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시중에 판매 중인 중국산 건고추 제품이 잔류 농약이 초과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됐다.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소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수입·판매한 중국산 ‘건고추(열매, 건조)’ 제품을 자체 위탁 검사한 결과 잔류 농약(클로르메쾃)이 기준 초과 검출됐다.클로르메쾃은 식물성장 조절제로 사용되는 농약이며 해당 제품에서 기준치(0.01㎎/㎏ 이하)를 넘어 0.02㎎/㎏와 0.05㎎/㎏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회수 대상 건고추는 칭다오퉁런식품회사에서 지난해 8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설 명절을 앞두고 떡, 한과, 축산물, 건강기능식품 등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15~9일까지 식품 제조업체와 제수용 음식 조리‧판매업체 등 3607여곳을 집중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제조·판매,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건강진단 실시, 냉장·냉동온도 기준 준수, 작업장 내 위생관리 상태 준수 여부 등이다.선물·제수용 식품을 대상으로 유통단계(국내 유통)와 통관단계(수입식품)에서 집중 검사도 시행된다.유통단계 식품에 대해서는 떡·한과·전통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의해 수출기업에 지원해 주던 수출물류비가 올해부터 폐지됨에 따라, 이를 대체하는 다양한 사업지원을 통해 우리 임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고 9일 밝혔다.임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우수임산물 수출업체 맞춤형(패키지) 지원사업·수출통합조직 육성사업 등을 신규로 추진하고 수출 시설·장비 구축을 지원하는 글로벌특화시설 사업은 단년도 사업에서 2개년도 사업으로 조정된다.‘우수임산물 수출업체 맞춤형(패키지) 지원사업’은 기업이 지원 한도 내에서 ▲상품개발 ▲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국민 안전은 견고히 하면서도 산업 성장에는 힘이 되는 똑똑한 규제를 고민하겠다”며 “2024년은 식·의약 규제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가는 힘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1일 오 처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를 “글로벌 규제 강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식·의약 안전의 기틀을 만들어 가는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그는 “올 한해 우리 앞에 주어진 시대적 과제들은 결코 녹록치 않다”며 “시대의 흐름을 읽고 사회적 요구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 그 어느 때보다 혁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30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티몬 ‘티몬투어 베스트 어워즈’ 개최… 최대 22만원 할인티몬이 해외여행 거래액 60% 증가에 힘입어 ‘티몬투어 베스트 어워즈’를 개최하고 올해 마지막 특가 여행 찬스를 전한다. 국내여행은 물론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육박한 해외여행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12월 내내 특가 릴레이를 펼친다.12월 한 달간 티몬투어 베스트 어워즈가 열린다. 티몬은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아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국내외 인기 여행지와 나들이 명소를 엄선해 초특가 판매한다.또 국내·해외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관세청이 추석 명절 연휴를 맞이해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을 지원하고 차질 없는 수출과 수출기업의 자금 부담 경감 등을 위한 특별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긴급 원부자재, 해외직구 특송물품에 대한 신속통관 및 수출화물 적기선적 지원 ▲신속한 관세환급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공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먼저 수출입화물 통관지원을 위해 전국 34개 세관에서 오는 18일부터 내달 3일까지 공휴일과 야간을 포함해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한다.관세청은 특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시중에 판매 중인 중국산 ‘냉동 가리비살’ 제품에서 카드뮴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회수 조치됐다.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소인 ‘크레이빙허브’가 수입·판매한 중국산 ‘냉동 가리비살(자숙)’ 제품에서 중금속(카드뮴)이 기준 초과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다.회수 대상은 냉동 가리비살 10㎏짜리 제품 총 9500㎏과 이를 해산물 유통업체 ‘한길에스다’가 소분·판매한 300g짜리 제품으로 두 제품의 생산 일자는 올해 6월 2일이다.식품의 카드뮴 기준치는 2.0㎎/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4~8일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추석 성수식품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에 선물용‧제수용으로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축산물(포장육 등), 건강기능식품(홍삼 등), 떡, 한과, 청주 등을 제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와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체 총 2980여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버섯을 능이버섯인 것으로 둔갑해 판매한 업체 3곳이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사에서 적발됐다.2일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내 수입 능이버섯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수입된 능이버섯 38건을 수거·검사했다. 검사 결과 3건에서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스케일리 투스’ 버섯 유전자가 확인됐다.적발된 제품은 해오미푸드(서울 동대문구 소재), 이레상사(경기 부천시 소재), 오정농산(경기 부천시 소재)의 건능이버섯 제품이다. 우선 식약처는 해당 제품들을 회수, 폐기 조치했다.또 해당 제품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회수 조치가 내려졌던 ‘미니 카스테라(수입·판매 피티제이코리아)’에 대한 재검사가 실시된 결과 최종 적합 판정이 내려졌다.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 영업자의 재검사 요청으로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재검사한 결과에 따르면 최종 적합(안식향산 불검출) 판정이 내려졌다.이에 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대한 회수 명령 조치를 철회했다.해당 미니 카스테라의 소비기한은 2023년 5월 31일이다.앞서 안식향산이 초과 검출되면서 부적합 판정을 받아 회수 조치가 내려진 바 있다.