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들과 골목상권 활성화 의견 나눠[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8일 설 명절을 앞두고 김포 양곡시장 상인들과 만나 “골목경제를 지키는 소상공인들이야 말로 우리 경제의 든든한 힘”이라며 지역화폐를 근간으로 한 보편·선별적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한파를 극복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이재명 지사는 이날 정하영 김포시장,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이환우 양곡시장 상인회장,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등과 ‘민생경제 현안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제가 살기 위해서는 수출 대기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秋 비판글 올려법세련 “윤석열 직무배제, 직권남용” 고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징계청구 및 직무배제 조치를 단행한 것과 관련해 검찰 내부에서 반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민단체는 추 장관의 조치가 직권남용에 해당한다며 검찰에 고발했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는 추 장관의 조치에 대한 비판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이환우(사법연수원 39기) 제주지검 검사는 이프로스에 올린 글을 통해 “우리는 그리고 국민은, 검찰개혁의 이름을 참칭해 추 장관
‘커밍아웃 검사 사표 받으라’ 국민 청원 관련 입장 발표“윤 총장, 검찰의 국민적 신뢰 추락시키고 있다” 비판 법무연수원 찾아 신임 부장검사 대상 리더십 강연한 尹“살아있는 권력 등 강자 범죄 엄벌해 국민 검찰 돼야”[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언행이 검찰의 정지척 중립을 훼손한다고 직격한 가운데 윤 총장이 신임 부장검사들에게 “살아있는 권력 등 사회적 강자의 범죄를 엄벌해 국민의 검찰이 돼야 한다”고 강조해 묘한 기류가 감지된다.추 장관은 3일 법무부 명의 입장을 내고 “권력기관으로서 검찰의 정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추미애 법무부장관에 대한 검찰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진보성향의 시민잔체가 검찰개혁에 대한 전면 저항이라며 맹비난했다.광화문촛불연대(촛불연대)는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검찰총장이 자기는 법무부장관의 부하가 아니라고 당당히 주장하고, 검사들은 개혁에 맞서 소위 ‘커밍아웃’을 하고 있다”며 “검찰은 검찰개혁으로 기득권이 약화될 위기에 닥치자 개혁에 전면 저항하는 횡포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촛불연대는 “불필요한 대검, 고등검찰청을 만들어 고위직 검사를 양산하고 국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 지휘권과 감찰권 남발을 비판한 이환후 제주지검 검사에 동조하는 댓글이 300건 가까이 달리며 검사들의 반발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최재만 춘천지검 검사가 지난달 29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이 검사와 동일하게 ‘정치가 검찰을 덮어버리는 상황은 우리 사법역사에 나쁜 선례를 남긴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하므로 저 역시 커밍아웃하겠다”고 올린 글에 28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검사들의 집단 반발 기류에도 불구하고 추 장관은 지난달 31일 페이스북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31일 검찰개혁과 수사지휘권·감찰권 발동을 공개 비판한 이환우 제주지검 검사를 겨냥한 글을 재차 올렸다.추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불편한 진실은 계속 이어져야 합니다. 외면하지 않고 직시할 때까지 말입니다. 저도 이 정도인지 몰랐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경향신문 강진구 기자의 글을 공유했다.추 장관이 공유한 기사에서는 이 검사가 본인에 관한 의혹을 다룬 기사에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추 장관을 상대로 ‘검찰개혁은 근본부터 잘못됐다’고 결기를 보인 이환우 검사가 아직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인선 기자] 30일(현지시간) 터키 서부 해안과 그리스 사모스섬 사이의 에게해 해역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30일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3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터키 서부 에게 해역에 규모 7.0 강진… “4명 사망, 120명 부상”(원문보기)☞30일(현지시간) 터키 서부 해안과 그리스 사모스섬 사이의 에게해 해역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秋, 인사권 비판 검사 저격“커밍아웃하면 개혁만이 답”검사들 “개혁과 무슨 관계?”비난동조댓글 100여건 넘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인사권, 지휘권, 감찰권이 남발되는 것 같다는 비판을 제기한 이환우(43, 사법연수원 39기) 제주지검 검사에 대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커밍아웃해 주면 개혁만이 답”이라고 공개 저격한 것과 관련해 검사들의 분노가 표출되고 있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재만 춘천지검 검사(47, 36기)가 전날 검찰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올린 게시글에는 100여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최 검사는 최병렬 전(前)
박훈 “이 친구가 접대 검사”사진과 이름 페이스북 공개조국 “공익적 판단” 지시 김봉현 지목 A전관변호사언론에 신용카드 내역 보내“윤석열과 빈소 간 적 없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라임자산운용(라임) 핵심인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검사 비위 폭로가 진실게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김 전 회장이 지목한 전관 변호사의 카드내역이 반박증거로 나오는가 하면, 박훈 변호사는 ‘검사 술접대’ 참석자라고 현직 검사의 이름과 사진을 올렸다.박 변호사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친구가 김봉현이 접대했다는 검사 중 한명”이라며 “공익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한 검사들의 비판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노무현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지낸 천정배 전 장관의 사위인 최재만 춘천지검 형사1부 검사도 추 장관을 저격해 관심을 끌고 있다.최 검사는 29일 오후 검찰 내부 통신망에 ‘장관님의 SNS 게시글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장관님이 생각하시는 검찰 개혁은 어떤 것입니까”라며 “장관께서 이환우 검사의 글을 보고 ‘이렇게 커밍아웃을 해주면 개혁만이 답’이라고 했는데, 이환우 검사가 ‘최근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 검찰권 남용 방지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