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시민단체 ‘공정언론을 생각하는 사람들(공생사)’가 지난 20일 공식 출범했다. 공생사는 발기문에서 “박근혜 정부는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언론을 통제하려 했다. 문재인 정부는 언론중재법으로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 시도했다. 방법에 차이는 있지만, 방향은 모두 언론 장악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당은 싸움을 조장했고 언론은 이를 부추겼다. 그 과정에서 국민 대통합, 사회적 합의는 빛을 잃었다”며 “극단적 양극화 속에서 중도는 설 땅을 잃었다. 국민 대다수는 중도지만, 불행하게도 이들을 대변할 통로는 막혀있는데
민주당 “野, 마타도어성 억지주장 펼쳐” 국민의힘 “李 사건 주요 증인, 또 죽어”국민의당 “비리·부패 덮어도 드러날 것”정의당 “갑작스런 죽음만 벌써 세 번째”[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관련 녹취록을 최초 제보했던 이모씨의 사망에 대해 민주당이 “이 후보는 고인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나 야당에선 해당 논란에 대한 의혹 제기와 비판이 이어졌다.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12일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은 이씨 사망과 관련해 마치 기다렸다는 듯 마타도어성 억지주장을 펼치고
국민의힘, 이준석 책임론 대두국민의당 관계자 24명 탈당김동연도 본격 정치행보 돌입[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이 최종 무산되면서 책임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아울러 독자 행보를 예고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대선 변수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1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준석 책임론’이 대두되고 있다. 국민의당은 이균철 경기도당위원장을 포함해 24명의 인사가 탈당을 선언하는 등 내부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집중에 출연해 “이 대표가
김철근 “최악의 타이밍 되지 않길”구혁모 “통합은 국민이 정하는 것”[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당과 합당 시한을 이번주까지라고 최후통첩을 한 가운데 국민의당 반발이 거세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정치적 결단이 중요해지고 있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신경전은 이 대표는가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안 대표에게 계속 예우하는 건 대선주자 안철수의 가치를 인정하기 때문인데 국민의당과 합당 협상을 오래 지속해왔고 길게 끌 이유가 없다”며 “다음주가 지나면 저는 휴가를 가고, 휴가 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당과 합당 시한을 이번주로 못 박으면서 국민의당은 “고압적인 갑질”이라고 반발하며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이 대표는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위한 실무협상이 결렬된 상황에서 사실상 안 대표를 향해 사실상 최후통첩을 한 셈인데 안 대표가 이에 응할지 고심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안 대표가 합당을 위한 만남을 제안한다면 언제든 버선발로 맞을 것이지만, 시한은 다음 주로 못 박겠다”며 “국민의당과의 합당 협상을 오래 지속했고, 길게
민주 “당의 공식 입장 없다”국민의힘 여성의원 기자회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 A씨가 17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가운데 여야의 반응은 다소 엇갈렸다.여당은 직접적인 언급을 삼가한 반면 야당은 여당의 사과를 촉구했다.앞서 A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된 이유가 많이 묻혔다”며 “피해 사실을 왜곡하고 오히려 날 상처 줬던 정당에서 시장이 선출됐을 때 내 자리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는 두려움이 들어 후회가 덜한 쪽을 택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에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야권 서울시장 단일화 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특히 국민의당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민주당의 엑스맨”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17일 국민의당 안혜진 대변인은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을 세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낸 엑스맨이 아니냐고 의구심을 표현한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안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안 대표를 비판하는 데 대해 “국민들께서는 서로 헐뜯고 물어뜯는 네거티브 발언을 일삼는 정치인들에게 신물이 나있다”라며 “김 위원장이 계속 네
금 “예정대로 진행 어려워”안 “실무 논의 즉각 임하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금태섭 전 의원이 제3지대 단일화에 앞서 오는 15일로 예정됐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TV토론이 무산됐다고 14일 밝혔다.금 전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안 후보와 1차 TV토론을 공지대로 진행하기 어려워졌다. 예정된 토론 일자는 내일인데 아직 실무협의가 끝나지 않았다”며 “야권 단일화를 위한 열띤 토론을 기대하신 시민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금 전 의원과 안 대표 측 실무협상단은 1차 토론을 15일, 2차 토론을 25일에 하겠다고 발표한
국민의힘 “사회주의적인 법안” 비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1가구 1주택 보유·거주’를 명시하는 법안을 발의해 사유재산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1가구 1주택 보유·거주를 명시하는 내용의 주거 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개정안은 1가구 1주택 보유·거주, 무주택자 및 실거주자 주택 우선 공급, 주택의 투기목적 활용 금지로 요약되는 주거 정의 3원칙을 명시했다.진 의원은 “우리나라 전국 주택수가 20년 사이에 2배 이상 증가해 주택보급률이 7
이종배 “공직자도 신분 망각하고 정치하는 정치 과잉 시대“[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야권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에게 ‘민주당 동지’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탄핵과 경질 사유가 충분하다고 비판을 이어갔다.국민의힘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공직자도 신분을 망각한 채 정치를 하는 정치 과잉 시대가 도래했다”면서 “추 장관은 지난 예결위에서 답변 태도를 지적하는 정 위원장을 향해 ‘우리는 함께하기로 한 민주당 동지’라며 자신을 너그럽게 여겨달라 호소했
