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SK텔레콤-서울대 양자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서울대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SK텔레콤과 서울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양자기술 관련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향후 양측은 양자암호통신, 양자센싱, 양자컴퓨터 등 다양한 양자 분야 핵심 요소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개발된 기술의 상용화 방안도 함께 논의한다.SK텔레콤은 서울대와의 협력을 통해 확보한 양자 기술과 AI 기술을
[천지일보 바르셀로나=정다준 기자] KT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MWC24)에서 전시 참여와 함께 글로벌 통신사 및 모바일 생태계 선도 사업자와 적극적인 소통 행보에 나선다. 국내 유일한 GSMA 보드 멤버인 김영섭 KT 대표는 한국 통신사 대표로 ‘CEO 보드미팅’에 참석해 글로벌 통신사 수장들과 정보통신기술(ICT) 현안을 논의한다. KT의 오승필 기술혁신부문장(CTO), 김광동 CR실장, 이상기 전략실 글로벌사업개발담당 상무 등 주요 임원은 각각 기술(Technology Gro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양자기술(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양자센싱)은 미래산업의 게임체인저이자 현재의 산업 판을 획기적으로 바꿀 파괴적 혁신기술이다. 양자컴퓨터는 기존 컴퓨터로는 수십억 년이 걸려야 깰 수 있는 암호 체계를 무너뜨릴 수 있다.양자컴퓨터는 현재의 일반 컴퓨터보다 진일보한 컴퓨터가 아니라 기존 컴퓨터로 접근이 불가능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근본적으로 차원이 다른 첨단 기술이다. 다양한 연구, 기술, 산업 등과 각각의 응용 분야에서 양자컴퓨터를 활용해서 기존 방식과 완전히 다른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양자정보기술과 타 산업 간 연계방안 모색을 위한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부산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시 양자정보기술 자문위원회와 함께 오는 20일 오후 2시 부산이스포츠경기장(서면삼정타워 15층)에서 ‘제2회 부산시 퀀텀 프런티어 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양자정보기술을 활용한 사례발표 등 전문가 초청강연과 토의를 통해 양자정보기술과 타 산업 간 연계방안,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이날 포럼은 전문가 초청강연과 패널토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초기 비용 부담 없애고 신기술 적용해 이용료 10% 줄인 구독형 양자암호통신 서비스를 내놨다.SK텔레콤은 글로벌 양자 기업 ID Quantique(IDQ)와 협력해 구독형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QaaS(QKD(Quantum Key Distributor) as a Service)’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QaaS는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기업 에퀴닉스(Equinix)에 처음으로 적용된다. SK텔레콤은 상암동에 위치한 에퀴닉스의 SL1 데이터센터에 QKD 환경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개시했다.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김영섭 KT 신임 대표가 글로벌 통신사업자(Telco)들 앞에서 통신사 주도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하며 ‘디지털 혁신 파트너’라는 새로운 지향점을 밝혔다.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막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콘퍼런스에서 김 대표는 미래 디지털사회에서 통신사업자의 새로운 역할과 이를 위한 글로벌 협력을 제안했다.GSMA가 개최하는 M360은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대륙별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한 어젠다를 정해 논의하는 글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양자보안통신’ 표준 과제 개발을 추진한다.SKT는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ITU-T) 정보보호연구반 하반기 국제회의’에서 이같이 발표했다.양자보안통신은 양자컴퓨터의 공격으로부터 통신 전 과정을 보호하기 위해 상호보완적인 양자키분배기술(QKD)과 양자내성암호(PQC)의 장점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통신보안기술이다.QKD는 양자역학 특성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운용하려면 사업자는 하드웨어 기반 기술로 물리적인 키분배장치를 구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SK텔레콤이 SK스퀘어 자회사 IDQ, 국내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보안장비 회사 엑스게이트와 양자암호통신 기반 가상사설망(VPN: Virtual Private Network)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SK텔레콤은 엑스게이트의 VPN 서버 장비에 IDQ의 QRNG(양자난수생성기) 칩셋을 연동해 양자암호통신 기반 VPN을 개발했다. 기존 대비 강력한 보안이 가장 큰 장점으로 올해 하반기 상용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VPN은 기업 혹은 기관의 내부 네트워크에서 주고받는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활용되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미래 사이버 안보의 핵심 기술로 손꼽히는 양자암호통신 기술의 개발 및 상용화와 인력 양성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간담회가 개최됐다.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산업 생태계의 확장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로 주장했다.1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열린 ‘12대 국가전략기술 전문가 간담회4-양자암호통신과 인력양성’은 박완주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의원과 양정숙 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했다.이번 간담회는 양자 기술 분야 중에서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각기 다른 제조사의 통신 장비로 구성된 양자암호통신망을 하나의 통합망으로 가상화해 양자키를 제공하는 자동 제어·운용 기술을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지금까지는 제조사나 통신사, 국가가 다를 경우 양자암호통신망의 연결이 불가능했으나 이번에 SK텔레콤이 개발한 통합 기술로 다양한 제조사·이통사·국가 간 양자암호통신의 연결이 가능해졌다.SK텔레콤은 양자암호통신망 통합 기술에 자체 개발한 최적 경로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또 양자암호통신 통합 가상망에서 다양한 경로를 계산해 양자키를 자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지난 13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의 연구 그룹 13(SG 13: Study Group 13) 회의에서 제안한 양자 인터넷 기술이 국제표준화 과제로 승인됐다고 27일 밝혔다.ITU-T는 전 세계 통신 분야 정책과 표준화를 주관하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표준화 부문으로, 산하 연구 그룹에서 표준화 과제로 승인된 기술은 회원국 간 논의를 거쳐 국제표준으로 제정된다. KT는 현재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ITU 의장단에 진출해
