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7일 오전 9시 57분쯤 강원 강릉시 두산동 한 고물상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시가 외출자제령을 내리고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소방당국은 장비 21대와 헬기, 소방관 5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쌓인 폐자재가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진다.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강릉시는 불이 난 플라스틱 더미에서 연기가 다량 발생하자 인근 주민에 외출을 자제해 달라는 재난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에 대해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조사할 방침이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오늘(31일) 오후 2시 6분께 인천 서구 석남동의 한 화학물질 제조업체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고 인명피해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폐산(염산)을 저장하는 외부 탱크가 파손돼 보관 중이던 폐기 대상 화학물질인 염소, 염소산 나트륨, 수산화나트륨 등이 외부로 누출됐다.소방당국은 “‘공장서 가스가 폭발한 것 같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며 “누출된 화학물질을 수거하는 등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인천 서구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행정안전부가 30일 오후 7시를 기해 경기 고양시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행안부는 “산사태, 상습침수 등 위험지역 대피, 외출자제 등 안전에 주의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30일 경기 평택시에 집중호우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경 평택에 시간당 60㎜ 이상의 호우경보를 발표했다.이에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매우 불안정한 상태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므로 침수피해 등 위험지역 대피, 외출자제 등 안전에 주의 바란다”고 당부했다.사진은 이날 오후 짧은 시간에 집중호우로 불어난 평택 통복천 돌다리가 넘치는 모습.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24일 전북 6개 시·군에 대설주의보, 한파경보 5개 시·군, 한파주의보 9개 시·군, 전북 앞바다 풍랑주의보, 강풍주의보 4개 시·군 발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를 가동해 대설과 한파로 인한 불편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24일 새벽부터 서해안지역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북 대부분 지역(북동내륙 제외)에서 눈이 내리겠으며 서해안과 정읍, 순창은 25일 오전까지 눈이 내릴 예정이다. 특히 24일 아침부터 오후 사이 서해안과 정읍, 순창을 중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가 ‘힌남노’ 태풍으로 비바람이 몰아치는 5일 늦은 밤 시각, 감사실 직원 수십 명을 동원해 시군 공무원 복무점검을 했다는 사실이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6일 신동근 경남도공노조 위원장이 노조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신 노조위원장은 ‘시군 직원 여러분 미안합니다’라는 제하의 글에서 어제(5일)밤 11시께 시군에 근무하는 지인에게 받은 전화 통화 내용을 폭로했다. 이날은 역대급 태풍 상륙을 예고해 도내 18개 시군이 비상 상황을 유지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태풍을 대비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태풍 북상에 따른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과 13개 실무반, 27개 협업부서와 경찰서, 소방서, 한전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 회의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역대급 세기로 북상 중인 태풍 ‘힌남노’는 방향을 틀어 경남 남해안으로 상륙할 전망이다. 오는 6일 진주 인근 지역을 관통하는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시는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펌프장, 하천제방, 배수문, 도로맨홀, 우수집수정, 급경사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제5호 태풍 ‘송다’ 북상에도 경남지역은 당분간 폭염·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여름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돼 여름철 피서 성수기를 맞아 물놀이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진 상황이다. 폭염에 대비해 5월 20일부터 특별전담팀(T/F)을 운영하는 경남도는 5월부터 현재까지 17억원의 폭염대책 예산을 시군에 지원해 그늘막, 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 238개를 추가 확충했다. 특히 온열질환자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도 실·국 책임제와 시·군 부서 책임제를 운영하여 공공시설이나 공사장에 대해
4월부터 8차례 이례적 빈도1명 사망·5천여명 병원 입원[천지일보=이솜 기자] 이라크를 강타한 모래폭풍으로 최소 1명이 사망하고 수천명이 심각한 호흡곤란으로 병원에 입원했다.1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거센 모래폭풍으로 인해 일부 학교와 사무실이 문을 닫았으며 바그다드 공항의 항공편도 운항이 중단됐다. 바그다드를 포함한 이라크 18개 주 중 7개 주 당국은 정부청사 폐쇄를 명령했다.이라크 보건부는 지난 5일 대형 모래폭풍으로 1명이 사망하고 5천여명이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동부에서는 모래폭풍으로
광주 8915~9090번으로 분류기 확진자 접촉 관련 확산세[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2여 만에 연일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9일 광주시 코로나19 확진자는 133명이 발생한 데 이어 전날 하루 동안 176명(광주 8915~9090)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특히 요양병원과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계층이 머물고 있는 고위험시설의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역학조사 결과 시설 종사자들이 사우나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 중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후 시설 내 환자와 종사자에게로 바이러스가 옮
16~3일간 초‧중등생 24명 발생… 8개교 전수조사 실시여수교육지원청에 19일~26일까지 원격수업 전환 요청[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초‧중등생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16일부터 확산되자 18일 오후 영상브리핑을 통해 “급격한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여수교육지원청에 내일부터 26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학부모님들은 이 기간 중 학생들이 타 지역 방문과 외출을 자제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여수시 이주리 보건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16일 이후 현재