이낙연 “항구적 평화 마련되길”김종인 “한미, 70년간 동맹관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데 대해 한미동맹을 강조하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8일 페이스북에 “한국과 미국은 굳건한 동맹을 바탕으로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재가동되고, 항구적 평화의 전기가 조속히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허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한미 간 공조 체제 속에 한반도 비핵화와 항
김태년 “새로운 대한민국 도약 의지 보여”최인호 “초당적 협치 강화 뒷받침 할 것”주호영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과 동떨어져”국민의당 “자화자찬의 표본적 사례”[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진행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야권의 평가가 갈렸다.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시정연설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국난을 극복해 오히려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민들이 많이 힘들고 아파하시는데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78세를 일기로 별세한 가운데 보수 야권은 논평을 통해 일제히 애도했다.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대한민국 경제를 앞장서 이끌었던 고(故) 이건희 회장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임직원 여러분들께도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국민의 자부심을 높였던 선각자이셨다”고 말했다.이어 “고인은 반도체, 휴대전화 등의 첨단 분야에서 삼성이 세계1위의 글로벌 기업이 되는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고인이 생전에 보여준 세계 초일류 기업을 위한 뼈를 깎는 노력, ‘마누
秋 사퇴·특임검사 임명 요구국민의당도 “죄를 반성해야”여론전 통해 전선 확대할 듯[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민의힘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휴가 특혜 의혹을 두고 파상공세에 나섰다. 특임검사 임명을 요구한데다, 수사가 미진할 경우 특별검사를 추진하겠다고 압박했다.김종인 비대위원장은 7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은 작년 가을 교육의 공정성을 무너뜨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빠 찬스 데자뷰로 느끼는 것”이라며 “추 장관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 현 장관을 그대로 두는 것 자체가 법치 모독이자 법치 파괴”라고 맹폭했다.김
신동근 “반투쟁 선언한 것”최배근 “윤 총장 탄핵해야”이원욱 “총장 그만두고 정치하라” 반면 야당은 윤 총장 발언 옹호주호영 “민주주의 아닌 일 많아”조수진 “민주주의·문주주의 구분”국민의당 “검찰총장다운 결기”[천지일보=명승일·이대경 기자] ‘독재’ 등 허울뿐인 민주주의를 배격해야 한다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진짜 민주주의’ 발언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에서 윤 총장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유력한 대선 후보인 민주당 이낙연 의원도 “직분에 충실해 주길 바란다”며 날을 세웠다.이 의원은 4일 국회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기아자동차 ‘셀토스’의 1호차 주인공으로 프로 골퍼 안혜진(26)씨가 선정됐다.기아차는 지난 23일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자사의 브랜드 체험관인 ‘비트 360’에서 이한응 판매사업부장(상무) 등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혜진씨에게 셀토스 1호차 및 20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지난 18일 공식 출시된 셀토스는 ▲대범하고 혁신적인 디자인 ▲넓은 실내공간 ▲뛰어난 연비와 우수한 동력성능 ▲각종 첨단 안전시스템 및 편의사양 등을 갖춘 만능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2018년 1월 1일자 지방공무원 1066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1일 발표했다.◇ 3급 전보(1명) ▲행정국장 김재기◇ 4급 승진(6명)▲정책기획관실(교육협력관 파견) 신기석 ▲정책기획관실 강만조 ▲감사관실 이성섭 ▲행정국 총무과(교육파견) 이삼이 ▲행정국 총무과(교육파견) 서경식 ▲행정국 총무과(경상대 파견) 엄분엽◇ 4급 전보(11명)▲김해도서관장 강병태 ▲정책기획관 손재경 ▲안전총괄담당관 조명숙 ▲행정국 총무과장 박용한 ▲행정국 학교지원과장 손대영 ▲행정
◆ 3급 승진(1명) ▲창원도서관장 김희곤 ◆ 4급 전보(12명) ▲행정국장 직무대리 박노근 ▲정책기획관 강병태 ▲정책기획관실 손점숙 ▲행정국 총무과장 이수훈 ▲행정국 재정정보과장 정창모 ▲경상남도교육종합복지관장 우원곤 ▲경상남도교육연구정보원 윤양원 ▲마산도서관장 전석자 ▲김해도서관장 김재기 ▲낙동강학생교육원 손대영 ▲창원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신성기 ▲행정국 총무과 서여화(교육파견)◆ 4급 승진(6명) ▲감사관실 박용한 ▲경상남도학생교육원 고대훈 ▲경상남도교육연수원 김상봉 ▲경상남도덕유교육원 정철곤 ▲행정국 총무과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29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6개 국제공항 출국장면세점 운영자(롯데, 시티플러스, 듀프리, 한화갤러리아, 그랜드관광호텔, 국민산업, 시티면세점)와 함께 공항면세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시내면세점과 인터넷면세점이 확대되는 시장 환경변화에 대비해 공항 면세점의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 편의 위주의 공항 운영자-면세점 운영자 간 정부3.0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협약으로 한국공항공사와 6개 공항(김포, 김해, 제주, 대
24~26일, 전국 SO 특별 모금 동시 방송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케이블TV 업계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양휘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기부문화 확산 프로젝트 케이블TV 이웃사랑 특별방송 ‘나눔은 희망입니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케이블TV공동제작단이 제작한 이웃사랑 특별방송 ‘나눔은 희망입니다’는 전국 케이블TV(SO) 지역채널에서 24~26일까지 3일간 방송된다. 김범수, 남승현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하고 ARS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