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신진영 前(전) 대통령실 행정관(국민의힘)이 12일 제22대 총선 충남 ‘천안시 병’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신진영 前 행정관은 “천안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이끌기 위해 ‘능력있는 새 일꾼’이란 슬로건으로 22대 총선에 나간다”면서 “윤석열정부가 추진하는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고 국정비전과 목표, 과제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선도국가가 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윤정부가 출범한지 1년 8개월이 지났지만, 여소야대 정국이다 보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21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10일 막을 올렸다. 여야는 국정감사 첫날 민생을 위한 질의보다는 총선을 앞두고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한 쟁탈전에만 몰두하는 모습이다. 이에 여야는 서로를 향해 공방을 펼치거나 국정감사 자리가 파행을 빚기도 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사무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여야는 이날 과방위에서 가짜뉴스를 두고 마찰을 빚었다. 특히 최근 방통위에서 가짜뉴스 근절 TF(태스크포스)를 가동해 언론사 규제 강화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023 국정감사 첫날인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이 의원석에 ‘부적격 신원식 국방부 장관 임명 철회하라!’ 피켓을 붙이자 여당 의원들이 퇴장했다. 야당의원들이 피켓을 제거했지만 여당의원들은 입장하지 않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의 당부에도 8일 대정부질문에서 여야 간 고성이 오갔다.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의 반발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또 언급했고, 국민의힘은 “역풍 맞는다”고 고성을 지르며 맞붙었다.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나섰다.불을 지핀 건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이 바뀌고 1년 만에 야만의 시대가 됐다”며 “또 1년이 지나고 얼마 되지 않아 이제는 반동의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많은 국민들은 윤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국익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25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은 약자복지와 성장동력에 방점을 찍었다. 윤 대통령은 또 협치라는 단어 대신 협력을 띄우며 관계 개선에 나섰다. 다만, 원론적인 말을 반복한 것이라 실제 관계 개선은 어려워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불참한 가운데 시정연설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약자라는 단어를 7번, 취약계층이라는 단어를 2번 언급했다. 32차례로 가장 많이 사용한 지원이란 단어도 약자와 취약 계층 관련 예산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대부분 나왔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헌정사상 처음으로 야당의원들이 시정연설을 보이콧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마치고 여당의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퇴장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이비드 프로스트 영국 브렉시트 장관이 사퇴를 선언하고 새해부터 존슨 총리의 내각을 떠난다고 영국 언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19일자 데일리 메일지 특종 기사에 따르면 “프로스트는 존슨 정부에 대한 ‘환멸’을 느꼈다며 상당히 ‘센세이셔널’한 방식으로 사퇴를 선언했다”고 보도되었다.환멸의 원인에는 세금의 증액,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봉쇄 정책, ‘탄소배출 제로’ 환경 정책의 천문학적 비용 발생 등도 포함되었다.데일리 메일은 프로스트 장관이 지난주에 이미 존슨 총리에게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공식적으로는 1월에 퇴임할 것이라고
조맹기 서강대 언론대학원 명예교수기자는 종종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다. 6공화국 ‘박종철 고문치사 가능성’ 보도로 5공화국에서 6공화국으로 넘어가게 됐다. 여든 야든 지금 6공화국 헌법에서 7공화국으로 넘어갈 채비를 한다. 이 엄중한 시기에 인터넷 매체 경기경제신문사 박종명 대표 기자가 ‘생계형 좌파’의 명줄을 잡고 나섰다.문재인 청와대는 ‘종전선언’으로 사회주의, 공산주의 길목을 선점하고 나섰다. 21대 국회에서 사회주의에 경도된 법 제정과 개정은 한 두 개가 아니다. 이 절박한 시기에 엉뚱한 폭로기사가 돌출됐다. 그 주도세력은 ‘
“국가안보 무너진 참담한 상황”“한미연합훈련 제대로 해야”[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한미군사합동훈련 취소 요구를 놓고 여당의원 74명이 한·미 연합군사훈련 조건부 연기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북을 향한 이들의 일편단심은 차마 눈 뜨고 볼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유 전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여정 한마디에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이 벌떼처럼 달려들어 훈련 연기를 요구했다”며 “왜 훈련 연기를 요구하는지 이유를 알고나 그러는 건가”라고
“국회의원 자격 없는 사람들”“김여정 한마디에 안보 내줘”[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원희룡 제주지사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한미군사합동훈련 취소 요구를 놓고 여당의원 74명이 한·미 연합군사훈련 조건부 연기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국회의원들이 평화를 볼모 삼아 안보를 팔아먹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원 지사는 5일 페이스북에 ‘김정은 남매 뜻 알아서 받들겠다, 어디서 안보 거래질 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평화 팔이 하면서 안보 내주자 서명한 국회의원, 어느 나라 의원들이세요”라며
현안 하나를 해결하고 나니 또 하나의 현안이 앞을 가로막는다. 요즘 민주당 송영길 대표 앞에 놓인 현실들이 마치 결단을 향해 가는 길 같다.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연기론이 불거져 당내 갈등을 유발하면서 오랜 시간을 끌었던 송 대표는 당내 일부 반발을 누르고 뚝심 있게 해결해냈다. 당헌․당규에서 정해진 대로 대선 180일 전에 민주당 대선 후보를 선출하겠다는 것이니 그에 따라 민주당 대선 출마자들은 예비경선 통과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중이다.그런데, 송 대표의 앞을 막고 있는 암석이 있으니 부동산 의혹 의원들의 버티기 모드다.
정라곤 논설실장/시인지방자치가 과연 그 주인인 지역주민의 만족도를 충족시키면서 ‘풀뿌리 민주주의’ 이념을 제대로 실현하는 필요적 제도일까? 아니면 주민들이 있으나마나한 조직, 불필요한 기구로 생각할지에 대해 의문을 품은지도 이미 오래다. 지방자치 실시 이전부터 기대해온 만큼 새로운 제도가 실현되면 주민생활에서 크게 변화될 줄 알았건만 지방자치가 부활된지 30년 가까이 되어가고 있지만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는 되지 않고 중앙정부의 직․간접적 통제를 받는 제도적인 조직으로서의 느낌을 떨칠 수 없으니 참다운 지방자치의 길은
“이러려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만들었나?” 여권의 푸념이 담긴 말이다. 문재인정권이 공수처법 제정과 기구 설치를 마치고도 사실 공수처는 국민의 기대와는 달리 뜸을 들였고, 마침내 상징성이 큰 공수처 1호 사건을 여권 인사로 정했던 것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 사건을 수사 대상으로 잡았으니 여당의원들이 정권에 칼을 들이댄다고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는 것이다.김진욱 공수처장은 인사청문 당시 추미애 법무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갈등과 징계 회부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해 질문 받고 “윤 총장이 살아있는 권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서울시장 후보들이 앞다투어 주택 공약을 내놓고 있다. 황당하기 이를 데 없는 내용이 많다. 이번 선거는 보궐선거다. 재임 기간이 14개월밖에 안 된다. 이 시간 안에 할 수 있는 일을 말하고 시간표를 제시해야 마땅하다.그들이 내놓은 공약은 주택 건설의 특성을 생각할 때 대부분의 경우 3~4년이 지나야 구체화될 수 있다. 당선 후 잔여 임기 14개월이 끝나고 나면 당연히 연임을 한다는 믿음을 갖고 말하는 것일까? 유권자의 생각은 물어보지도 않고 본인 스스로 집권기간을 설정하고 약속을 남발하는 것이라면 유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