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부의 부실한 기후 위기 대응 방식이 헌법상 국민의 생명권 등을 침해하는지를 판단하는 역사적인 헌법재판소의 첫 공개 변론이 23일 열렸다. 청구인 측은 지금 당장 이행할 더 높은 감축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정부 측은 비율보다는 감축을 꾸준히 이행하는 게 중요하다고 반박했다.기후위기 헌법소원을 제기한 청구인 측은 이날 오후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공개 변론에서 “대한민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기후과학과 국제법이 요구하는 섭씨 1.5도 온도 제한 목표에 현저히 부합하지 않아 국가의 기본권 보호 의무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가 제정·수상하는 동학농민혁명 대상에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이 선정됐다.정읍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위원회를 개최하고 제14회 동학농민혁명대상 수상자로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은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추진위원장을 역임하고 숙명여대 한국사학과 교수로 30년 이상 재직하며 대한민국 역사학계의 대표적인 석학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지난 2005년부터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명예회복심의위원회 활동을 통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부의 기후 위기 대응 방식이 헌법에 보장된 생명권 환경권 평등권을 침해한다는 헌법소원 공개 변론이 오는 23일 열린다. 기후 위기가 헌법적 판단 대상이 돼 변론이 열리는 것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처음이다. 21일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헌재는 23일 오후 2시 공개 변론을 연다. 앞서 지난 2020년 3월 13일 19명의 청소년 등 ‘청소년기후행동’이 기후소송을 낸 지 4년 만이다.재판은 비슷한 청구 4건을 한데 묶어 진행한다. 첫 소송 외에도 2021년 10월 기후위기비상행동, 녹색당 등 약 130명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AI교육협회와 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 및 인공지능(AI)융합연구소가 숙명여대 미래교육원에 ‘AI ESG 융합전문가 실전과정’ 1기를 개설해 지난 9일부터 6월 11일까지 10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협회와 연구원 및 연구소에 따르면 이 과정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수강생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부산·원주·의정부 등에서도 매주 참석해 교육을 받고 있다. 이들은 수료할 때 공저로 AI와 ESG를 융합해 활용하는 내용의 책을 발간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아제약은 피로회복제 박카스가 ‘2024 박카스 캠퍼스 어택’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학업에 지친 대학생들에게 피로회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했다.2024 박카스 캠퍼스 어택은 지난 9일 숙명여대를 시작으로 오는 15일 전남대, 16일 동아대, 17일 영남대, 18일 충북대 총 5개 대학에서 진행한된다.각 학교별 캠퍼스 내에서 일일 팝업 존 형태로 진행하며 부스에서는 박카스 제품 및 굿즈 제공, 게임, 포토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지난해 처음 시행한 박카스 캠퍼스 어택은 대학생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학생부교과전형은 주로 내신성적 위주의 정량평가 중심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졸업생이 도전하기에 부담이 적은 전형이다. 특히 지난 수시에서 수능최저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고배를 마셨거나 아쉽게 탈락한 학생이라면 올해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보려 할 것이다.졸업생이라는 이유로 불리한 점은 없지만,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들은 존재한다. 서울 소재 14개 대학을 중심으로, 교과전형 지원에 있어 졸업생이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봤다.◆졸업생 지원 가능한 대학교과전형에서 졸업생이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요인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신세계푸드가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에서 르꼬르동 블루 외식경영전공 등 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대안식품의 사회적 가치와 발전 방향을 알리는 ‘베러클래스(Better Class)’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베러클래스는 외식분야에서 대안식품으로 구현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에 대해 신세계푸드와 숙명여대가 함께 공감해 열린 것으로 지구환경, 인류건강, 동물복지 등의 대안식품의 사회적 가치를 배우고 신세계푸드 셰프들과 함께 직접 조리와 시식을 해보며 대안식품을 경험할 수 있는 쿠킹클래스로 진행됐다.특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성신여자대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한국마이크소프트와 함께 여성 IT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커리어 멘토링 데이’를 지난 21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된 ‘커리어 멘토링 데이’는 여성의 IT·테크업계 진출 확대를 위해 개최된 행사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성신여대를 비롯해 서울지역 4개 여대(덕성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서울여대)가 공동 주최자로 참여한다.이날 행사는 ‘취준생이 알아야 할 Do & Don’t 패널 토크', '데이터로 알아보는 취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 소재 4년제 여자대학 중 5개 대학(덕성·동덕·서울·숙명·성신여대)이 참여한 한국여자대학 스포츠 교류전에서 숙명여대 FC숙명팀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한국여자대학총장협의회(회장 승현우, 서울여대 총장)가 주최한 ‘제2회 한국여자대학 스포츠 교류전’이 지난 22일 서울 노원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올해 2회째를 맞은 한국여대 스포츠 교류전에서는 5개 여대 각 학생 축구팀이 선수로 참여해 리그전으로 진행됐으며, 숙명여대 FC숙명팀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숙명여대 미래교육원이 ‘AI ESG 융합 전문가 실전 과정’ 1기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숙명여대 미래교육원은 AI를 40년 연구하고, ESG를 20년 연구한 AI와 ESG 전문가인 문형남 교수팀의 AI와 ESG 교육 과정인 ‘AI ESG 융합 전문가 실전 과정’을 개설했다. 이 과정은 오는 4월 2일 개강한다. 수강생 모집은 4월 1일까지다.교육 과정은 4월 2일부터 6월 4일까지 10주간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진행된다.교육 내용은 AI 대전환 시대, 생성형 AI 활용 실습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올해 입시를 치르는 고3 학생들의 대입 준비가 본격화됐다. 2025년도 입시는 큰 틀에서는 2024학년도와 달라지지 않았지만 일부 대학에서는 전형을 신설하기도 해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2025학년도 신설 전형에 대해 알아보자.◆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전형교육부의 권고에 따라 지역균형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수도권 대학은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에는 평택대, 한신대가 추가돼 지역균형전형 실시 대학이 총 49개가 됐고, 이 중 서울대를 제외한 48개 대학에서 학생
