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소래습지 일원 6.65㎢를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하고 세계적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제설계공모 등을 추진한다. 먼저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소래일대를 다섯 개의 파크 플랫폼(소래염전공원지구, 소래갯골공원지구, 소래포구숲공원지구, 람사르 갯벌지구, 시흥갯골지구)으로 나눠 각 지구별 연결체계 구축에 중점을 둔 기본구상을 마무리 했다. 올해는 이곳을 세계적 공원으로 만들기 위한 시민과 전문가들의 공감대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시는 앞서 지난 12월, 시민, 전문가와 함께 ‘염전문화’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대학교가 지난 15일 인천시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공공보건의료 인력과 바이오 관련 의과학자 양성을 위한 국립인천대학교 공공의과대학 설립방안 연구 결과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5월부터 이번 용역을 주도한 인천연구원 이용갑 선임연구위원은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인천은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인구 300만 대비 의사 수는 인구 1000명 당 1.77명(전국평균 2.18명)”이라며 “의과대학 입학정원(2개 대학, 89명)이 유사 광역시보다 적고 의사의 수도권 이동으로 진료의사가 항상 부족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국제항공화물 물동량 처리 순위가 세계 2위를 기록하는 등 인천공항의 활성화로 공항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소음·진동 등의 피해를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연구원은 2023년 중구 협약 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 중구 공항 소음대책(인근)지역 주민지원사업 활성화 방안’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발표 내용은 인천국제공항(인천공항)은 글로벌 5대 공항으로 도약하는 등 세계를 선도하는 초격차 공항을 표방하고 있다. 또 실제로 인천공항은 2001년 개항 당시 연간 120만t에 불과하던 항공화물 물동량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연구원이 2023년 기초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 연안 미세플라스틱 특성 연구’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인천연구원은 한강과 인천항 등 여러 배출원으로부터 유입되고 있는 인천 연안의 미세플라스틱이 해양 생태계와 인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고 보면서 수생태계 보호를 위한 미세플라스틱 저감 전략을 제안했다. 김포-강화도-볼음도 인근 연안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가장 많이 검출된데 이어 영종도-인천 북항 인근 지점이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덕적도 인근 연안에서는 미세플라스틱이 비교적 낮게 검출됐다. 연구 결과 인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지난 22일 인천연구원-인천대 중국학술원-현대중국학회와 함께 인천시민의 평생교육 발전 등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의 주요내용은 ▲양 기관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및 지원 ▲상호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및 지원 ▲공동사업 발굴 및 운영·관리 ▲네트워크 구축 및 기타 양 기관의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인천시민대학 사업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중국, 아시아 등의 국제 정세를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유정복 시장이 시 산하기관의 2024년 주요 현안 사업 점검에 나선다.인천시는 오는 19일부터 7개 공사·공단의 2024년 주요 업무계획을 공유하고 핵심사업과 기관 간 협조가 필요한 현안 사항에 대해 효율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일정은 지난 연말 2024년 경제·문화 등 주요 분야별 업무보고에 이은 것으로, 산하기관을 직접 방문해 현안 사업들을 논의하고 일선 현장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19일 인천교통공사를 시작으로 인천도시공사, 인천시설공단, 인천관광공사, 인천테크노파크, 인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원장 안치영)은 인천과 중국 연구의 연계를 모색하는 국내 학술회의를 지난 15일과 21일 연달아 개최했다.이번 학술회의는 ‘새로운 중국연구와 정책 방향 모색: 인천 그리고 한중 관계’를 주제로 열었다. 이 회의를 통해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과 중어중국학과를 비롯한 다양한 인천의 중국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인천과 중국 관련 연구를 융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안치영 중국학술원 원장은 “인천의 분야별 중국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인천이라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공동 방안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글로벌 생태도시로 조성될 전망이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30일 송도 경원재앰배서더 호텔 아리랑홀에서 ‘2023 생태환경보전 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송도 조류대체서식지 조성사업 기본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송도를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글로벌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포럼은 김진용 청장의 개회사, 제니퍼 조지(Jennifer George)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사무국 대표·박호군 인천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연구원이 ‘인천 제물포르네상스 도시디자인 계획요소 연구’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연구원은 28일 중·동구 내항 일대 재생사업은 실적 저조와 원도심 활성화 연계 효과 미흡 등 기존 사업의 한계를 보이고 있어 새로운 사업방식 및 다양한 접근방식의 시도가 요구된다고 밝혔다.이 보고서는 도시디자인 기법을 적용해 도시재생 사업화에 성공한 국외 도시 사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인천 제물포르네상스 계획에 대한 시사점과 도시디자인의 추진 방향을 제안했다.선진사례지역 도시디자인 기법 적용 요소로는 ▲보행축의 설정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연구원이 2023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제물포르네상스 도시형 혁신공간 조성을 위한 실천대안’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2000년대 들어 미국 및 유럽 등 쇠퇴한 도시(특히 도심)에서는 경제적 부흥을 위한 발전모델로 ‘도시형 혁신공간(Innovation districts) 형성’ 전략을 채택해 이들 지역이 국가 또는 지역경제를 선도하고 있다.