[천지일보 바르셀로나=손지하 기자]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서 단독 전시관을 마련해 ▲AI ▲UAM ▲6G 등 혁신 ICT를 선보인다.SK텔레콤은 이번 MWC에서 사회 전반에 걸쳐 혁신을 선도하는 SK텔레콤의 AI 기술 및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협력한 AI 기술을 시연해 관람객에게 AI 컴퍼니 SK텔레콤이 이끌고 있는 AI 혁신을 생생하게 전달한다.SK텔레콤은 이번 MWC에서 총 10종의 AI 기술과 서비스를 글로벌 관람객에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27년까지 무인배송 서비스의 조기 상용화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2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스마트 물류 인프라 구축에 대해 “무인배송 법제화, 안전기준 마련 등 기반 조성과 함께 드론 특별자유화구역(현 33개) 확대, 자율주행 화물차 광역 시범운행 지구 지정 등을 통해 2027년까지 무인배송 서비스의 조기 상용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도심 내 주문배송시설(MFC) 입지 허용 등을 통해 인공지능(A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 정부가 2030년 양자기술 4대 강국 진입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슈퍼컴퓨터를 넘어서는 양자컴퓨터 및 양자 메모리 기반 네트워크 시연, 양자암호통신 기술의 전국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가 양자 PM(최고기술책임자)을 위촉한다. 국가 양자 PM은 국가양자기술 비전과 전략 설정 지원, 기술 로드맵의 수립 및 주기적 재정립 주도, 로드맵에 기반한 사업 재편 및 범부처 공동 프로그램 기획 등을 담당한다. 양자기술은 의료, 금융, 국방, 제조 등 주요 산업 분야에 접목 및 융합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LG유플러스가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의 연구용 전력통신망에 양자내성암호(PQC) 전송 장비를 구축해 보안능력을 실증하는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력통신망이란 한국전력공사가 운용하는 자가통신망으로 전국 전력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안전하게 전송하는 신뢰도가 높은 네트워크다. 전력연구원은 다가올 양자컴퓨터 시대를 맞아 전력통신망에 적용할 사이버 보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정부 주도 국책과제인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운영사업을 3년간 수행했으며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양자내
하늘을 나는 운송 수단이 상용화되는 시대가 왔다. 우리나라도 오는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국형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실증사업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 1단계 실증사업 제안서를 접수했다. 천지일보는 UAM의 역사와 현재에 대해 살피고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전망한다. 제8보에서는 UAM 생태계에서 이동통신 3사가 어떤 역할을 맡는지 알아본다. 이통 3사, UAM 상용화에 필수 끊김 없는 ‘상공망’ 구축부터 교통관리·MaaS 플랫폼 역할 “6G, 2028년 후 상용화 예상”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가 양자암호통신에서 양자 채널을 일원화하는 장비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양자암호통신은 송신자와 수신자만 해독할 수 있는 양자암호키에 기반을 둔 데이터 보안 기술이다. 양자암호통신 체계를 구현하려면, 고객의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회선과 양자 신호를 전송하는 회선 등 총 2회선의 광케이블을 한 쌍으로 구축해야 했다. KT가 개발한 양자 채널 일원화 장비는 광 신호 간 간섭을 억제해 신호대 잡음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신호 대 잡음비가 높을수록 광 신호 간 간섭이 적어서 데이터의 오류 발생 가능성이 낮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가 한국형 UAM(도심항공모빌리티)의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국내 이동통신사 중 처음으로 UAM 전용 5G 항공망 구축을 완료하고 성능 검증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항공망은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에서 활용된다. KT는 전남 고흥항공센터 일대의 회랑과 버티포트에서 UAM 운항에 필요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항공망에는 KT가 개발한 3차원 커버리지 최적 설계 기술과 네트워크 슬라이스 기술 등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UAM의 운항 고도인 300~600m에서 안정적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SK텔레콤이 대형 가스 시설물의 가스 유출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양자(퀀텀, Quantum)’ 기반의 가스센싱 시스템을 국내 처음으로 보령 LNG 터미널에서 현장 실증한다. SK텔레콤과 보령 LNG 터미널 및 퀀텀센싱 3사는 충청남도 보령에 위치한 LNG 저장탱크에 양자가스센싱 시스템을 설치·적용하기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자센싱’은 미세한 크기의 양자를 검출해 이를 전기신호로 바꾸는 기술로 가스센싱·자율주행 등 다양한 첨단 분야에서 미세한 빛을 측정하는 기술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국제망 구간에서 양자내성암호(PQC)를 국내 처음 상용화했다. SK텔레콤은 국제망을 이용하는 글로벌 VPN(Virtual Private Network, 가상사설망) 네트워크에서 PQC를 상용화했다고 13일 밝혔다. PQC(Post-Quantum Cryptography)는 양자컴퓨터로도 풀어내는 데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는 복잡한 수학적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암호화 방식이다. 글로벌 VPN은 퍼블릭 네트워크(인터넷)에 가상의 사설망을 구축해 구내망처럼 사용하는 기술로 국내와 해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