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베로도네츠크 격전 계속우크라 “끝까지 버틸 것” 의지UN 전쟁 영향 보고서 발표“전쟁 세계 생계비 위기 초래”식품 가격 최고치·비료 두배 ↑[천지일보=이솜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지 3개월 반이 지났다. 한때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벌어진 전투는 몇 주간 동부의 공업 도시인 세베로도네츠크에 집중됐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재 러시아군과의 세베로도네츠크 격전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전쟁의 결과를 결정할 수 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많은 면에서 돈바스의 운명이 그곳에서 결정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프리카~러시아까지 신음개도국 전례 없는 재난에 피해북미·유럽 등 부국도 타격 커올 여름 기후행동 필요성 최대[천지일보=이솜 기자] ‘천 년 만의 홍수, 천 년 만의 폭우, 천 년 만의 폭염.’올 여름 중국, 독일, 미국에서 각각 발생한 재난에 대한 기상청과 과학자의 평가다.지난 주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에서는 폭우로 인한 홍수가 지하철에 범람하면서 통근자들은 급류를 피해 필사적으로 객차 내 난간을 붙잡았다. 객차의 산소가 부족해서, 물에 잠겨서 14명이 숨졌다.지구 반대편에선 미국 오리건주 그레셤에서 61세의 수공예 우쿨렐레 제조업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3일 유엔보고서와 관련해 “국제기구가 북한 식량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같은 동포로서 인도적 차원에서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은 북한의 식량 부족 상황에 인도적 개입이 시급하다는 내용의 공동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올해 북한의 식량 사정이 최근 10년 중 최악으로, 긴급한 식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면 136만t의 곡물을 수입해야 한다고 조사됐다.통일부 당국자는 “정부는 북한의 인도적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
통일부, ‘5.24 조치’ 예외 검토 중“뒤가 막히니 앞으로 나오는 것”[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파견하는 예술단을 방남 경로를 설명 없이 여러 차례 바꾸고 있다.북한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 이후 우리 측에 남북대화 제안 이후 여러 내용을 합의하면서도 합의된 예술단의 방남 경로의 마구잡이 변경에 대해 설명을 하지 않고 있다.애초 140여명의 삼지연관현악단으로 구성된 예술단의 방남을 판문점을 통해 보내겠다고 제시했던 것은 북측이다.하지만 북한은 지난달 23일 갑작스럽게 통지문으로 경의선으로
유엔보고서 “北, 금수품목 수출로 2억 달러 벌어”석탄 원산지 속여… 중·러·말레이·베트남·한국 등[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이 시리아와 미얀마 등에 탄도미사일 관련 품목을 포함한 무기 수출 혐의를 포착했다고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유엔보고서를 인용해 보고했다.로이터통신과 미국 월스트리터저널(WSJ)은 북한이 지난해에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위반해 석탄을 비롯한 금수품목 수출로 2억 달러(약 2173억원) 상당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했다.로이터통신은 유엔보고서에 대해 독립적인 유엔 모니터 요원들이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
“종교를 떠나 모든 사람에게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라”[천지일보=박완희 기자] “불교도와 버마족만이 누리는 민주주의와 인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국제인권단체인 ‘인권과 평화를 위한 국제민주연대’와 아시아연대단체 ‘아디(ADI: Asian Dignity Initiative)’는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주한 미얀마대사관 앞에서 무슬림 탄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미얀마 정부를 향해 “종교와 종족이 무엇이든 간에 자국 영토”라며 “국가가 앞장서서 한 공동체의 삶을 파괴한다면, 그 국가를 결코 정상적인 국가로 인정할
‘대한민국 1호 정원’ 순천만국가정원 사계절·365일 관광지로 변신‘잡월드’ 차별화 통한 전국 최고 체험교육 메카로… 2018년 준공 목표지역경제 발전방안 연구용역 시행… 복지 질 높이는 다양한 정책 추진[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지난 20년간 지켜 온 ‘생태’라는 기본철학이 옳았음을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던 해였다.”전남 순천시 조충훈 시장이 지난 한 해를 두고 한 말이다.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뿐 아니라 국내 최초로 순천만 갯벌과 동천하구 2곳이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그야말로 ‘생태문화도시’다. 생태와 정원에 문화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우리나라가 100년 안에 ‘세계 최장수국’으로 등극할 것이란 유엔보고서가 나왔다. 유엔 경제사회국(DESA)이 13일 발표한 ‘2012 세계인구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출생아를 기준으로 한 한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오는 2045~2050년에는 88.4세까지 늘어나 홍콩에 이은 2위로 뛰어오른다. 일본은 수년째 장수국 1위(83세)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2045~2050년에는 홍콩에 밀릴 것으로 예상됐다. 또 2095~2100년에 한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95.5세로, 홍콩과 일본을 모두 제치고 세계 최장수
장순휘 한국문화안보 연구원 사무총장 지난 10월 15일 언론에 눈길을 끄는 제목이 있었다. “6.25전쟁 때 한국지원국은 모두 60개국” 제하의 기사였는데 이것은 역사적 사실을 바꾸는 매우 중요한 진실의 재발견이며, 거짓의 수정이기 때문이다. 통상 국민의 대다수가 6.25전쟁 당시 우리를 도와준 외국을 ‘전투부대를 보내준 16개국’ 정도로 알고 있고, 의료지원국 5개국을 기억하는 분도 결코 많지 않다. 그런데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에서 최근 비밀이 해제된 미국정부 문건과 유엔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물자지원국 32개국과 전후복구 지원국
60억 넘은 지 12년 만에 10억 증가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세계 인구가 곧 70억 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지구 상 인류가 70억 명을 넘기까지는 보름 정도의 시간밖에 남지 않았다. 이 매체는 유엔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유엔은 7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31일을 '70억 인구의 날'로 정하고 24일부터 카운트다운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구는 약 69억 9690만 명이다. 60억 명을 넘어선 지 12년 만에 10억 명이 불어나는 것이다. 이런
"분쟁발생 않게하는 게 우리 목표" (워싱턴=연합뉴스) 마이크 멀린 미국 합참의장은 30일 북한이 천안함 어뢰공격에 이어 추가 도발을 감행할지도 모른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멀린 합참의장은 이날 `폭스 뉴스 선데이'에 출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단발성으로 그치는 경우가 없어서 추가적인 행동이 있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멀린 의장은 또 "(한반도는) 우리가 안정유지 면에서 항상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따라서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여전히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 멀린 의장은 동북아 지역의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