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아산충무병원 가정의학과 윤방부(영서의료재단 회장) 연구팀이 흡연자와 금연자 간 건강행동을 비교한 ‘연소담배 흡연군, 가열담배 사용군, 금연자의 건강행동’이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5일 충무병원에 따르면 윤방부 회장이 이끄는 담배 연기 없는 세상을 위한 연구회(KASS)는 건강교육을 통해 흡연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데 착안해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 연구논문이 계명의대 학술지에 게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연구팀은 흡연행동을 기준으로 ▲연소담배 흡연군 ▲가열담배 사용군 ▲금연자 등 총 세 그
학술적 연구 성과와 학회 기여 공로만성 부비동염 등 치료 가능성 제시[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모지훈 교수(이비인후과)가 최근 대한비과학회가 개최한 제61차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26일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모지훈 교수는 국내외 활발한 학회활동과 함께 그간의 우수한 학술적 연구성과를 통해 학회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모지훈 교수는 비염, 부비동염, 수면무호흡증 등 코 질환의 전문가로 단국대병원 레이저광분야의료
‘수면 질 개선’ 사업추진… 특수건강관리강화소방공무원 ‘수면 질 개선’ 연관질환 예방 등[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소방공무원들의 수면 질 개선을 통해 업무효율을 높이고 수면장애에 따른 연관질환 예방 등 특수건강 관리에 나선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지난 5월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설문조사’에서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고 응답한 소방공무원이 2013명(29.1%)로 전체의 29.1%를 차지했다.현장 활동 대원의 경우 교대근무 형태로 불규칙한 수면패턴, 생활리듬, 생활방식의 잦은 변화로 불면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시
야근이 천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맨체스터대학 의대 호흡기내과 전문의 해나 더링턴 박사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Biobank)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된 약 28만7천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17일 보도했다.이 중 약 5%는 천식이 있었고 2%는 증상이 중등도(moderate) 내지는 중증이었다.전체적으로 야근 교대근무자는 주간(daytime) 근무자에 비해 중등도 내지 중증의 천식 위험이 3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야근 전담 근
천안충무병원 호흡기내과 김영 과장호흡기 질환에는 폐렴,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암, 폐결핵, 비정형폐결핵, 기관지확장증, 폐농양, 흉막질환, 종격동질환, 간질성폐질환, 폐색전증, 유육종증, 수면무호흡증, 과민성폐렴, 호산구성 폐렴, 직업성 폐질환 등이 있다.이러한 호흡기 질환의 흔한 증상으로는 기침, 객담, 호흡곤란, 발열, 객혈 등이 있다. 이 중 대표적인 호흡기 증상인 기침은 해로운 자극으로부터 기관지와 폐를 보호하기 위해 필수적인 신체 보호 기전이면서 동시에 환자가 의료기관을 찾는 가장 흔하고 불편한 증상이기도 하다.기침은
‘인공지능 시대’ 선도… 획기적 전환점 마련코로나로 인한 일자리 위기 극복 기여 다짐적정 보수 지급 등 크라우드워커 처우 개선[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 뉴딜 ‘데이터 댐’의 핵심과제인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출범식과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과기정통부는 29일 오전 10시 서울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디지털 뉴딜 ‘데이터 댐’의 핵심과제인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하는 출범식과 참여인력의 처우 개선을 위한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장석영 과기정통부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목포한국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가 지난 12월 비만대사수술 100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목포한국병원은 지난해 5월 9일 호남지역 최초로 비만대사수술센터를 개소했으며 7개월 만에 비만대사수술 100건을 돌파했다. 이 수술 건수는 수도권의 대학병원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높은 수술 건수다. 목포한국병원에 따르면 지금까지 목포, 무안 등 인접 지역뿐 아니라 광주, 전북 등 호남 전역의 환자들이 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으며 멀게는 경남, 충남 등 타지에서도 수술을 위해 목포지역을 찾고 있다.목포
“양압기 치료 성공률 향상에 도움 될 것”[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김승수 교수(44, 소아청소년과)가 최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9년도 대한수면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김승수 교수는 논문에서 비만 폐쇄수면무호흡증의 양압기 사전적응치료에 필요한 압력값을 보다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고, 그 정확도를 분석해 보고했다.김 교수가 제시한 새로운 예측방법은 기계학습(Machine Leaming)을 이용한 것으로, 기존 활용되던 예측방법들보다 훨씬 정확도가 높았다
위소매절제술 체중감소효과 최대 65%… 식이조절 및 운동요법 꾸준해야[천지일보 의정부=이성애 기자] # 윤모(56)씨는 교통사고로 인한 허리 부상으로 7년간 3차례에 걸친 신경외과 척추 수술을 받았다. 윤씨의 건강한 삶은 수술로 인해 급속히 나빠졌다. 움직일 수 없는 날이 많다 보니 몸에 살이 찌기 시작하고 이내 직장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곤란해 진 것이다. 윤씨는 고민 끝에 가톨릭대학교 김은영 의정부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교수에게 위소매절제수술을 받고 현재까지 외래 진료를 받으며 총 19㎏를 감량한 후 사회생활을 하면서 새 인생을 찾게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보석 허가에 대해 6일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나, 이에 대한 국민적 실망이 큰 것 또한 사실”이라고 밝혔다.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항간의 실소를 자아냈던 탈모, 수면무호흡증, 위염, 피부병 등의 질환을 보석의 사유로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다행”이라고 했다.다만 “이명박 대통령 측이 1심 당시부터 무더기 증인신청 등으로 재판을 고의 지연시킨 적이 있음에도 법원이 신속하게 항소심 재판을 진행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이 대변인은 “향후 재판 진
