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이 처음으로 이스라엘 군부대에 대한 제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이스라엘은 이에 반발하면서도 며칠 내로 자국 인질 구출을 위해 하마스에 군사적 압박을 가하겠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이날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발표한 유월절(유대민족의 출애굽을 기념하는 명절) 전 영상 메시지를 통해 미국이 사상 최초로 이스라엘 부대를 제재할 예정이라는 미국 매체 악시오스 보도와 관련, “누군가 이스라엘군 부대를 제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나는 모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스라엘이 최근 가자지구 남부에서 병력을 철수한 것은 하마스의 최후 보루로 여겨지는 라파 공격을 준비하는 차원이라고 밝히며 피란민을 위한 텐트를 구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카이로 회담에서도 주요 의제에 대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의견 차로 휴전에 대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도 참석한 이집트 카이로 회담은 아직까지 전쟁 중단을 위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은 수개월간의 전투 끝에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독거노인·중증장애인 가정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확대에 나섰다.정읍시는 안전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가정과 중증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최신 정보통신기술(ICT)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응급장비 교체·신규 설치를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은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이 거주하는 주택에 일어날 수 있는 화재나 낙상, 건강 이상 등의 응급상황을 24시간 실시간 대응하기 위해 지역센터 2개소 응급관리요원 3명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응급장비를 배포하는 사업이다.이번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정부가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공공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등 전 국민의 AI 일상화에 앞장선다. 기존 의료AI를 공공의료기관에 적극 도입하고 기관별 AI 특화 서비스 개발 등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공의료 서비스 질을 높이고 지역별 의료격차 해소를 돕기 위해 전국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의료서비스의 도입과 활용을 지원하는 ‘AI 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 전환(DX) 지원 사업’에 대한 공모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1월 26일 제2차 국가데이터 정책위원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남동쪽에 위치한 공군기지의 연료 탱크가 폭발해 3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응급서비스국 관계자는 이날 모스크바에서 남동쪽 방면으로 180㎞ 가량 떨어진 라잔 지역의 공군기지 내 연료 탱크가 폭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폭발로 공군기지 인근의 3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응급서비스국은 설명했다. 아울러 공군기지 내 일부 전투기들도 손상을 입었다. 정확한 폭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으며, 전문가들이 사건을 규명하기 위한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 고수에 따른 지나친 규제로 중국에서 또다시 생후 4개월 된 여아가 제때에 병원에 가지 못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 당국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더 커지고, 수많은 사람들을 봉쇄 속에 가두는 통제에 대한 좌절감이 가중됐다. 17일 중국 언론 보도와 소셜미디어 게시에 따르면 이 소녀는 지난 12일 정저우(鄭州)의 한 호텔에 격리됐으며, 14일부터 구토와 설사를 시작했다. 여아의 부친은 응급서비스에 전화했지만 응급 치료를 요할 만큼 아픈 것은 아니라는 응답만 들어야 했다. 아이 아버지는 구급차도 불렀지만 그가 코
방역체계 고도화물가안정 및 소비촉진안전사고 대비 강화 중점5대 분야 17개 과제 추진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는 ‘더 안전하고 더불어 행복한 설 연휴’라는 기본원칙 아래 코로나19 방역체계 고도화 등 도민 안전과 생활에 밀접한 설 연휴 5대(방역, 경제, 복지, 재난, 환경) 분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양승조 지사는 2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4일까지 추진하는 ▲코로나19 대응 공백 없는 ‘준비된’ 충남 ▲지역상권 활성화로 ‘풍족한’ 충남 ▲소외 이웃 함께하는 ‘따뜻한’ 충남 ▲불시사고 예방하는
[천지일보=이솜 기자] 멜버른 등 호주 동남부 빅토리아주에서 돌풍과 함께 폭우가 내려 대규모 정전사태가 일어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29일 호주 공영 ABC 방송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8일 밤 빅토리아주 남부 여러 곳에서 시속 100km가 넘는 돌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집이 붕괴되고 가로수가 뿌리채 뽑히는 등 피해가 연이어 발생했다.이뿐 아니라 송전선이 파손되면서 대규모 정전 사태가 일어나 16만 가구 이상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곳곳에서 악천후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멜버른 서북쪽 257km의 그램피언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최근 세계 각국에서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 수 기록을 세우고 있다.바이러스를 억제한 일부 국가에서도 다시 확산세가 커지는 양상이다.8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주 브라질은 미국과 페루에 이어 4천명이 넘는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수를 기록했다. 인도에서는 24시간 만에 12만 7천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란은 하루에 2만 2600여명에 달하는 감염자를 내면서 사흘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기록을 새로 수립했다.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대유행
