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올해 방산 수출에 무역금융 10조원을, 첨단방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R&D)에 4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목표로 한 방산 수출 200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1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이날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KAI는 다목적 전투기(FA-50) 등 전투기 220여대를 인도네시아·이라크·폴란드 등으로 수출해 왔다. 지난해 말레이시아와 FA-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과 공군 ‘C-130H 수송기 성능개량’ 2차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C-130H 수송기 일부에 지향성 적외선방해장비(DIRCM)·미사일접근경보장비(MAWS)·생존관리컴퓨터(EWC) 등 보호장비를 탑재해 생존 능력을 향상하는 사업이다.한화시스템은 세계에서 6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DIRCM을 국산화하고 2021년 최초운용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전력화 가능성을 검증받았다.또 수리온 및 소형 무장헬기 체계개발 사업을 통해 EWC 국산화 성공 및 생존체계 통합기술을 확보했으
[천지일보 양주=김서정 기자]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와 양주시가 공동주최하고 민·관·군 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2023 Army TIGER 드론봇 페스티벌 개막식이 2일 오전 경기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비행장에서 열렸다.군(軍)과 양주시는 육군 드론봇 전투체계를 비롯 지상군의 다양한 첨단 전투장비와무기 등을 국민에게 소개하고, 민·관·군이 드론봇 등 지상군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의 실질적 구현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드론봇 페스티벌’을 개최해왔다.‘2023 Army TIGER 드론봇 페스티벌’은 한미동맹 70주년이자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에서 주요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진주시는 30일 부산시 그랜드 모먼트 유스호스텔에서 케이테크㈜, ㈜스템과 대규모 투자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1000억원의 규모의 대규모 기업유치에 이어서다.이날 협약을 맺은 케이테크와 스템은 각각 진주 정촌일반산단과 뿌리일반산단에 총 950억원을 투자하고 44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게 된다.시에 따르면 케이테크는 지난 1월 대통령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시 경제사절단에 참여한 유망 방산기업이다. UAE 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가 한미동맹 70주년과 건군 75주년을 맞아 사상 최대 규모의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을 실시한다.25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경기도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한미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이 진행된다. 이날을 포함해 다음달 2일과 7일, 12일, 15일 등 모두 다섯 차례다.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은 한미 연합전력과 육해공 합동전력이 최신 무기를 동원해 적 도발 시 응징·격멸 능력을 과시하는 화력 시범이다.이번 훈련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군이 중점적으로 도입을 추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5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6개 수도권 기업과 대규모 투자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수도권 기업의 이전 등 투자를 결정한 6개 기업은 현재 진주시 정촌면 일대에 조성 중인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진주지구)에 총 1000억원을 투자하고 35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협약한 기업들을 살펴보면 먼저 미래항공㈜은 초음속 고등훈련기(T50)와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KF21), 소형무장헬기(LAH), 수리온헬기(KUH) 등 항공기 기체 구조물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가 21일 접견실에서 ㈜영풍전자와 국방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유지, 수리, 정비 사업) 첨단항공 분야의 산업 발전을 위해 첨단항공MRO 산업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대표 거점도시인 창원특례시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첨단항공MRO 분야 진출을 추진 중인 항공우주 방산기업 영풍전자가 첨단항공MRO 산업 발전·육성을 위한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체결됐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첨단항공MRO 절충교역 사업의 상생 협력
산업부 장관 “수출 산업화 지원”[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국가기관이 운영하는 헬기의 절반 이상을 국산 헬기로 납품하는 것이 목표”라고 16일 밝혔다.KAI 사천 본사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산헬기 활용 확대협의체’ 회의에서다.이번 회의는 지난달 방위산업발전협의회 의결 안건인 ‘국산 헬기 활용 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로 국산헬기 보급확대와 운용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문승욱 산업부장관은 헬기 최종조립 현장 시찰과 국산헬기 수리온 탑승 체험을 통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안현호
“불 세력을 누그러뜨려 끝이 보인다”[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북 울진 산불 9일째인 12일 산림당국이 92%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날 오후 울진군 죽변면 산불현장 지휘본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응봉산 자락에 몰려 있는 불 세력을 집중적으로 약화하는 작전을 폈으나 주불을 끄지는 못했다”며 “지금까지의 진도율은 전체를 따져서 약 92% 수준의 진도율을 보인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산불영향 구역은 오전보다 185㏊ 증가한 2만832㏊다.산림당국은 이날 응봉산 일대에 헬기 80대를 배치하고 지상진화
(울진=연합뉴스) 12일 경북 울진군 기성면 울진산림항공관리소에서 야간 진화가 가능한 수리온 헬기가 임무를 마친 뒤 착륙해 서 있다.
