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가 미국에서 환경 보호를 주제로 ‘라이프스굿 지구의 날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뉴저지주에 위치한 북미 사옥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고객과 지역 거주민, 임직원, 가족 등 700여명이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LG전자의 ESG 경영 비전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을 주제로 탄소중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기획됐다. ▲사내 폴리네이터 정원 개장 ▲폐가전 수거 이벤트 ▲식물 분재 화분 나눔 등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지난 4월 20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부산의 대표적인 도시숲인 황령산에서 이색적인 대회가 열렸다. 이른바 ‘도토리 알박기 대회’다.정식 명칭은 ‘도시 숲 확장 및 생물종 다양성 확대 도모를 위한 부산시민 황령산 도토리 알박기 대회’다. 주제와도 같은 긴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참가자들이 산에 올라갈 때와 내려올 때 주최측으로부터 지급 받은 도토리를 땅에 심는 행사이다.참가자들은 1인당 20개 이상의 도토리를 지급받고 등산로를 따라 봉수대로 올라가면서 주최 쪽이 지급한 도토리를 땅에 심고 또 하산할 때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급격한 기후 변화로 국제적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알리기에 나선다.LG전자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국제적 멸종 위기종 ‘눈표범’의 역동적 이미지를 3D로 구현한 영상으로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기획됐다. 올 연말까지 흰머리 독수리, 바다사자, 그린란드 순록 등 총 4종의 멸종 위기종을 다뤄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군수 심재국)이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방지를 위해 태양광 전기울타리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매년 농작물 피해건수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올해 사업비 5100만원을 투입해 전기울타리 시설 43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지원대상은 야생동물로 농업 피해 예방을 위해 농경지에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농업인이다.군은 농작물 피해농가 중 보상 대신 피해방지시설 지원을 요구하는 농가, 매년 반복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 멸종 위기종 피해발생지역 등 우선순위로 선정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화려한 봄꽃이 천지를 물들이기 시작하고 싱그런 초록빛이 산천을 채워가고 있는 완연한 봄이다. 따스한 바람이 코끝을 간질이며 봄의 설렘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축제도 전국에서 속속 열리고 있다. 이 가운데 꽃과 나비가 반겨주는 ‘함평 나비대축제’를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 축제장 곳곳의 프로그램을 즐기고 가족·친구·연인과 인증샷을 남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자.전남 함평군은 14일 ‘제26회 함평 나비대축제’를 오는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과 함평천 생태습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대공원이 지난달 5일 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이 태어나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공원에서 점박이물범이 탄생한 것은 2018년 국내 동물원 최초로 번식에 성공한 이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다.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점박이물범은 해양보호생물이자 대한민국 천연기념물로, 불규칙한 반점무늬가 몸 전체에 퍼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태어났을 때는 하얀색 배내털을 갖고 태어나며 약 한 달 뒤에는 배내털이 빠지며 점무늬 모습을 보인다.이번에 태어난 수컷 점박이물범의 이름은 ‘방울’이며 아빠(제부도),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겨울 철새 민물가마우지의 번식 억제를 위해 서식지 제거 작업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겨울 중앙동 내 섬 장군도는 겨울 철새 민물가마우지의 배설물로 숲 백화현상이 나타나 공원경관이 저해되고 있었다. 이에 시는 고압수를 이용 수목 세척, 드론 활용 기피제 살포, 경보기 설치 등 피해 방제를 위해 노력했으나 특별한 성과 없이 조류 개체수 조절에 난항을 겪었다. 3월인 현재는 철새인 민물가마우지의 개체수는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일부 가마우지가 서식하고 있다. 시는 한국조류학회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경기도가 ‘가로숲길 조성’ 등 15개 도시숲 조성 사업을 통해 봄철 미세먼지 대응 총력에 나선다. 도는 올해 공원 및 숲 등 181개 사업지에 471억원을 투입해 녹색 생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181개 사업 내용은 ▲가로숲길 25개소 ▲쌈지공원 47개소 ▲학교숲 16개소 ▲도시숲길 정비 13개소 ▲도시숲 리모델링 16개소 등이다.올해 도시숲 사업 중 가장 긴 구간의 가로숲길이 조성될 지역은 연천역로 구간이다. 연천군 연천읍 차탄리 일대에 약 5km 구간에 가로숲길이 조성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수원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이 지난 12일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과 적극적인 구제 활동을 위해 선발된 2024년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6개 단체)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동포획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행동 요령, 수렵면허 갱신 절차, 신고 포상제도 안내와 밀렵 근절을 위한 홍보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교육했다.기동포획단은 수확기 농작물 피해 방지를 위한 구제 활동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한 멧돼지 포획 활동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김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의성군은 지난 11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17개 지자체가 모여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착수보고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사업은 국토교통부-항공안전기술원 주관, 드론 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의성군은 국비 8억원 확보라는 쾌거를 이뤘