지난 며칠 동안 광역 시드니를 포함해 호주 동남부 연안을 강타한 집중 호우로 홍수 등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21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광역 시드니와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연안에 지난 24시간 동안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홍수와 침수 등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홈부시·팬리스·메릭빌 등 시드니 광역권에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고, 시드니에서 남서쪽으로 80km 떨어진 픽톤은 무려 160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이번 폭우로 NSW주 중북부 해안, 헌터 밸리, 리치먼드, 혹스베리 등에 홍수와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프랑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기미가 보이자 대중교통에 이어 공공장소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16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는 이날 상원에서 다음 주부터 이같은 방침을 적용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공공장소 실내 공간은 물론 상점이나 대중이 자주 방문하는 곳은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당초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오는 8월 1일부터 이같은 방안을 도입할 것을 시사했지만, 너무 늦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시행 시기를 앞당겼다.카스텍스 총리는 사무실 등
2019년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중증응급 대처 위해 “전문 인력 보충, 시스템 구축 등 만전”[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이 지난 29일 2019년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응급의료기관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응급의료기관평가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며 응급의료 질적 수준 향상과 응급기관 종별 기능 및 체계를 정착해 대한민국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믿을 수 있는 응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매년 시행하고 있다.이번 응급의료기관
“정신건강서비스 구조 개선해야”[천지일보=전대웅 기자] 정신질환자 치료는 현행 정신 건강서비스 구조를 바꿔 입원 중심에서 정신건강 돌봄 체계로 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10일 ‘정신질환 치료관리체계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정신질환자 관리체계와 관련해 지역사회가 환자들을 보듬는 커뮤니티 케어 등의 복지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백종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신보건이사는 주제발표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정신질환자의 비율은 매우 낮으나 대중은 80배 이상 높게 인식하고 있다”며 “제도 보완없이는
1일 오전 11시 소방본부 119 상황실서 현판식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세종시와 세종소방본부가 1일 오전 11시 세종소방본부 조치원청사 내 119 상황실에 ‘재난피해자 지원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안전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재난피해자의 신속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업무개시에 들어간 것.이날 현판식은 이춘희 시장과 이창섭 세종소방본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각계인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에 따라 세종시에서 재난피해를 입은 시민은 언제 어디서나 119에 도움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이 18일 세종시 용포로 옛 행복청 청사에서 세종의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이번 세종의원 개원은 충남대병원이 지난해 12월 행복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따른 것으로 행복청을 비롯해 총리실,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뒷받침됐다.15일 행복청에 따르면 충남대병원 세종의원은 24시간 진료하는 응급팀과 내과팀(심장내과,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내분비대사내과, 소아청소년과), 외과팀(외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등 3개 팀이 운영될 예
병원 잔디밭 시체 안치소로 변해 사망자 1천250명ㆍ환자 2만명 넘어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콜레라가 대규모로 창궐한 아이티에서 인명피해가 속출하면서 시신들이 병원 앞 잔디밭을 메워가고 있다. 21일 AFP통신에 따르면 아이티 중부 앵슈에 있는 테레사 병원 앞 잔디밭에는 콜레라로 목숨을 잃은 시신들이 즐비하다. 이 병원은 몰려드는 환자들을 수용키 위해 앞에 임시 천막을 친 상태로 이 곳에서 치료를 받다 숨진 사람들은 임시 안치소 격인 인근 잔디밭으로 옮겨지고 있다. 이날 콜레라로 숨진 여성을 치료했던 한 미국인 의사는 "오늘만 네번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대표이사 혜정정사)이 사랑의 후원모금함 설치사업인 ‘행복나눔’을 실시해 주민들의 온정을 모으고 있다. 주최 측은 이번 사업에 대해 “진각복지119ㆍ저소득층지원ㆍ독거노인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과 연계돼 보다 활발한 후원사업을 전개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됐다”고 전했다. ‘진각복지119’ 사업은 지난 10년간 진각복지재단이 128세대에게 4910만 원을 지원한 사회복지응급서비스다. 주최 측은 “지역에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우리 이웃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활성화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늘어나는 외국인 환자의 편의를 위해 국제진료센터(International Healthcare Center)를 확장 이전하고, 9월19일 오전 11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미168의무중대 사령부 에커먼(Lt.Col,Ackerman Bret) 사령관 등 5명이 방문하여 국제진료센터 개소를 축하했으며, 손수상 동산의료원장, 김권배 동산병원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함께 테이프 절단식을 갖고 국제진료센터와 의료원 곳곳을 둘러본 뒤 의료선교박물관을 관람 했다. 국제진료센터는 외래 1층 로비에 쾌적하고 안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