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미주 한인들이 북한의 가족과 재회할 수 있도록 돕는 ‘이산가족 상봉법안’이 미국 하원 본회의를 통과했다.현재 상원에도 ‘한국전쟁 이산가족 상봉법안’이 발의된 상황으로, 상원의 문턱까지 넘어선다면 미주 한인들의 염원인 북한 이산가족 상봉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9일(현지시간)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에 따르면 하원의 이산가족 상봉법안은 이날 본회의에서 찬성 391표, 기권 39표의 초당적 지지로 통과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이 법안은 미 국무부가 한국 정부와 미주 한인의 북한 가족 상봉
文대통령, 국민과의 대화서 소통방미 중인 김연철, 美인사들과 면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20일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제3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면 남북관계에 여지가 생길 것’이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께서 하신 발언 그대로 이해해 달라”면서 “북미 대화와 남북관계 진전의 선순환 구도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이룰 수 있다고 본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전날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
하원 본회의·상원 등 절차남아北가족 둔 美한인, 10만명 추산[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에 사는 한인들이 북한의 가족과 재회할 수 있도록 돕는 ‘이산가족 상봉법안’이 30일(현지 시간) 미 하원 외교위원회를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미 의회에서 미주 한인들의 북한 가족 상봉 문제가 결의안 등의 형태로 다뤄진 적은 있지만 법안이 추진되는 것은 처음이어서 하원 본회의와 상원의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 등에 따르면 하원 외교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북미 이산가족 상봉 추진에 관한 법안과 결의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