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 보건소가 최근 소방서, 병원, 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응급의료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군은 응급환자 맞춤형 이송체계를 점검하고, 환자 발생 시 병원 선정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질환별 진료 가능 전문병원을 공유했다.또 임산부, 독거노인 등 취약 주민 대상 ‘119 안심콜 서비스’ 등록 확대 노력도 이어가기로 했다.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 집단행동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7일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여수시 응급의료협의체’는 응급의료기관을 운영 중인 여천전남병원, 여수전남병원, 여수제일병원, 여수한국병원, 여수시보건소, 여수소방서로 구성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역응급의료 상황 시 운영 상황 공유 ▲응급의료 체계 유지를 위한 기관별 협조 사항 논의 ▲비상 연락망 최신화 및 전원 핫라인 구축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또한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11일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시·군 보건소장, 응급의료기관 센터장, 전문병원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응급의료협력체계 강화 합동회의를 영상으로 열고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대응 상황을 재점검했다.오병권 부지사는 “지난 6일 기준 권역응급의료센터 환자 수가 약 42.1%, 지역응급의료센터 환자 수 역시 약 10% 감소했지만,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중증환자 분담률은 약 4%, 지역응급의료센터의 중증 및 중등증환자수는 약 4% 증가했다”면서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시정목표 실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취임 후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직접 발로 뛰며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는 충남 천안시 김석필 부시장이 오는 9일 취임 100일을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김 부시장은 천안역 증개축,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로 최종 선정된 성환종축장 이전 부지, 축구종합센터, 대통령 공약사업인 국립치의학 연구원 대상지가 포함된 불당동 R&D 집적지구 등 현안 사업 현장을 방문하며 시정 파악에 나섰다.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료 공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전국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비대면진료가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일선 지방자치단체 내 공중보건의사들이 비상진료체계에 투입되고 있는 가운데 비대민 진료를 허용해 이들 인력들에 대한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한 취지로 보인다.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안전대책 본부’ 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이날부터 보건소 246개소와 보건지소 1341개소의 비대면 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경증질환자는 지역 보건소나 보건지소의 비대면 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형국)이 2일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개소식에는 학교법인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을 비롯해 서유성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장, 천안병원 박형국 원장, 최미영 노조위원장, 문형준 권역응급의료센터장 등 내부 인사와 정병인·양경모 충남도의원, 김홍집 충청남도 충남도 보건정책과장, 이현기·윤광분 천안시보건소장, 오경진 천안동남소방서장 등 많은 외부 인사가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 응급환자 중심의 진료와 재난 대비·대응을 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 등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면서 응급실 상황마저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응급의료센터가 한 달 사이 10곳에서 14곳으로 증가했다. 정부는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한 비상진료대책을 이달까지 연장 시행한다.전병왕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일 브리핑에서 “국가응급진료정보망에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진료 제한’이라고 뜨는 권역응급의료센터가 3월 첫주 10곳에서 마지막 주 14곳으로 다소 증가했다”고 밝혔다.‘국가응급진료정보망’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정갈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의사단체에서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하면 의료 정책을 논의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의사들의 현장 복귀를 촉구하며 “의료계 내 통일된 더 합리적인 방안을 제안한다면 정부는 열린 마음으로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전 실장은 “의사 여러분들께서는 의료개혁의 이행 방안과 이를 위한 투자 우선순위 등 구체적인 의료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정부에 제시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집단행동을 접고, 과학적 근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암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역 학계‧의료계와 손을 맞잡았다.울산시는 29일 시청에서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 지역 응급의료기관 7곳과 ‘양성자 치료센터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협약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용훈 유니스트 총장,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 김강성 동강병원장, 이주송 울산병원장, 이운기 중앙병원장, 박영수 울산시티병원장, 서성우 좋은삼정병원장, 조성원 서울산보람병원장 등이 참석한다.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완결형 암치료 인프라 구축, 암치료 의료기술 인재양성, 정보교류,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안산시는 유관 기관장 및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함께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가동해 총력 대응에 매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앞서 안산시는 정부 의대 증원 발표(2.6)에 따른 의료계 집단 휴진 대응을 위해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긴급 가동·‘실무진급 일사천리(一瀉千里) 민생안전회의’를 잇따라 개최했다.각 기관 간의 협업과 일원화된 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의료 대란 장기화에도 불구, 현재까지 공백에 따른 큰 차질 없이 대처하고 있다.