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덕수궁 내에서 가장 신성한 곳을 불리는 ‘선원전(璿源殿)’ 권역 일부가 시민들에게 임시 개방된다. 선원전은 역대 왕들의 초상화인 어진을 모시고, 제례 의식을 치르는 등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장소다. 이번에 선원전 권역의 일부가 시민들에게 개방되면서, 그 가치와 의미를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선대 왕의 어진 모셔져22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선원전 권역이 무료로 임시 개방된다. 이곳은 덕수궁 돌담길부터 정동공원, 러시아 공사관에 이르는 ‘
[천지일보 창원=김정필 기자] 마음속으로 5, 4, 3, 2, 1 카운트를 하고 스로틀 레버(throttle lever)를 천천히 밀어 올렸다. 길이가 4m가량 되는 육중한 항공엔진 노즐(배기구)이 오므라들고 펴지더니 분홍빛 화염 한줄기가 세차게 뿜어져 나왔다. 화염은 점차 하얀색, 푸른색을 띠었고, 애프터버너를 통해 추진력을 더해가는 모습이 장관이었다. 초음속 비행에서 발생하는 폭발음인 ‘소닉붐’으로 주변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기자는 지난 12일 ‘항공엔진 1만대 출하 기념 미디어 행사’가 열린 경상남도 창원시 한화에어로스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15일 새벽 2시 39분경 경기 화성시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최초 신고자는 고물상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이번 화재로 시설 내 약 800㎡가 소실됐다.소방 당국은 80명의 인원과 장비 30대를 동원해 4시간 47분여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를 조사 중이다.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지난 14일 오후 3시 38분경 경기 이천 장호원읍 한 주택 외벽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최초 신고자는 화재 대상물 인근에서 차를 타고 가던 중 갈색 연기가 보여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한바 주택 우측의 간이 창고 상부에서 불이 나 주택 처마 쪽으로 연소 확대되고 있어 인원 29명과 장비 11대를 동원해 연소 확대 저지 및 주택 지붕 잔불 제거 등 안전조치를 했다고 밝혔다.이번 화재로 주택 외벽 및 처마 약 5㎡와 주택 내부 일부가 소실되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지난 14일 낮 12시경 경기 이천 마장면 한 비닐하우스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최초 신고자는 벤치에서 앉아 쉬던 중 강 건너 비닐하우스에서 연기가 올라와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한바 작은 비닐하우스 1동이 전소되고 큰 비닐하우스가 타고 있어 인원 34명과 장비 12대를 동원해 연소 확대 저지에 주력하며 화재를 진압했다.이번 화재로 비닐하우스 약 120㎡와 내부 농막 66㎡가 소실됐으며 농자재,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2대, 물탱크 1개가 타는
[천지일보=장수겅 기자] 조선의 궁궐(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과 종묘에 북악산과 불암산 석재가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15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고문헌과 현장조사, 비파괴 분석 기술 등을 통해 조선의 궁궐과 종묘 등에 사용된 석재의 산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조선의 궁궐은 태조 4(1395)년 경복궁과 종묘가 창건된 후 창덕궁, 창경궁, 경운궁(덕수궁), 경덕궁(경희궁)이 건립됐다. 이후 이들 궁궐들은 임진왜란과 화재 등으로 수차례 소실과 중건을 반복했고 일제강점기에는 궁궐 대부분이 훼손되고 변형되는 수모를 겪었다.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11일 오전 6시 1분경 경기 동두천시 지행동 한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번 화재로 2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주택 내부 약 7㎡가 불에 타고 에어컨 등 가재도구가 소실되는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 당국은 화재 신고 15분 만에 인원 41명과 장비 15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용인시정 후보가 수지구 상현2동 주민들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용인플랫폼시티와의 효율적인 연결을 통해 상현2동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주요 공약으로 상현초등학교와 이현초등학교를 잇는 도로 신설 등을 포함한 용인플랫폼시티와의 연결도로 개설을 제시했다.이 후보는 또 상현2동의 복지, 문화, 체육 환경 개선을 위한 공약으로 ▲상현2동 종합복지센터 건립 ▲수지정수장 내에 체육시설 설치 ▲소실봉 맨발길 조성 ▲상현초등학교 인근 전선 지중화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지난 4일 새벽 5시 53분경 경기 안산시 상록구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자는 “아파트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여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김치냉장고 등 집기류가 소실됐다.소방 당국은 인원 80명과 펌프 등 장비 32대를 투입해 23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지난 2일 오후 6시 3분경 경기 남양주 와부읍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아파트 주민 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원 109명과 펌프 등 장비 39대를 투입해 35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이번 화재로 내부 129.22㎡가 소실 됐으며 전자제품 등이 불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연기 흡입으로 1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신고자는 화재 발생 아파트 거주자로 “집에서 인덕션을 사용해 요리했고, 아이를 데리고 가기 위해 나갔는데 인덕션을 껐는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문화재청에 신청한 양산 통도사 천왕문이 보물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천왕문(天王門)은 사천왕상(四天王像)을 봉안해 가람을 수호하고, 사찰에 출입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모든 악귀가 물러난 청정도량으로 인식하게끔 하려는 뜻에서 세워진 건물이다.