도시형 혁신공간이란 혁신경제를 선도하는 앵커기관(대학, 병원 등)이나 기업과 스타트업,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액셀레이터 등 혁신주체가 모여있는 지역을 말한다.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서구갑,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유동수·이재명·허종식 국회의원과 함께 ‘개발제한구역의 합리적 조정을 위한 제도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김교흥 의원은 “서울을 중심으로 지정된 개발제한구역이 인천의 생활권을 단절시키고 균형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며 “지정 후 50년도 넘은 그린벨트를 오늘날 현실에 비추어 제도를 보완하고 유연하게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토론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또 김 의원은 “인구 300만 인천시가 부산시를 뛰어넘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광명시가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광명시와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은 지난 14일 ‘평화도시 광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23 광명시 평화주간’ 2일차 행사로 정원문화와 국제정세를 주제로 진행됐다.박승원 시장이 좌장을 맡아 정원문화와 국제정세를 주제로 두 개의 세션이 연이어 진행됐다.정원문화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오도영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제국과 도시, 그리고 정원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오 교수는 귀족문화, 제국주의의 확장 등과 함께해온 현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오는 오는 10월 1일부터 영종·인천대교의 통행료 체계 변경에 따라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고 10일 밝혔다.인천시는 내달 1일부터 영종대교 일반 이용자의 통행료는 상부도로 6600원에서 3200원으로, 하부도로는 3200원에서 1900원으로 인하되며, 영종·용유지역과 옹진군 북도면 섬 주민은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 혜택을 받게 된다.반면 인천대교는 2025년 말부터 일반인의 통행료가 5500원에서 2000원으로 인하될 예정이다.인천시는 통행료 체계 변동에 따라 2023년 1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이달 24일까지 2024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주민투표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주민투표는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시민공감대 형성, 시민 선호 정책 등을 조사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결정하기 위한 목적이다.인천시는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2~4월 두 달간 주민 제안사업을 공모해 369건의 사업을 접수한 후 인천연구원의 컨설팅,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각 분과별 심사를 거쳐 총 13개 사업을 주민투표 대상사업으로 결정했다.최종 대상사업으로 어린이놀이터 안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와 시 산하 16개 공공기관장이 사회적 책임을 넘어 기업의 인권 존중의 책임, 인권침해 구제 방안 마련 등 공공기관의 인권경영 협력을 약속했다.시는 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시 소속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16개 기관장들과 함께 시민의 인권보호 및 인권문화 확산 등 공공기관의 인권경영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권경영 제도화를 위한 체제 구축 지원과 협력 활동 ▲인권교육·홍보콘텐츠 공동 개발 및 활용을 위한 상호협력 ▲시민의 인권증진 및 인권문화 확산을 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남동구의회 의원들이 보행자 안전·편의 중심 보행환경 개선방안 연구 수행을 위해 우수사례 벤치마킹에 나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보행자 최우선 교통환경 연구모임(회장 황규진의원)’ 소속 의원들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 동안 전북 전주시 일원의 보행환경개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을 추진했다.이번 벤치마킹에는 연구단체 회장인 황규진 의원을 비롯해 소속 의원 4명(김재남, 이철상, 정재호, 유광희 의원)과 인천대학교 김재영 교수 및 인천연구원 변서후 전임연구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경제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인천의 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인천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인천시는 19일 인천연구과 공동으로 송도 미추홀타워 미추홀관에서 경제 관련 유관기관 대표들과 학계·산업계·노동계 경제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경제발전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최근 우리나라 경제가 여러 대외적인 요인으로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각각 1.5%(23.4.1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신도시 대중교통 혼잡도 개선과 원도심 주차공간 확충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시는 신축 아파트 입주지역에 시내버스 13개 노선 109대를 증차하고 오는 2026년까지 원도심의 주차공간 1만 5000면을 추가 확보를 목표로 ‘시민행복 교통대책’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신축 아파트 등 입주단지가 밀집된 검단신도시는 올해 3월 말 기준 2만 538세대(5만 4055명이 거주)의 입주민이 증가하면서 서울 방면 통근자가 급증하는 추세다.현재 시가 관리하는 광역버스 혼잡노선은 직행좌석 7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수도권 3개 시·도의 대기질 개선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인천광역시, 서울특별시, 경기도는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 내 환경 활동 조정 기구)과 공동으로 지난 2005년부터 2020년까지 15년간 수도권 지역의 대기질 개선 정책 성과와 전망 등을 담은 ‘서울·인천·경기지역의 대기질 개선 경험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3개 시·도와 유엔환경계획(UNEP)은 지난 2020년 12월 대기질 개선을 위한 국제적 모범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공동평가 협정을 체결하고 유엔환경계획(UN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