안식향산이란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케이콘 태국(KCON 2023 THAILAND)’에 참여해 태국 MZ 세대를 대상으로 K-푸드의 매력을 홍보했다.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한 ‘케이콘 태국’은 케이팝을 비롯해 식품, 의료, 뷰티, 관광 등 다양한 K-컬쳐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행사로 뱀뱀, (여자)아이들, 아이콘, 있지 등 유명 아이돌이 대거 출연해 태국 MZ 세대들로 구름 관중을 이뤘다.이에 공사는 행사장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해외제조업소 차등 등록제’를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잠재 위해도가 높은 품목을 생산하는 해외제조업소 등록 시 식품안전관리시스템 인증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제도다.식약처는 수출국 현지 제조단계 안전관리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잠재 위해도가 높은 품목을 생산하는 해외제조업소에 대해 수입자 등이 사전에 해당 업소의 안전관리 체계를 확인하고 식품안전관리시스템 인증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해외제조업소 차등 등록제 도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현재 국내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위생관리가 미흡한 일부 해외 제조업소가 적발돼 수입 중단 등의 조치가 취해졌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지난해 우리나라로 식품 등을 수출하는 32개 국가 해외 제조업소 450곳을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위생관리가 미흡한 38곳이 적발됐다. 해외 제조업소는 수입식품 등 생산·제조·가공·처리·포장·보관 등을 하는 해외에 소재한 시설이다. 작년 현지실사는 통관·유통 단계 부적합 이력, 다소비 제품, 국내외 위해정보 등을 분석해 위해 우려가 높은 제품을 생산하는 해외 제조업소를 대상(3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지난해 축산물과 건강기능식품 등 수입 식품액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2년 수입식품 통계’에 따르면 수입신고 건수(80만 2201건)는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수입 중량(1950만t)과 금액(389억 5500만 달러)은 각각 3.0%, 19.6% 증가했다. 특히 축산물과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의 수입 증가(중량 기준)가 높았다. 축산물은 작년 총 185만 124t(톤)이 수입됐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14.5%로 지난 5년 평균(2.6%)의 5배가 넘는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절임배추, 고춧가루, 젓갈, 향신료가공품 등 김장용 식재료를 제조·판매하는 업체 21곳이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해 적발됐다. 이는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식약처는 김장철에 많이 사용되는 식재료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김장용 식재료를 제조·판매하는 업체 총 1980곳을 11월 14~18일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절임배추, 고춧가루, 젓갈, 향신료가공품(다진마늘 등)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점검이 실시됐으며 합동 점검과 함께 김장
[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가 지난 8일 제225회 정례회에서 정신출 의원이 발의한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을 가결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GMO 식품은 2008년 시행된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국내에 유통‧관리되고 있다. GMO는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의 약자로 유전자변형체를 뜻하며 GMO 식품은 이러한 유전자변형체로 만든 식품류를 말한다. 시 의회는 인체와 환경 안전 측면에서 GMO 식품에 대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오는 22일까지 김장용 식재료 제조·판매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수입 김장 재료에 대해서는 통관검사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김칫속, 절임배추, 고춧가루, 젓갈 등 김장용 식자재를 제조·판매하는 업소 총 1740여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부패·변질 원료 사용 여부 ▲무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원료)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이다. 또한 시중에 유통되는 김장 재료인 ▲고춧가루, 젓갈 등 가공식품 ▲배추,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수입 캔디류에서 허용되지 않은 타르색소가 검출돼 통관단계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고 차단됐다. 이는 지난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10월 수입량이 증가하는 캔디·초콜릿류에 대한 안전관리를 전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4~14일 총 219개 제품에 대한 통관단계 검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검사 대상은 ▲캔디류(110건) ▲초콜릿류(109건) 등 34개국에서 수입된 219개 제품으로 검사 항목은 허용외 타르색소, 세균수, 총산 등이다. 검사 결과 중국산 캔디류 1건(2621㎏)이 허용외 타르색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일부 수입 농산물 단순가공품이 잔류농약 기준치가 초과돼 부적합 판정을 받아 통관 차단됐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냉동 과일·채소류, 향신료, 다류 등 수입 농산물 단순가공품 187건에 대한 통관단계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기준을 초과한 과·채가공품 등 3건이 통관 차단됐다. 수입 농산물 단순가공품이란 농산물이 100% 원료로 돼 세척·절단·데치기·냉동 등 단순 가동처리된 가공식품을 말한다. 식약처는 수입식품의 안전관리를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그간 농산물과 침출차에만 실시했던 잔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제수용이나 선물용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6797곳을 집중 점검해 관련 법령을 위반한 67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17∼26일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합동으로 이뤄졌으며 추석 성수식품 제조·수입·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식약처는 또 점검과 함께 명절 선물용·제수용 식품 등에 대한 수거·검사와 수입 식품에 대한 통관단계 정밀검사도 실시했다. 이 점검으로 67곳의 위반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22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