양산 통도사 천왕문은 1713년(숙종 39)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그 다음해인 1714년에 중건했다는 기록과 천왕문 내부에 봉안된 사천왕상이 1718년(숙종 44)에 제작됐다는 묵서(墨書)가 확인돼, 건립시기를 명확하게 규명할 수 있는 사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위성과 소형 기지국을 결합한 긴급통신 기술을 개발해 산불 등 중대재해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SK텔레콤은 산림청 국책과제로 진행되는 ‘산불지역 사고예방 및 재난대응을 위한 저궤도위성 활용 방안 연구’에 참여한다. 재난이 발생했을 때 통신 불량으로 인한 산림자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인명 구조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이번 연구에는 SK텔레콤을 비롯해 SK텔링크, 강원대 소방방재학부 백민호 교수 연구팀, 콘텔라, 유알정보기술, 에프엠웍스, 설악이앤씨 등이 참여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2일 새벽 경상남도 남해군 남해읍 북변리에 위치한 남해전통시장 내 A수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현장 인근 주민이 어시장 좌판 기둥쪽에서 불꽃과 연기를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남해분대가 선착하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불꽃이 외부로 분출되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인근의 연소 확대 방지에 주력하며 화재를 진압했다.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재산피해는 총 332만2000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전통시장 내 어시장 10㎡가 소훼되고 88㎡가 그을렸으며, 냉장고, 간판, 분전함 등의 동산이 소실됐다.화재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1일 경기 부천시 원미구 한 단독주택 보일러실에서 전동킥보드 화재가 발생했다.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소유자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전동킥보드 배터리 충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신고자는 “유리 깨지는 소리를 듣고 밖을 보니 앞집 지하 1층 보일러실에서 연기가 나고 타는 냄새가 나서 신고했다”고 밝혔다.이번 화재로 전동킥보드 1대가 소실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경기 부천시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2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28일 오후 9시 10분경 부천시 원미구 상동 아파트 9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민 100여명이 아파트 밖으로 대피했다.화재로 베란다 및 주방 등 약 31㎡가 불에 탔으며 김치냉장고 및 세탁기 등 비품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약 1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 당국은 인원 125명과 펌프 등 장비 46대를 동원해 신고접수 24분만에 화재 진압을 완
스페인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가 설계한 바르셀로나의 대표적 건축물 성가정 성당(사그라다 파밀리아)이 2026년 완공된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2026년은 1882년 착공한 지 144년 만이자 가우디 사망 100주기가 되는 해다.에스테베 캄프스 성가정 성당 재단 회장은 최근 새 준공 일정을 공개하고, 성당내 최고 높이인 172.5m의 중앙 첨탑 '예수 그리스도의 탑'을 포함해 성당을 준공하는 데 필요한 자원이 모두 갖춰졌다고 말했다.성모 승천 예배당과 예수 그리스도의 탑은 각각 2025년과 2026년 완성될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벌어진 무차별 총격·방화 테러로 사망한 이들의 수가 140명대로 늘었다. 금요일 밤 6000명에 가까운 다수의 군중이 몰려있던 가운데 사건이 발생한 데다, 부상자 중 중상자가 많아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안드레이 보로비요프 모스크바 주지사는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소방·구조인력 719명이 사건 현장에 투입돼 구조물 해체 및 인명 수색을 하고 있다”며 “작업이 적어도 며칠 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보로비요프 주지사는 “테러 장소인 모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에서 최근 기후변화로 개화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2주가량 이른 식목일 행사가 열렸다.진주시는 21일 선학산 일대에서 ‘제79회 식목일 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기후변화로 4월 5일 식목일보다 앞당겨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과의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공무원, 시의원, 산림조합, 봉사단체 등 시민 250여명의 참가자들은 진주의 주산(主山)인 선학산 약 1.1ha 부지에 편백나무 1000여 그루를 식재했다.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편백나무는 한 그루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22일 함평 대동제 생태공원 일원에서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대형산불 피해지 복구를 위한 희망의 숲 조성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상익 함평군수, 모정환 전남도의원, 윤앵랑 함평군의회 의장, 황금영 ㈔숲속의 전남 이사장, 임업 단체, 한국농어촌공사, LH 등 공공기관 임직원, 지역 주민,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나무 심기 행사가 이뤄진 곳은 지난해 4월 산불재난 3단계가 발령된 대형산불 피해지 중 한 곳이다. 쓰레기 소각이 원인이었으며 641㏊
[천지일보 동해=이현복 기자]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1일~5월15일)동안 민‧관이 함께 똘똘 뭉쳐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시민 모두가 산불감시단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동해시에 울려 퍼졌다.신천지자원봉사단 동해지부(지부장 박찬용‧이하 동해지부)가 지난 21일 동해시 천곡동 시내에서 자연아 푸르자 정기봉사 활동을 통해 ‘산불예방 캠페인’을 선보였다.‘자연아 푸르자’는 습지보존활동, 주요시설 및 문화재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 재난재해 환경복구 활동, 환경보호 공익 캠페인 활동,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꽃길조성 등을 실시해 아름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