에 구두로 합의한 지 한 달도 채 안 돼 탈퇴한 것이다. 그의 이전 연봉은 약 3200만 달러였다.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으로 구조조정이 필요했고, 결국엔 라리가 규정상의 문제로 막판 계약
비전 ‘노동자가 행복한 경남도’ 5대 정책목표 제시김 지사 “노동정책 첫출발, 노동이 행복한 경남 만들자”[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15일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용역 추진 경과와 제안설명, 용역수행기관인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심상완 교수)의 노동정책 기본계획안 발표, 위원들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경남도와 창원대 산학협력단은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비정규직 3846명과 특수고용형태(플랫폼, 자유계약 등) 노동자 3158명 등 7000여명의 취약노동자를 대상으로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가 여실히 드러난 가운데 고용유지 지원 강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미취업 청년 지원금 등을 포함한 제4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11일 고용노동부(고용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올해 고용부 소관 제4차 추경으로 총 1조 4145억원을 편성했다.◆고용유지지원금 4845억원 추가정부는 일반 업종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을 60일 연장(최대 180일→240일)하는 등 고용유지 지원인원을 24만명으로 확
중앙·측면 수비, 수비형 미드필더 소화팀과 팬들을 위해 항상 열심히 할 것[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이 멀티플레이어 차영환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차영환은 홍익대학교를 거쳐 J2리그 도치기SC, 츠에겐 가나자와에서 활약했으며, 2016년 부산아이파크로 이적해 K리그 무대도 경험한 베테랑이다. 풍부한 활동량과 단단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할 수 있는 선수다.또한 중앙·측면 수비,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 수비 진영에서 아산의
[천지일보=강은희 기자] 류현진이 28일(한국시간) 토론토 구단에 정식 입단했다.류현진은 이날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구단 입단식에서 “헬로 캐나다, 봉주르”라고 인사했다.이어 류현진은 “토론토에 오게 돼 기쁘다. 토론토가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류현진은 토론토와 4년간 8천만달러에 계약했으며 이는 토론토 구단 역사상 자유계약선수(FA) 투수 최고액이다.류현진은 프로 데뷔 이후 줄곧 달아온 99번이 새겨진 유니폼과 모자를 애킨스 단장으로부터 건네 받았다. 입단식에는 샤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