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과천=김정자 기자] 경기 과천시가 오는 15일부터 5월 11일까지 4주간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치사율이 매우 높은 질병으로, 보호자의 안전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매년 1회 예방접종을 반드시 해야 한다.과천시는 해당 기간 내에 관내에 동물등록을 완료한 3개월령 이상의 개와 고양이에 대해 광견병 예방 접종하는 경우 예방백신 약품비용 전액과 시술료를 일부 지원한다.평상시 광견병 예방접종에는 3만원 안팎의 비용이 들지만, 해당 기간에는 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사전에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광명시 동물병원 16개소에서 광견병 예방백신을 접종한다.광견병은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인수 공통 전염병으로 3개월령 이상 반려견은 1년에 한번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대상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을 한 3개월 이상의 반려견이다. 반려견 소유주는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3개월령 미만이거나 임신 시에는 제외된다. 미등록 반려견은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 후 접종받을 수 있다.접종비는 두당 5000원으로 접종을 희망하는 견주는 광견병 예방백신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40년 전 종교계 혜성같이 등장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초유의 관심사가 됐다. 성장세와 영향력 때문이다. 종교계는 교인수 급감과 함께 고령화로 이미 쇠퇴 수순을 밟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는다. 이런 상황에서 연달아 10만명이 넘는 수료생을 세 번이나 배출하면서 신천지예수교회가 어떤 곳인지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성경대로 창조된 유일한 교회신천지예수교회는 1984년 3월 14일 창립해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인명도 교명도 성경대로 지어져 기존의 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여성 청소년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독려에 나섰다.시는 12~17세 여성 청소년은 HPV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로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충분한 면역력을 획득할 수 있도록 개학 전 접종을 당부했다.HPV 예방접종 백신은 자궁경부암 90%, 기타 주요 질환의 70% 이상 예방효과가 있으며 국제적으로 그 효과와 안전성이 인정된 안전한 백신으로 전 세계 122개국,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6개국이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하고 있다.2024년 HPV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올해 국내의 해외유입(관련) 홍역 환자가 8명 발생함에 따라 관내 의료기관에 해외여행력이 있는 환자가 발열, 발진 등으로 내원하는 경우 홍역을 의심하고 적극적인 검사 등 의료기관의 홍역 감시 강화를 당부했다.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2023년 전 세계적으로 22만명(2023년 11월 기준) 이상의 홍역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유럽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1월~10월) 대비 28.2배 증가(711명→2만 32명, 카자흐스탄, 튀르키예 등 중심으로 발생)했고 동남아시아의 경우 3.5배, 서태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15일 고창군 해리면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해 살처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도 정밀검사반이 고창 발생농가 반경 3㎞ 내 농가를 대상으로 임상예찰 중 피부 병변 등을 발견해 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해당 농가에서는 소 38마리를 사육 중이며 고창 해리면 2차 발생농가와 1.1㎞ 떨어져 있다.신원식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소 사육농가에서는 항체 면역력이 강화되는 11월 24일까지는 강도 높은 차단방역을 당부드린다”며 “임상증상이 발견되면 즉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14일 경북 김천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1두)이 확진됐다.해당 농장은 한우 28두를 사육하는 농가로 13일 두드러기, 고열 등 증상이 있다고 신고돼 즉시 가축방역관이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의뢰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경북도는 럼피스킨 의심 신고가 된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 일시이동중지 명령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했다.해당농장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완료 및 기온 하강에 따른 매개곤충의 활동저하 등을 감안해 지난 13일부터 시행되는 ‘럼피스킨 발생농장 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국내에서 지난달 20일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이후 30일 관내 축산농가에서 첫 럼피스킨병 발생에 따라 전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차단방역 강화와 긴급백신을 접종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한 축산농가에서 소 1마리가 이상증상이 있다는 신고로 검역본부의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동시에 시에서는 같이 사육 중이던 소 29두에 대해 신속하게 살처분 처리했다. 또한, 농가 주변과 마을에 대해 일제 소독을 진행하고, 해당 농가와 마을입구에 통제초소를 2개소 설치해 운영 중이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공원(등산로)에 너구리 광견병 예방약을 살포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인천시는 너구리 등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 예방을 위해 오는 11월부터 야생동물 출현지역에 광견병 미끼 예방약을 살포한다고 밝혔다.인천에서 2020년부터 최근까지 구조·치료된 너구리만도 220여 마리로, 인천시는 실제로는 훨씬 많은 개체가 서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도지역 공원에서 너구리 출현이 잦고 최근 승학산 인근에서 질병이 의심되는 너구리가 출현해 포획틀을 설치하는 등 격리 활동을 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부모의 감염병 예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14일 남부청사에서 학부모 연수를 진행한다.도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감염병 예방관리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학부모 대상 연수를 마련했다.연수는 ‘감염병으로부터 우리 아이 건강 지키기’를 주제로 고려대 감염내과 최원석 교수가 ▲학생 빈발 감염병의 종류 ▲감염병 예방백신 접종 필요성 ▲가정의 감염병 예방관리 중요성에 대해 강의한다.