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2일 오후 서울역에서 한국철도공사(사장 나희승)와 함께 역내 상가 및 시민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실천요령을 안내하고 방한용품을 배포하는 등 ‘에너지 다이어트 10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코레일, 에너지시민연대와 협업을 통해 유동인구가 많은 역사를 거점으로 겨울철 에너지절약 실천요령을 홍보하고 무릎담요, 넥워머 등 방한용품을 배포, 겨울철 에너지절약 동참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에너지 다이어트 10’은 올 겨울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해 에너지사용량의 10%
연료가격 예측시스템 ‘효과’[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글로벌 에너지 수급위기 속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연료조달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남동발전은 전력시장의 환경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연료의 경제적·안정적 조달을 위한 ‘KOEN CPX 사내외 전문가 협의체’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2015년 첫 협의체 이후 지금까지 17차례의 위원회를 열었으며, 올해는 유연탄 가격 급등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전문가의 ‘글로벌 석탄가격 동향’에 대한 주제 발표도 진행했다.글로벌 가격지표인 호주 유연탄
박병환 유라시아전략연구소장/전 주러시아 공사러시아와 독일을 연결하는 총 연장 1225㎞의 발틱 해저(海底) 가스관 부설 프로젝트(Nord stream 2)를 둘러싸고 심각한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러시아의 가즈프롬이 독일, 프랑스 등 유럽 기업들과 함께 추진해 2019년 말 완료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미국이 러시아산 가스 공급의 확대가 유럽의 안보를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프로젝트 참여 업체들에게 제재 위협을 가하는 바람에 현재 공사가 독일 근해 160㎞ 지점에서 중단된 상태이다.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유럽에
가스시설 안전점검 및 가짜석유·정량점검[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중구가 오는 5일부터 취약계층의 동절기 에너지 수급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관련해 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연탄·등유·LPG쿠폰) 등의 전달체계를 집중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구정에 반영할 예정이다.에너지분야 수급대책 주요 내용은 ▲가스시설(충전소, 판매소, 저장소) 에 대한 안전점검 ▲주유소 및 일반판매소 등 석유판매업소 가짜석유 및 정량점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취약계층 대상 연
“탈핵 이전에 주민위한 실제적인 대책이 먼저”“40년 그린벨트 풀려 건물 지어도 안 나가”[천지일보 부산=김가현 기자] 대한민국 고리원전1호기가 가동한 지 40년 만에 역사속으로 남게 됐다.“내가 74년도에 원전1호기 건설현장에서 일도 했는데 막상 정지가 된다니 시원섭섭하네. 원전을 지을라면 애초부터 섬에 짓거나 했었어야지. 일본은 원전 4㎞ 주변에는 민간인이 없어. 그 뒤 주변 민가는 나라서 지원금도 많이 줘서 아주 깨끗하고 살기 좋게 해놨단 말이지.”19일 부산 기장읍 길천마을에서 선박 관련 일에 종사하는 이종신(78)씨는 74
[천지일보 부산=김가현 기자] 19일 오전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원자력본부에서 ‘고리원전 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이 열리는 가운데 같은 시간 고리원자력 진입로 입구에서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이 신고리 5,6호기 건설중단 반대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한수원노동조합 윤원석 수석부위원장은 “전력수요가 부족한 상황에서 폭염, 혹한의 순간을 이겨낼 수 있는 에너지수급 계획을 재검토한 후 시행해도 늦지 않다”면서 “중국은 동해안에 향 후 10년간 추가원전 28기를 계속 건설하고 있고 중동의 산유국 UAE도 석유자원 이후를 대비해 원전을 추가 건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국민의당은 19일 ‘오염발생자 부담 원칙 적용’ 기반 마련과 여·야·정을 아우르는 ‘환경과 에너지수급대책 협치기구’ 제안 등을 담은 미세먼지 대책을 발표했다.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과 신용현 의원은 미세먼지 대책 정책방향으로 ▲오염원과 피해를 밝힐 신뢰성 있는 데이터 제공 ▲환경오염문제 해결위한 여·야·정을 아우르는 환경과 에너지수급대책 협치기구를 제안했다.또 국민공감대 형성 통한 경유차량 에너지 세제의 솔직한 접근과 ▲국제수준의 미세먼지 관련 제도·기준 정비 ▲국민건강피해 실태파악