하반기 전투 적합판정 목표[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개발 중인 소형무장헬기(LAH) 국외 저온 비행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KAI에 따르면 저온 비행시험은 영하 30도 이하의 극저온 환경에서 항공기의 성능과 안정성을 확인하는 것이다.시험은 캐나다 옐로우나이프에서 지난 12월 초 착수해 약 2개월간 진행했다. KAI의 LAH 체계저온시험TF와 방사청, 육군 시험평가단·감항인증실, 국방과학연구소가 동참했다.옐로우나이프는 캐나다 도시 가운데 북극과 가장 가깝고 겨울 평균 영하 30도 이하를 유지해
오늘의 기업·산업 이슈 모음[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포스코가 인도 아다니(Adani)그룹과 친환경 일관제철소 등 합작사업을 추진한다. 한화솔루션이 국내 최초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초고압 케이블용 반도전 소재의 상업화에 나선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SKYPASS) 회원은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상품 구입시 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하거나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이날 업계 이슈를 모아봤다. ◆포스코, 인도 아다니그룹과 친환경제철소 합작사업 추진포스코가 인도 아다니(Adani)그룹과 친환경 일관제철소 등 합작사업을 추진한다.양사는 7
군·민수 MRO 사업 확대 추진[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난 14일 방위사업청과 T-50 계열 항공기에 대한 성과기반 군수지원계약(PBL)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PBL은 전문업체가 계약품목에 대한 군수지원 업무를 전담해 성과달성에 따라 성과금 또는 벌과금을 받는 군수 MRO 계약 방식이다.계약은 이달부터 오는 2025년 7월까지 3년 7개월간으로 총사업비 1800억원 규모다.이번 계약으로 KAI는 T-50계열 항공기 수리부속 4000여 품목에 대한 소요예측을 기반으로 획득·수송·납품 관리 등의 제반 업
‘코난테크놀로지’ 지분 인수[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지난 23일 AI·빅데이터 전문업체 ‘코난테크놀로지’ 지분 10% 인수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지분 투자는 AI·빅데이터·딥러닝 등 4차산업 기술을 항공·방산 분야에 접목해 미래사업 분야의 요소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KAI는 코난테크놀로지와 지분투자를 통해 KF-21, FA-50, 수리온 및 UAM에 적용 가능한 AI 기반의 고장수명예측시스템(PHM)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PHM은 항공기 상태를 진단해 잔여수명을 예측하는 시스템으로
록히드 마틴사와 공동마케팅국산 항공기 1천대 수출 결의[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오는 18일까지 UAE에서 개최되는 ‘두바이 에어쇼 2021’에 참가해 수출 마케팅에 나섰다.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두바이 에어쇼’는 격년으로 열리는 중동지역 최대 규모의 항공산업 전시회다.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FA-50 경공격기와 수리온 기동헬기, LAH 소형무장헬기를 선보인다.현재 T-50 개발에 참여한 록히드 마틴사와 공동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UAE 고등훈련기 사업에 5세대 전투기 조종사 훈련과 경공격기
페루대통령 “방산협력 기대”[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국제방산전시회(SITDEF)’에 참가해 국산 항공기 수출을 위한 마케팅을 펼쳤다고 밝혔다.올해 8회째를 맞은 SITDEF는 중남미 최대 규모의 방산전시회로 페루 국방부 주관으로 격년마다 열리며 지난 전시에는 27개국 192개 기업, 국내외 5만명이 참여했다.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T-50 초음속 고등훈련기, FA-50 경공격기, 수리온 기동헬기 등을 선보였다. 또 FA-50 성능개량을 중심으로 페루 공군
방사청과 시범사업 계약[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최근 서울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소개된 유무인복합체계(MUM-T)의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KAI는 지난 27일 방위사업청과 2021년 신속시범획득사업인 ‘헬기-무인기 연동체계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유무인 복합체계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도 아직 개발·실증연구 중인 신개념 항공 무기체계 기술로 국내에서는 이번 사업이 첫 시작이다.방사청이 추진 중인 신속시범획득사업은 4차 산업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군의 시범 운용
첨단 운용시스템 등도 홍보[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3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국제치안산업 박람회는 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전시회로 치안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국내의 우수한 치안시스템의 수출지원을 위해 마련됐다.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안정적으로 운용되는 경찰의 참수리 헬기와 해양경찰의 흰수리 헬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모형과 항공영상 무선 전송장치를 전시한다.특히 이번에 시연할 항공영상 무선 전송장치는 헬기가 공중임무 중 확보
신형레이더 장착, 탐지수↑[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난 9일 조달청과 흰수리 2대(4~ 5호기)를 497억원에 계약했다고 10일 밝혔다.흰수리(KUH-1CG)는 국산헬기 수리온을 기반으로 대테러, 범죄 단속, 수색구조 등 해양경찰 임무 수행에 적합하도록 개발·개조된 헬기다. 납품은 오는 2024년 7월까지 이뤄질 예정이다.흰수리는 해상표적탐지를 위한 탐색레이더, 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 호이스트, 탐조등 등이 장착돼 실시간 현장 확인과 주·야간 수색구조가 가능하다.특히 이번 계약에는 신형 탐색레이더(Osp
국내유일 가스터빈엔진 제작사유수 기업 중 ‘실력’ 인정받아자체기술로 설계부터 정비까지 KF-16·F-15K·T50, 수리온 등공군의 주력 항공기 엔진 정비한국형 헬기 국산화 엔진 생산 GE·P&W 등 글로벌 엔진사와엔진 모듈 공동 개발 진행 중단순하청 아닌 ‘사업파트너’로[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한민국에도 각종 전투기·헬기 엔진 제작을 도맡아 온 유일무이의 가스터빈 엔진 제작 기업이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 2124억원을 기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다. 한화는 현재까지 9000대 이상의 항공기와 헬기 등의 엔진을 생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