부서별 조치사항·임무점검[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제14호 태풍 ‘찬투’ 북상으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15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상황판단·대책회의를 열고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조규일 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실무부서와 관계기관의 조치상황과 비상상황에 대비한 단계별 대처계획을 점검했다.조 시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집중호우의 발생빈도와 강도가 점차 강해지고 있다”며 “사전에 피해 우려 지역이나 시설에 대해 현장을 반드시 점검·대비해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도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폭염대비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 바로알기’ 교육을 했다고 23일 밝혔다.의성군은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무더위를 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46명에게 교육했다.이번 교육에서는 온열질환에 대한 정의와 종류 등 질병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폭염피해 예방생활수칙 및 어르신들의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도 이뤄졌다.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자주 물 마시기 ▲외출 시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 차단하기 ▲가
3년 연속 ‘시원한 사랑 나눔’ 실천[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iH공사(인천도시공사)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가운데 인천하나센터와 함께 북한이탈주민 97세대에 총 1000만원 상당의 고효율 냉방용품(에어 서큘레이터)을 지원했다.폭염대비 지원사업은 iH공사가 2018년 주최한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사업화한 것으로, 기후변화 위험에 노출된 에너지취약계층이 무더위 속 폭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인천도시공사의 사회공헌 사업은 앞서 2019년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미혼모자복지시설, 북한이탈주민 거주시설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7일 서울과 수도권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퇴근길 전국이 황사 영향권에 들면서 미세먼지가 온 하늘을 덮었다.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5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 기류를 타고 이날 서해 도서를 시작으로 곳곳에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오후 1시를 기해 321㎍/㎥에서 오후 4시 1시간 평균 610㎍/㎥로 급증했다.이에 따라 서울 전역에는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다.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이 되면 주의 단계가 내려지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
학교, 집안모임, 식당 등 일상생활 중 감염 속출오프라인 행사 전면 중단, 외출자제 등 계속 동참을행안부 지침 변경, 확진자 발생 시 하루 1회 문자 송출[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에서 어제(7일) 확진자 7명이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 전파가 잇따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요구되고 있다.이춘희 세종시장은 8일 브리핑에서 “이 가운데 3명은 전의면에서 발생했으며 기존 확진자 접촉자이고, 청주 유흥업소 관련 1명, 타시도 접촉자 1명이며,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라며 “학교, 집안모임, 식당 등 일상생활 중 감염이 속출하고
홈플러스 창립 24주년 기념 ‘반반기획’ 상품 선봬대용량 기획 상품 반씩 나눠 포장, 1~2인 가구 부담↓제주 흑돼지 구이용 삼겹살·목살 나눈 ‘콤보팩’ 출시[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짬뽕이냐 짜장이냐' '양념이냐 후라이드냐' 누구나 한번쯤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하는 숙원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반반상품이 대형마트에 등장했다.홈플러스는 창립 24주년을 기념해 대용량 상품으로 두 가지 종류의 상품을 반씩 나눠 소분 포장한 반반기획 상품을 선보였다.반반기획 상품은 인기는 좋으나 대용량으로 1~2인 가구가 사두기엔 다소 부담스
유재호 사회복지사/운동처방사‘건강’이라는 키워드는 매년 누구나 중요시되는 부분이다. 대다수가 새해 소원 중 가장 많이 언급하는 키워드가 바로 ‘건강’이다. 너무나 단순하고, 당연한 부분이지만 매년 지키지 못하고, 놓치는 다짐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은 급격한 노화를 경험하고 있고, 이러한 현실은 앞으로 더욱 심각해질 것이다. 대한민국의 인구구조의 문제로 현재 예측가능시 되고 있는 노인인구의 증가(2025년 초고령 사회진입예상), 출산율 감소(2020년 합계출산율 0.8명 수준)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중요시되지만 무시
‘10년만에 최악’ 중국발 황사전국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봄철 불청객인 ‘황사’까지 더해지면서 시민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황사를 동반한 고농도 미세먼지는 먼저 영서지방을 타격한 뒤 점차 한반도로 퍼져나갔다.16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서울·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선 중국 내몽골과 고비 사막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로 인해 평균 미세먼지 농도(PM10)가 150㎍/㎥ 이상을 기록하는 등 ‘매우나쁨’ 수준을 보였다.서울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72㎍/㎥을
중국 내몽골·고비사막서 황사시속50~70㎞ 바람타고 이동[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최악의 중국발 황사가 내일(16일) 새벽쯤 우리나라에 상류할 가능성이 나와 우려되고 있다.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중국 내몽골을 비롯한 고비 사막 부근에서 광범위하게 황사가 나타났다. 특히 일부 지역의 경우 매우 강하게 발원해 주변 지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게다가 바이칼호 부근에서 발달한 고기압의 영향과 중국 북동 지방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고기압과 저기압 사이 시속 50~70㎞의 매우 강한 바람이 생성되면서 황사를 이동시키고 있어 광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