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선부지, 시민휴식공간 변신9.8㎞ 구간, 숲길·해안 산책로온 가족 즐기는 관광지 ‘주목’“추억 쌓는데 이만한 곳 없어”도시재생 대표적 사례 ‘평가’[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기찻길 따라 탁 트인 해안 길을 걷다 보니 속이 뻥 뚫리는 것 같습니다.”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을 잇는 산책로에서 부산으로 신혼여행을 왔다는 김민정(30대, 서울)씨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지난 17일 부산 해운대 미포에서는 해변열차를 타기 위해 블루라인파크 입구로 모여든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들은 이야기꽃을 피우며 가을을 만끽하기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한 내리막길에서 레이 승용차가 주민체육쉼터 앞 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26일 오전 11시 45분께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운전자 A씨가 병원에 이송됐으나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A씨는 올림픽교차로 방향으로 경사진 도로를 운행하던 중이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산성터널 접속도로, 그린레일웨이 현장 직접 확인천마산터널 교통소통대책 점검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강조 등 노동자 격려[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해빙기를 맞아 안전 위험요소 점검을 위해 주말에도 현장 행보를 이어간다.부산시가 16일 오후 2시부터 오거돈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천마산터널, 산성터널 접속도로(금정 측), 부산그린레일웨이 등 3곳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한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해빙기를 맞아 주요 건설 현장의 안전 대비 현황을 살펴보고 노동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오 시장은 특히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가 7대 분야 71개의 2018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발표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7대 분야는 ▲일자리·경제 ▲보건·복지 ▲출산·보육 ▲도시·건설·교통 ▲환경·위생 ▲소방·안전 ▲행정·시민 생활로 분류했다.일자리·경제 분야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서부산권 산단 신규 취업자 100명에게 전기차를 지원한다. 청년구직자에게 면접 정장을 대여해주고 소상공인에게 특별자금을 2000억원 이상 지원하는 한편 임대료를 5년 이상 올리지 않기로 협약을 체결한 건물주에게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지난해 말 해운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사업에 안전성과 혼란이 야기되며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중앙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Bus Rapid Transit)는 버스전용차선을 통해 외곽에서 도심으로 급행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땅 위의 지하철’이라고도 불릴 만큼 효율적인 교통체계로 각광받고 있다.하지만 올림픽교차로→ 운촌삼거리 구간을 운행하는 버스 가운데 해운대에서 동래 방향 올림픽교차로를 중심으로 정류소에는 현재 공항버스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10일 오전 10시 18분께 부산시 해운대구 승당삼거리에서 올림픽교차로 방면으로 진행 중이던 100번 시내버스가 올림픽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181번 시내버스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100번 시내버스 차량이 해운대 벡스코 방향으로 진행하던 중 미처 브레이크를 밟지 못하고 신호대기 중이던 181번 후미를 추돌해 그 충격으로 181번 시내버스 앞에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 4대를 연쇄추돌 했다고 밝혔다.이 사고로 총 6대의 차량이 추돌·파손됐으며 버스 승객 등 12명이 중·경상을 입고
시민 “교통체증 해소될 것으로 기대”[천지일보=백하나 기자] 도심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부산시가 ‘버스전용차로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버스전용차로제는 도로 중심부에 전용차로를 설정하고 버스만 다닐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재 서울지역에서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특히 부산은 도로 폭이 좁고 골목이 많아 출근 시간마다 정체 구간이 발생하는 등 고질적인 교통 정체 현상을 겪고 있어 버스전용차로제 도입에 따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는 시민의 목소리가 높다. 택시 운전사 이모(68) 씨는 “버스전용차로가 생기면 승용차와 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