法 “구속만기까지 심리시간 부족”“자택에 구금된 상태나 마찬가지”MB 측 ‘병보석’주장 인정 안 돼병원 진료도 일일이 다 보고해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자동차 부품사 ‘다스(DAS)’의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 등에서 거액의 뇌물을 챙긴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은 이명박(78) 전(前) 대통령이 항소심에서 보석(보증금 등을 내건 조건부 석방)으로 풀려난다.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이 전 대통령이 청구한 보석을 조건부로 인용한다고 6일 밝혔다.이로써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22일 구속된 지 349일 만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1년 가까이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이명박 전(前) 대통령이 6일 보석으로 풀려난다.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열린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 속행 공판에서 이 전 대통령이 청구한 보석을 허가했다.이에 따라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22일 구속된 지 349일 만에 풀려난다.오는 4월 8일 구속 기한이 만료되는 이 전 대통령 측은 건강상 문제 등을 호소하며 법원에 보석 허가를 요청했다.이 전 대통령은 78세 고령인 데다 당뇨와 기관지확장증, 수면무호흡증 등으로 돌연사의 우려가 있
방어권 보장 요구하며 불구속 재판 요청[천지일보=홍수영 기자] 1년 가까이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이명박 전(前) 대통령의 보석 여부가 6일 결정된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5분 열리는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 속행 공판에서 보석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재판부가 보석 청구를 받아들일 경우,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22일 구속된 지 349일 만에 풀려나게 된다.오는 4월 8일 구속 기한이 만료되는 이 전 대통령 측은 건강상 문제 등을 호소하며 법원에 보석 허가를 요청했다.강
검찰 “위급하지 않다” 반박[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돌연사 위험을 호소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보석을 신청한 가운데 법원이 이를 받아들일지 관심을 끌고 있다.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6일 오전 열리는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 속행 공판에서 보석 허가 여부를 고지할 전망이다.오는 4월 8일 구속 기한이 만료되는 이 전 대통령 측은 건강상 문제 등을 호소하며 법원에 보석 허가를 요청한 상태다.강훈 변호사는 “78세 고령인 데다 당뇨와 기관지확장증, 수면무호흡증 등으로 돌연사의 우려가 있다”며 “또 노쇠한 전직 대통령을 계속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태우 전 수사관이 폭로한 청와대 특별감찰반(특감반) 비위 의혹 중 ‘환경부 블랙리스트’에 대한 조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여야는 이번 의혹에 대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열차를 이용해 평양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하노이까지 이동할 수 있게끔 베트남 정부가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궁극적으로는 북한의 비핵화를 보길 원한다면서도 서두르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남편 박모씨의 이혼소송이 점입가경이다. 다스 비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다스 비자금 횡령 및 삼성 뇌물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항소심 재판을 진행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의 보석 허가를 재차 호소했다.20일 법원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측 변호인은 이날 “진단받은 병명만 수면무호흡증, 기관지확장, 당뇨병 등 9개로 이 전 대통령의 건강이 심히 우려스럽지 않을 수 없다”며 보석에 관한 의견서를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 판사 정준영)에 추가로 내면서 이같이 요청했다.변호인은 의견서에 “수면무호흡증은 이 전 대통령이 이전부터 계속해서 앓아왔던 수면장애와 동반한 증상으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명박(78) 전 대통령이 항소심 법원에 보석허가 청구서를 제출했다.이 전 대통령 측 강훈 변호사는 29일 배포한 자료에서 “구속 기한 내 선고가 불가능해졌다. 구속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충실한 재판을 진행하기 위해 보석 허가가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항소심 재판장인 김인겸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대법원 산하 법원행정처 차장으로 발령이 나면서 재판부가 새로 구성되고 공판이 다시 열리기 전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전 대통령의 구속 기한은 오는 4월 8일이다. 새로운 재판장이 내달 14일부터
“검진결과에 따라 입원기간 결정”[천지일보=명승일 기자] 110억원대 뇌물수수 등 혐의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던 이명박 전 대통령(77)이 건강악화로 30일 외부 병원에 입원했다.법무부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경부터 서울대병원에서 수면무호흡 및 지병인 당뇨질환으로 다음 날까지 병원진료를 받는다.법무부는 “입원기간과 연장여부는 내일 검진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동안 이 전 대통령은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으며 고혈압과 당뇨 등 건강상의 문제를 호소해왔다. 건강상의 문제로 불출석 사유서를 내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천지일보=강병용 기자] 7월부터 65세 이상 노인의 치과 임플란트 비용 본인부담률이 기존 50%에서 30%로 낮아진다.보건복지부(복지부)는 25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노인의 임플란트 비용 본인부담률 인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후속조치로 오는 7월 진료분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임플란트 1개당 비용 약 120만원 중 약 62만원인 본인 부담액이 약 37만원으로 낮아진다.본인부담금 경감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수면장애 대표적 질환낮 동안 과도한 졸음 유발, 업무 효율 저하 시켜“평상시 혈압·체중관리 등 규칙적인 생활 중요”[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잠은 신체리듬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요소다. 동시에 심신회복을 위한 재충전 과정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의 수면의 질은 점점 떨어지고 있다.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수면장애로 진료받은 환자는 지난 2012년 257만 9507명에서 2016년 291만 8976명으로 5년 새 약 13% 늘었다.수면은 육체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과도 연결되는 아주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