김상용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코로나19 감염병이 지난달 31일부터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됐지만 여전히 국가 감염병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최근 재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비해 감염 고위험시설에 방역물품을 지원한다.시는 감염 고위험시설 9개소에 마스크 2400개와 살균소독제 21개, 방호복 100벌을 지원하고, 확산 추이와 가용 방역물자 수요를 고려해 점진적으로 지원물량 및 대상시설을 추가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여름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를 자율 착용하는 등 일상방역 수칙 준수를 생활화해 주시고, 65세 이상 고령자 및 면역저하자 분들은 예방백신을 접종하시길 당부드린다”고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도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치료받던 중 끝내 사망했다.SFTS는 참진드기에게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소화기증상(구토·설사 등),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13일 제주도에 따르면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A(40대)씨는 지난 4일부터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확인됐다. 지난 5일 발열 등 증상이 심해져 도내 종합병원에 입원해 SFTS 검사를 한 결과 다음날인 6일에 제주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중환자실로 옮겨 치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 서귀포시에서 올해 첫 번째(도내 5번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를 당부했다.서귀포시에 거주하는 명희선(가명)씨는 특별한 외부활동은 없었으나 양성 판정받기 4일 전 길고양이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보건소는 그의 진술을 바탕으로 현재 역학조사 중에 있다.서귀포시 전년도 SFTS 첫 환자는 5월 중에 발생한 바 있어 전년 대비 57일 늦게 발생했다. 최근 3년간 전국 통계에 따르면 SFTS 환자가 608명 발생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4년 만에 발생한 구제역으로 우리나라 전 지역의 우제류 가축을 대상으로 긴급 방역 조치가 이뤄진 가운데 전북도가 방역조치 이행에 따른 확인검사를 실시한다.전북도는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도내 소, 염소, 돼지 등 가축 84만 2000마리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 접종을 실시했고 백신 접종 3주가 되는 12일부터 확인검사를 진행한다.특히 도는 이번 확인 검사부터 검사 두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충북 지역의 구제역 발생 농가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나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증거들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지난 16일 구제역 방역대책 회의를 열고 방역 사항을 점검했다.충북 청주와 증평에서 지속적으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시는 지난 4월 한 달 공수의사 14명을 동원해 소, 염소 1026 농가 5만 4100두에 대한 일제 접종을 완료했으나 구제역 발생에 따라 긴급 추가접종을 19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또한 자가접종을 실시하는 양돈농가에 올바른 백신접종 방법을 지속적으로 지도하기로 했다.화성시에는 현재 1200여 농가가 22만 6000마리의 소·돼지 등 우제류를 사육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14일 영유아 수족구병 감염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평택시는 영유아에서의 수족구병 발생이 4~5월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같이 밝혔다.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의 감염에 의해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감염된 사람과 직접 접촉 혹은 감염자의 분비물(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 또는 오염된 물건(수건, 장난감, 집기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전염성이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해남군이 가축전염병 예방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상반기 구제역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접종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4월 14일까지다. 대상은 발굽이 짝수인 우제류에 속하는 가축으로 소 5만 1993마리, 돼지 13만 9506마리, 염소 7985마리 등 총 19만 9484마리이다. 소 5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에는 구제역 백신 접종반을 편성해 지원하며 50마리 이상 전업농은 농가가 직접 축협동물병원에서 백신을 구매하게 한다.50마리에서 100마리까지 농가는 희망하면 접종을 지원하며 100
[천지일보=이현복 기자]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올해 축산정책 87개 사업에 약107억원을 투입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업 발전과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군은 신규사업으로 우수혈통의 한우 개량 기반 조성을 통한 한우농가의 고능력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한우 수정란 생산 및 이식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관내 한우 사육 농가 우량암소 110여 두를 대상으로 공란우(수정란을 생산하는 우량암소)와 수란우(대리모)를 선정하고 약품처리와 인공수정, 수정란 생산, 수정란 공급과 이식 시술 등을 벌여 나갈 계획이
훈련 도중 등줄쥐에 감염돼 발열 진단감별 키트 미사용 경찰, ‘업무상과실치사’ 입건 검찰 ‘혐의없음’ 불기소 결정 유족, 재정신청·인권위 진정 “후송 빠르면 상황 달랐을 것” 軍에 ‘신속 대응체계’ 마련 권고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최근 ‘신증후군출혈열(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육군 병사의 사망이 군 의료의 부실 탓이라는 판단이 나왔다. 국가인권위원회는 A일병 사망 사건에 대해 군 당국이 장병의 생명권·건강권 보호 의무를 다하지 못한 사건으로 판단하고 국방부 장관에게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16일 인권위에 따르면 지난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7일 오후 군청 중회의실에서 관계 부서, 농․축협, 수의사회, 축종별 축산 관련 단체 대표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방역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는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각종 가축 질병 차단을 위해 방역 대책 추진 상황 확인과 향후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가축 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유관 기관별 임무와 역할 분담 등 유기적인 소통과 함께 공조 체계를 바탕으로 초동방역부터 가축 질병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축종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