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중간고사 시험지 유출업무방해 혐의로 징역 1년6월학교, 교사 A씨 파면 처분불복해 행정소송 냈으나 패소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시험지를 학원에 유출한 고등학교 교사에 대한 파문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2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박양준 부장판사는 A씨가 교원소청심사위원회(심사위)를 상대로 낸 소청결정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서울 소재의 한 외국어고등학교에서 20여년간 영어교사로 근무한 A씨는 2017년 11월 학교로부터 파면 처분을 받았다. 영어 과목 시험지를 유출했다는 의혹 때문이
감사팀에 허위진술 시 징계·경고[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학교생활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하거나 부당하게 수정하는 교사를 엄벌하는 새로운 처분기준을 만들었다.서울시교육청은 학생부를 부당하게 관리한 교직원에게 내리는 처분기준 등을 담은 ‘감사결과 지적사항 처분기준’을 개정해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기준에 따르면, 학생부를 거짓으로 기재하거나 부당하게 고쳐 교육청 감사에서 적발된 교직원에게는 경고나 주의가 아닌 파면·해임·강등·정직·감봉·견책 등 징계를 내린다.또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학생부 입력·수정 권한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 시험지 유출 논란이 고교 내신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으로 이어지면서 정시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12일 경찰은 정답을 적은 메모, 핸드폰에 남아 있는 정답 지문 등을 이유로 실제 지속적인 시험지 유출이 있었다는데 무게를 두고, 전임 교무부장과 쌍둥이 딸을 모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경찰이 찾아낸 확증에 따르면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는 올해 시험뿐 아니라 지난해 1학기 기말고사부터 유출된 문제의 답을 알고 시험을 치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발표 이후 숙명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시험문제 유출 혐의를 받는 숙명여자고등학교 전(前) 교무부장 A(53, 구속)씨의 쌍둥이 딸이 학교에 자퇴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8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지난주 A씨의 쌍둥이 딸은 학교에 자퇴서를 제출했다. 학교 측은 자퇴서 처리 여부와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에 자문을 구하는 등 대응 방향을 신중히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일각에서는 쌍둥이가 ‘전학을 생각해 자퇴하려는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퇴학 등 징계처분을 받으면 전학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시험문제 유출 혐의로
경찰, 쌍둥이 3차 조사 마쳐[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 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문제유출 혐의를 받고 있는 전임 교무부장 A씨와 그의 딸인 쌍둥이 자매를 세 번째 조사한 뒤 진술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5일 쌍둥이 자매와 A씨를 한 차례 추가로 조사했다. 또한 시험문제 유출 여부 확인을 위해 교육전문가 등에게 쌍둥이 자매의 성적 추이 분석을 맡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A씨 부녀는 혐의를 계속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A씨와 쌍둥이 자매는 이번 조사까
경찰 “디지털포렌식 결과 분석 중”[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숙명여고 정기고사 시험 문제 유출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해당 의혹을 받는 쌍둥이 아버지를 비롯한 피의자들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하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인 A씨를 비롯해 전직 교장, 교감 등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또한 이들을 순차적으로 대면 조사 중이다.앞서 경찰은 A씨를 포함해 숙명여고 전 교장과 교감, 시험 담당 교사를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자신이 재직하는 학교에 다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