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가 6개 ‘지역특화 자치경찰 정책발굴 사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지역특화 자치경찰 정책발굴 사업’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와 경기도의회가 협력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사업으로 경기남부 소재 31개 경찰서에서 신청한 사업 가운데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것들로 선정했다.6개 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안양동안경찰서의 ‘미사용 치안센터 활용, 경찰협력단체 거점센터 조성’, 용인서부경찰서의 ‘청소년 범죄 예방 3D 애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제가 없었어도 누구나 다 그렇게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한 일을 한 것입니다.”지난 2월 9일 오후 10시 15분쯤 안양시 동안구의 한 편의점 인근에서 젊은 취객에게 폭행당하고 있던 택시 기사를 구하고 폭행범을 경찰에 인계한 A씨의 말이다.16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 9일 안양시 동안구 한 노상에서 만취한 남성 B씨가 택시 요금을 내지 않고 달아났다. B씨는 요금을 받으러 쫓아온 택시기사를 폭행했다. 이 모습을 본 한 여학생은 편의점에 들어가 A씨에게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경기 안양시가 지난 13일 시청 3층 전자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 기본협약의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를 보장하고 5대 구성요소(정책 결정을 위한 근거 확보,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아동참여 및 권리교육, 행정서비스의 효과적 조성, 아동친화적 공간 조성)를 갖춘 지역사회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인증한 도시를 말한다.이번 보고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아동권리옹호관, 아동 관련 전문
[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경기 안양시가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목적은 화재·지진·풍수해 등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단체 등이 참여해 각각의 역할 수행을 연습해 재난대응 능력을 기르기 위한 것이다.시는 지난 10월 3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해 대형 화재와 인파 사고 등 상황을 가상해 대응 전 과정을 훈련했다.행안부의 훈련 중점사항을 반영해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가 병원 치료를 위해 잠깐 나온 틈을 타 도주했던 김길수(36)가 전세보증금 잔금을 받기 위해 필사의 도주극을 펼쳤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김씨가 지난 4일 안양시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을 탈출한 뒤 전날 경기 의정부시의 한 공중전화 박스 부근에서 체포될 때까지 과정을 브리핑하면서 주목한 것 중 하나가 김씨의 빌라 임대차 계약건이었다.경찰에 따르면 임대인인 김씨는 오는 10일 임차인으로부터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 빌라의 잔금 1억 5000여만원을 받기로 돼 있었는
[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경기 안양남초등학교 후문 일대 약 210m가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지난 7일 안양남초등학교 후문에서 ‘차 없는 거리 조성’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최병일 안양시의회의장, 안양남초교 교직원 및 학교운영위원회 관계자, 갈산동 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안전한 차 없는 거리 조성을 축하했다.기존 안양남초교 후문길(동안구 호계동 1209번지)은 학생 및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 등 보행 통행량이 많은 길임에도 불구하고 보도폭이 매우 협소해 교통사고 위험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이번 한 주간 발생한 강력범죄를 모아봤다. 딸이 엄마에게 약물을 먹여 죽음에 이르게 하고 엄마가 딸을 흉기로 찌르는 등 존속 간 살해·상해 사건이 발생했으며 아동학대치사·강도·폭행 등의 범죄도 있었다. ◆9개월 원아 살해 혐의 어린이집 원장 구속 경기 화성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9개월 남자 아이를 숨지게 한 어린이집 원장이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12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6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이날 오후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경찰, 훼손된 카메라 관련해메모리칩 복구 작업 진행 중[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학교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가 적발돼 구속된 한 초등학교의 학교장이 검찰에 넘겨졌다.5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이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 등 혐의로 학교장 A(57)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A씨는 최근 자신이 교장으로 있는 한 초등학교의 여자 화장실 내부에 2~4㎝ 크기의 소형 카메라 1대를 몰래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A씨는 자신의 휴대전화로 여성의 신체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강력범죄 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지난 한 주간에도 우리 주변에서는 데이트폭력, 아동학대, 폭력, 살해, 성폭행 등 강력 범죄들이 끊임없이 발생했다. 7일간 있었던 주요 사건·사고들을 정리해봤다.◆‘청담동 주식 부자’ 부모 살해 김다운 ‘무기징역’ 확정‘청담동 주식 부자’로 알려졌던 이희진(35)씨의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다운(36)씨가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확정받았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강도살인, 시체유기, 강도음모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에게 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돈을 목적으로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씨의 부모를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김다운(36)씨에게 검찰이 재차 사형을 구형했다.4일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법 제15형사부(조휴옥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1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강도, 살인, 사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사형선고할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김씨는 범행을 부인하지만 사건의 증거, 진술 등을 통해 범행 사실이 충분히 인정된다”며 “김씨는 돈을 목적으로 일면식도 없는 이씨의 부모를 살해했다. 또 사체를 유기하고, 이씨 동생의 납치를 모의하는
강도살인 등 5개 혐의 적용전날 김다운 신상 공개 결정김씨, 범행 위해 1년간 준비달아난 공범, 인터폴 수배령[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찰이 ‘이희진(33, 수감 중)씨 부모살해 사건’의 주범격 피의자 김다운씨(34)를 검찰에 넘겼다.수사를 맡은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26일 해당 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김씨를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안양동안경찰서에서 수원지검 안양지원으로 김씨를 호송하면서 얼굴을 가리지 않았다. 이로써 김씨 얼굴은 자연스럽게 공개됐다. 경찰은 전날 심의를 갖고 김씨의 신상과 얼굴을 공개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씨 부모 피살 사건의 피의자 김다운씨가 26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안양동안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