‘안산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지난 21일 수원시청에서 의사 집단행동 관련 응급의료협의체 3차 긴급회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김현수 제1부시장 주재로 열린 3차 긴급회의는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주요 추진 사항을 파악했다.응급의료협의체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대형병원, 응급의료기관에 환자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이송·전원 지침을 공유했다.수원시는 의료계 집단 휴진에 대비해 시기·상황별 피해(예상) 시나리오를 만들고 대응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집단행동을 확대하고 개원의가 휴진하는 등 파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20일 오후 4시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창원파티마병원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응급의료 현장에서 근무 중인 관계자들과 만나 비상진료체계·응급의료기관 운영상황과 그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주재했다.이번 간담회는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포함한 5개 응급의료기관, 경남도, 창원 소방본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선 의사 집단행동이 한 달을 넘긴 상황에서 도내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응급환자 진료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정부 지침이 원활히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집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가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 심화로 인한 119신고 폭주와 응급환자 이송 지연을 막기 위해 비응급환자의 119신고 자제를 당부했다.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비응급환자는 ▲단순 치통 ▲단순 감기(38도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제외) ▲생체징후가 안정된 타박상 ▲단순 주취자 ▲단순 열상·찰과상으로 지속적인 출혈이 없는 외상환자 등이다.광주소방안전본부는 관련 법률에 따라 위급하지 않은 환자의 구조·구급활동 요청을 거절할 수 있지만, 신고 내용만으로 응급 여부를 판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정부가 지역 필수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기존 40명에서 60명이 늘어난 100명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조치와 관련해 제주대 의과대학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 및 도민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제주도는 전문가와의 논의를 거쳐 의료격차 해소와 지역의료체계의 안정화를 유도하며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도내 전체 종합병원의 진료역량 강화 및 의료서비스 질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으로 올해 예산안은 본예산 4889억원보다 10.5% 증가한 5400억원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10억원(10.61%), 특별회계 1억원(1.9%)이 각각 증액됐다.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는 민선 8기 3년 차로 접어들며 군민과의 약속인 주요 역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사업 위주로 반영됐다.또한 지방교부세 감소에 따른 재정수입 부족분을 보충하고 추진 중인
[천지일보 장흥=천성현 기자] 전남 장흥군이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해 주민 건강 보호와 응급 의료 서비스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비상 진료체계’ 운영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장흥군 내에서 활동 중인 공중보건 의사들은 보건소에서 주 3일, 읍·면 보건지소에서 주 2일 순회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주말, 공휴일 및 야간 시간대에 발생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의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지역 응급의료기관 2곳, 장흥군 의사회와 협력체계를 유지한다.또한 주민들이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영제의료재단 영남제일병원을 방문해 의료 현장 상황과 비상 진료 체계를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 15일 병원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을 보고와 의료진의 애로사항도 청취하며 응급의료 현장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했다.영남제일병원은 의료진과 행정인력 40명이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근무하고 있으며 필수의료인 소아청소년과, 외래산부인과, 인공신장실을 운영하는 지역거점의료기관이자,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지역 응급의료기관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전공의 이탈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지난 15일 평택소방서장, 송탄소방서장 등 관계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사 집단행동에 대응해 응급 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했다.최근 의사 집단행동으로 상급병원 응급실 과밀화 방지를 위해 중증도분류에 따른 적절한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 및 병원 이송까지 체계적으로 응급환자를 관리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과의 정보공유 및 협업 기능을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장 상황관리 점검 등 비상
김태흠 충남도지사·대학병원장·의료원장 간담회, 현황·대책 공유[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정부의 의료 개혁 발표 이후 전공의 집단행동이 4주째로 접어들며 장기화되는 가운데 충남도가 지역 대학병원·의료원과 필수의료 유지를 위한 대책을 공유하고 총력 대응을 다짐했다.충남도는 14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단국대병원·순천향대병원장, 4개 의료원장 간 간담회를 열고 진료 공백 방지 및 필수의료 유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간담회에선 의사 집단행동 현황 및 도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의료 현장의 의견과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등 8억원을 우선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기금은 차질없는 비상진료를 위해 긴급 재정지원이 필요한 일선 의료현장에 의료인력을 보강하고 효율적인 의료이용 및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데 쓰인다.구체적으로 전북자치도는 인력난에 시달리는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에 공중보건의사, 군의관 11명을 4주간 파견하는데 특별활동지원 수당 등 1억 4000만원을 투입한다.이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진료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산, 남원, 진안 3개 지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