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올해 3분기 국내 500대 중견기업의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매출 기준 500대 상장 중견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495곳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은 총 2조 9244억원으로, 전 분기(3조 2587억원) 대비 10.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3조 3958억원)보다 13.9% 줄어 감소 폭이 더 컸다. 매출액 역시 올 3분기 57조 2905억원으로,
베스타스·항만公·세진重2025년부터 전력 생산[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7일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덴마크의 베스타스(VESTAS), 울산항만공사, 세진중공업과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헨릭 앤더슨 베스타스 그룹회장,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 윤종국 세진중공업 회장이 참석했다.시에 따르면 울산시와 세진중공업, 울산항만공사는 부유식해상풍력 발전단지 배후부지 등 기반 조성 등에 협력하고, 베스타스는 울산 9GW 부유식해상풍력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외교대표단, 18~28일까지휴스턴·부르가스시 자매도시독일 기업, 해상풍력 투자협약신재생에너지 등 다방면 교류[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미국·불가리아·독일을 방문해 국제도시 간 교류 확대와 글로벌 외국기업 투자유치, 부유식 해상풍력 조성사업 성공을 위해 행보에 나섰다.울산시는 지난 18일부터 28일까지 송철호 울산시장을 단장으로 한 외교대표단을 미국 휴스턴, 불가리아 부르가스, 독일 뮌헨 등에 파견한다.대표단은 미국(18~20일) 휴스턴시와 자매도시 체결식, 불가리아(21~23일) 부르가스시와 자매도시 체결, 독일(2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지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 조선업계 현장을 찾았다.조선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날 울산광역시가 울산시청에서 개최한 간담회에는 울산지역 대형조선사와 조선협력사 등 총 10개사(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신한중공업, 이영산업, 세진중공업, 영광공작소, 테라테크, 동양산전, 노벨정밀금속, 스윅)가 참석했다.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팬더믹 여파로 수주부진이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운영
21~23일 롯데호텔서 열려정부정책·프로젝트 등 발표市-투자사 해상풍력 MOU[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울산롯데호텔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FOWF) 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행사는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등이 주최한다.21일 첫날에는 국제전기표준회의(IEC) 회원을 대상으로 해상풍력발전기의 각종 국제규격을 제정하는 국제표준 개정위원회 회의가 열린다. 이어 해상풍력발전에 관한 정부의 정책방향과 함께 울산의 부유식
해외 30건 벤더등록, 427명 직·간접고용 창출[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6일 조선경기 침체 위기 극복을 위해 조선기자재기업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조선해양기자재 국제인증 및 벤더등록 지원사업’이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국·시비 16억원을 투입해 조선해양기자재업체 177개사를 대상으로 ‘국제인증과 벤더등록 지원사업’을 추진해 총 1526억 8000만원의 직접매출과 총 443억 4200만원의 해외수출 성과를 달성했다.또 176명의 직접 고용과 251명의 간접 신규 고용 창출은 물론 일진기계㈜
[천지일보=이솜 기자]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이 참여한 ‘산재사망 대책 마련을 위한 공동캠페인단’이 ‘2012년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현대건설과 STX조선을 선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노동관련 단체들과 통합진보당 홍희덕 의원 등으로 구성된 공동캠페인단은 오는 28일 국제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을 앞둔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1위는 지난해 10명이 사망한 현대건설이 차지했으며 2위는 7명이 사망한 GS건설과 롯데건설, 공동4위는 각 6명이 사망한 SK건설과 대우건설이 뒤를 이었다. 캠페인단은 “현대건설이 원청으로
(울산=연합뉴스) 울산의 선박 블록업체인 세진중공업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4명이 숨졌다. 30일 오전 9시7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원산리 세진중공업에서 대형 선박 블록 제조작업 도중에 폭발사고가 발생해 김영도(52), 유동훈(32), 현욱일(37), 유지훈(20대)씨 등 사내 협력업체 근로자 4명이 숨졌다. 폭발사고로 난 화재는 30여분 만에 진화됐으나 피해액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날 사고는 김씨 등이 선박 블록 안의 밀폐 공간에서 산소 절단기로 작업을 하다가 잔류 가스에 불꽃이 튀어 갑자기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