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1000여만원 재산피해 발생

28일 오후 9시 10분경 경기 부천시 아파트 9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천지일보 2024.03.29.
28일 오후 9시 10분경 경기 부천시 아파트 9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천지일보 2024.03.29.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경기 부천시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2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28일 오후 9시 10분경 부천시 원미구 상동 아파트 9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민 100여명이 아파트 밖으로 대피했다.

화재로 베란다 및 주방 등 약 31㎡가 불에 탔으며 김치냉장고 및 세탁기 등 비품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약 1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인원 125명과 펌프 등 장비 46대를 동원해 신고접수 24분만에 화재 진압을 완료했다.

신고자는 “건너편 아파트 베란다에서 불이 났다”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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