[천지일보 영광=이미애 기자] 영광군(군수 강종만)이 도서지역 유해야생동물 피해에 적극 대응하고자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송이도에서 영광군 유해야생동물 기동구제단 8명을 중심으로 야생멧돼지 집중포획을 추진했다.도서지역은 접근성이 떨어져 포획허가를 통한 자력구제가 어렵지만 번식을 통해 야생멧돼지 개체 수가 계속 증가하기 때문에 주거지와 농경지에 출몰하는 야생멧돼지가 송이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불편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포획을 통해 번식기 야생멧돼지 개체 수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현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야생동물을 살려야 지구가 산다!” 이 구호는 지구촌의 모든 생명이 공생공존해야만 한다는 생태론적 테제도 생명윤리에 입각한 철학적 성찰도 아니다. 기후위기 극복을 향한 탄소제로라는 절체절명의 인류 공통과제에 대한 강력한 방안의 하나로 제기된 현실적 명제다.지구온난화 등 기후 변화로 야생동물들이 멸종이 될 위기에 처했거나 일부 종이 이미 멸종이 되는 등 생물다양성 유지에 비상이 걸린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최근 야생동물을 보호하면 지구 온난화를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충남 ‘천안시 을’ 선거구 국민의힘 정황근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명품 성성호수공원을 만들기 위한 업성저수지 수질개선과 수량 확보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정 예비후보는 아산호~양전저수지~업성저수지까지 용수를 끌어옴으로써 수질과 수량을 모두 잡아 명품 성성호수공원을 만드는 획기적인 방안이라고 제시했다.구체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어촌진흥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천안북부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과 연계해 추가로 양전저수지로부터 송수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충남 ‘천안시 을’ 선거구 국민의힘 정황근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성성호수공원 수질개선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정 예비후보는 “천안 성성호수(공원)로 탈바꿈한 업성저수지의 생태계를 복원해 야생동물의 서식환경을 제공하겠다”면서 “생물다양성을 보존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시민의 휴식·여가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대상그룹이 ‘제32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28일 밝혔다.한국광고주협회와 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소비자가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광고상으로 199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2회차를 맞았다.올해는 창의성, 유익성, 지속가능성 등 엄격한 평가기준과 3단계에 걸친 심사 끝에 ▲TV ▲디지털 ▲인쇄 ▲OOH영상 ▲오디오 등 총 5개 부문에서 41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대상그룹은 이 중 ▲디지털 ▲OOH영상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KT&G가 지난 1월 국립생태원과 함께 경북 영양군에 위치한 ‘장구메기 습지’ 보존 공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장구메기 습지는 약 3만 8000m² 규모의 면적을 가진 산지 습지다. 특히 우수한 자연성과 더불어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주요 생물 20여종이 서식해 보전 가치가 높다. 하지만 2022년 주변 도로로 인한 토사 유입과 세굴 현상 등 환경파괴로 인해 생물 서식지가 위협받고 있었다.이에 KT&G와 국립생태원은 습지 본연의 기능을 유지하여 생물 다양성을 증진시키고 지속적인 보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20일부터 3월 20일까지 한 달간 중구 반구동 내황교 인근에서 ‘태화강 하구 하천습지 생태 관찰장’을 운영한다.관찰장에서는 물닭, 흰죽지, 뿔논병아리 등 겨울철새와 습지 내 물억새 사이를 옮겨 다니는 붉은머리오목눈이, 알락할미새, 박새 등의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관찰장은 연중 휴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별도 신청 없이 현장을 방문해 체험할 수 있다. 단 비가 오면 운영하지 않는다. 관찰장에는 자연환경해설사 2명이 상주해 하천습지의 생성과 역할
[천지일 광주=이미애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제10대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으로 정현철 대한약사회 부회장을 임명했다.광주광역시는 앞서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연구원 조직 혁신의 적임자를 선임하기 위해 제10대 보건환경연구원장을 공모했다.정 신임 원장은 조선대 약학과를 졸업했으며 광주시약사회장과 마약퇴치본부 광주전남공동본부장을 역임했다. 지난 2022년부터 대한약사회 부회장을 맡는 등 시민 보건 향상에 앞장섰다.정 원장은 앞으로 2년 간 첨단과학에 기반한 국제 수준의 검사역량을 갖춰 감염병, 먹거리, 대기, 토양, 가축전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은 ‘예천별별소식’ 2월호를 발간하고 2월 예천 군정 소식과 행사 등을 출향인 및 예천군민들에게 알렸다.예천별별소식 2월호에는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 ▲농업인 지원 보험 가입 안내 ▲아동발달지원계좌 가입 안내 등 각종 지원사업과 ▲갑진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군민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등 군에서 진행하는 교육과 행사들에 관한 정보가 상세하게 실렸다.예천군은 ‘예천별별소식’을 매월 1회 발행하고, 경로당이나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해 군민이 무료로 볼 수 있도록 하고
[천지일보 영광=이미애 기자] 영광군(군수 강종만)이 2024년 영광군 유해야생동물 기동구제단(구제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인명·가축 및 농작물 피해의 예방 및 적극적인 구제를 위해 최종 선발된 모범 수렵인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번 간담회에서는 2024년 구제단 운영방침 및 포획허가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최근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총기사고와 관련, 안전한 구제활동을 위한 주의사항 및 수렵관리시스템 사용법에 대해 교육했다.구제단의 주요임무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발생 시 구제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