[천지일보=김누리·최혜인 기자] 지난해 3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가 전년보다 35만개 가까이 증가했지만 증가 폭은 6개 분기 연속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고령층 일자리 증가와 청년층, 40대 일자리 감소라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면서 정책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전체 일자리는 2054만 2000개로 1년 전보다 34만 6000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1년 1분기(32만 1000개) 이후 10개 분기 만에 가장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10월 출범한 사내 자율 봉사단 ‘앞나눔즈(APnanums)’가 1기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앞나눔즈라는 이름은 앞장서서 나눔(nanum) 활동을 펼치는 아모레퍼시픽(AP) 구성원의 모임을 뜻한다.아모레퍼시픽 앞나눔즈 1기는 자발적 참여로 모인 50여명의 임직원이 8개조로 구성해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일부 조는 자립 준비 청년 12명에게 재능 기부를 통해 퍼스널 컬러 클래스, 프로필사진 촬영, 눈썹 컨설팅 등 직접 구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이들의 사회 진출 지원에 힘썼
[천지일보 이천=이성애 기자] 이천시가 2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새해 첫 ‘6급 이상 확대 간부회의’를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정기적으로 매월 한 차례 진행되는 간부회의를 앞으로 기존 단순 업무보고 회의방식을 탈피해 부서별 주요 현안 보고와 공약 추진사항 등 공유가 꼭 필요한 핵심 안건을 선정해 업무보고 시간을 단축한다.업무보고 이후 시간은 이천시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전문 역량강화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천시 시정운영의 중추 역할을 하는 6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에게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초청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수능은 정시뿐만 아니라 수시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모든 대학에서 수능을 필요로 하지는 않지만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학들에서는 수시에도 전형에 따라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N수생이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수능최저 충족도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 올해(2025학년도)에는 수시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대학이 더 늘어 수험생들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학생부교과전형2024학년도까지 교과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두지 않았던 연세대와 한양대가 2025학년도에는 수능최저를 반영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
캐나다 오가며 AX·EX 연구… “수십년 갈 트렌드 될 것”“ESG가 ‘환경’ ‘사회’ ‘지배구조’? 잘못 해석, 오해 불러”“진정한 의미, 지구와 사람 살리고 함께 번영하는 경영”“AI-ESG 접목, 큰 효과… 개인·기업에 방향 제시 중요”“ESG 관련 ‘기후테크’ ‘청색기술’ 주목되는 시대 올 것”[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앞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은 ‘제2의 인터넷’으로 불릴 정도로 더욱 대중화되면서 ‘AI 대전환(AX)’을 일으킬 것입니다. AI보다는 더디지만 ESG도 반드시 일상·대중화되며 ‘ESG 대전환(EX)’이 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AI교육협회와 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이 ‘2024년 메가 트렌드(AI와 ESG) 전문가 양성 특별과정’을 개설해 수강생을 모집 중이라고 18일 밝혔다.협회와 연구원(원장 문형남 숙명여대 교수)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는 AI 40년과 ESG 15년의 AI와 ESG 최고 전문가인 문형남 교수가 다른 곳에서는 하지 않은 ‘AI 조련을 활용한 홍보와 ESG 실전’에 대해 교육한다.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는 이달 20일과 27일, 2월 16일과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국AI교육협회, SDG뉴스 등과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요식업에서 자신이 밑바닥부터 스스로 터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아무런 대가 없이 전수하려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20년 이상의 요식업 실무 경력을 갖춘 베테랑 전문가 이희경 월드썬 법인 대표이사는 이젠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자산을, 비법을 아무 대가 없이 청년들에게 전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푸드스타일리스트, 외식창업 컨설턴트, 한식대가이자 요리 연구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이 외에도 대한영양제처방학회 이사, 푸드테라피 학술고문, 요리 강사, 심사의원, 자문의원, 집필자, 바리스타, 식당 사장 등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문형남 숙명여자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제11회 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 시상식’에서 ‘ESG 교육’ 부문 지식경영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은 2013년 지식경영 교수단체가 제정한 상이다. 한국대학발명협회,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ESG 메타버스발전연구원, 한국경제경영연구원 등 대한민국 20개 교수단체와 언론사, 국제 지식경영기구 WIIPA 등이 공동주관·후원하는 행사다. 정치, 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 학술·교육, 기업인 등 4개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적 가치를 창출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숙명여자대학교가 오는 2024년 1월 3일부터 1월 6일까지 정시모집(가군·나군)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정시 가군(인문계‧자연계‧무용과‧미술대학)에서 901명, 정시 나군(약학부‧체육교육과‧미술대학)에서 신입생 159명을 모집한다.숙명여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가군 일반학생전형 공예과의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을 기존 수능 40%+실기 60%에서 수능 60%+실기 40%로 변경했다. 무용과는 수시모집에서 모집인원 100%를 선발하므로, 미충원 발생 시 가군 일반학생전형에서 모집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또 전년도 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