에너지 분야 핵심 통계 한 권에 담아[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에너지수급통계 및 에너지시책 추진실적 등 에너지 분야 핵심 통계를 수록한 ‘2016 에너지통계 핸드북’을 발간했다.핸드북에는 국내 에너지 공급·소비량 및 에너지 가격, 지역별 에너지 소비현황, 신재생에너지 통계, 온실가스 배출량 등 주요 국내 에너지통계를 수록했다. 에너지이용합리화 시책에 따른 사업별 실적과 주요국의 에너지 통계도 포함해 에너지 통계자료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특히 에너지소비 비중이 큰 제조업 부문의 업종별 에너지소비량,
불교생명윤리협회, 정부 에너지정책 방향 전환 촉구[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정부가 고리원전 1호기를 폐쇄할 예정인 가운데 불교생명윤리협회가 정부의 결정을 환영하면서 원전정책의 근본적 전환을 호소했다. 협회는 지난 15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정부가 고리원전 폐쇄 권고안을 한수원에 전달하겠다고 발표했다. 고리원전의 위험성을 고려하면 늦은 감이 있지만 환영할 만한 권고”라며 옹호의 입장을 밝혔다. 이어 “고리 발전소의 폐쇄비용을 최소한으로만 계산해도 7000억원이라고 할 만큼 더 이상 원자핵발전소는 안전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이 에너지 정책·연구 및 추진 활동에 기초자료가 될 ‘2015 에너지통계 핸드북’을 발간했다.이 핸드북은 에너지 분야 통계를 반영, 국가 주요 에너지수급통계 및 신재생에너지보급통계, 에너지이용합리화시책에 따른 사업별 실적 등 에너지부문의 핵심 통계만을 선별 구성했다.특히 에너지소비 비중이 큰 제조업부문에 대해서는 업종별 에너지소비량 및 부가가치, 생산지수 등의 세부 통계를 수록해 한층 활용가치가 높은 정보를 제공할 전망이다.정부 3.0 시책에 적합하도록 e-Book(on-line
LG상사 등 6개 기업 치열한 경합 예상화력 진출 마지막 기회조기매각·프리미엄 예상매각가 5천억 이를 듯[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동부그룹의 알짜매물 동부발전당진 인수전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마감된 동부발전당진 인수의향서 접수에는 GS EPS, SK 가스, 삼탄, 대림산업, 대우건설, LG 상사 등 6개 기업이 뛰어들었다.이번 매각을 주관하는 산업은행은 이달 말까지 실사를 거쳐 다음 달 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인수전에 참여한 기업은 산업은행이 포스코를 상대로 한 패키지딜을 추진하기 전부터 동부발전당진 개별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정부가 올해 산업기술 연구개발(R&D)에 3조 25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확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김재홍 1차관, 박희재 R&D전략기회단장 공동 주재로 ‘전략기획 투자협의회’를 열고 올해 산업기술 R&D 비용으로 지난해보다 3.3% 증가한 3조 2500억 원을 책정했다고 밝혔다.전략기획투자협의회는 산업기술혁신촉진법 시행규칙에 따라 구성된 민·관 협의체로 산업부의 R&D 투자방향과 사업 구조조정 등 주요 R&D 정책을 심의·조정하는 총괄기구다.또한 산업부는 R&D 예산을 신성장동력 육성사업인 13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강릉시는 지속된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유례없는 전력수급 차질을 맞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절약을 위해 과도한 냉방전력 낭비를 제한하고 시민 자율절전운동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시는 전력 위기단계별 행동매뉴얼에 따라 주의ㆍ경계단계(예비력 100~300만㎾)일 경우 냉방기 가동 전면중지, 전등 1/2 이상 소등 등의 전력 위기단계별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전력수급 위기단계별 전파시스템을 구축해 올여름 에너지수급 불안정사항에 대해 대비하고 있다.민간 부분에 대해 전력수급 위기가 최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