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의성가음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설정된 방역대 이동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고 25일 밝혔다.방역대 내에 있는 10개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은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 및 세척·소독·청소를 마치고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오면 이동 제한을 해제하도록 하고 있다.이번 조치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 경보 ‘주의’ 단계로 조정돼 가금의 정기 검사 주기가 완화되고 육계와 토종닭은 정밀검사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른 예방적 살처분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있는 농가와 영업제한을 받은 업체에 가축입식자금 및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지원대상은 방역조치에 따른 예방적 살처분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구입비를 농가당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하고 영업을 제한받은 도축장, 부화장 등은 원료 구입비, 운송비 등의 운영자금을 5억원까지 지원한다.경영안정 자금을 신청하려는 농가 및 업체는 해당 소재 시·군 축산부서에 재입식 허용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최재용 전북자치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8일 광주에서 올 겨울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루엔자 확진 농가가 발생함에 따라 19일 오전 10시부로 기존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상황실을 시민안전실 주관의 AI재난안대책본부로 확대 운영한다.광주시 AI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장을 본부장으로 행정부시장이 차장, 경제창업국장이 통제관, 농업동물정책과장이 상황총괄 담당관을 맡게 된다.광주시는 이날 고광완 행정부시장의 주재로 사회재난과, 농업동물정책과 등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경북 지역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16일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경북 영덕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돼지 12마리가 ASF 양성 판정을 받았다.중수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고 출입을 통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500여 마리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할 예정이다.중수본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오는 18일 오후 8시까지 대구와 경북 지역 양돈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
[천지일보 봉화=장덕수 기자] 봉화군은 인수공통전염병 예방과 소 사육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는 브루셀라병과 결핵병의 조기색출과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채혈보정비 예산 1억 6700만원을 투입해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2019년 7월에 고시된 '결핵병 및 부루셀라병 방역실시요령'에 따라 브루셀라병 검사는 12개월령 이상의 소를 대상으로 거래 또는 가축시장과 도축장에 출하할 때 받아야한다. 결핵병 검사는 거래 또는 가축시장에 출하되는 12개월령 이상의 소는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검사결과 음성인 경우에 거래가 가능하다.검사절차는 농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지난 6일 성환읍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됨에 따라 7일 발생농장 산란계 23만 9000수에 대해 살처분을 완료했다.시에 따르면 발생농장 반경 10㎞ 내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23개 가금농가에 분뇨반출 금지 등 이동제한을 실시했다. 이어 7일 살처분을 마무리하고 8일 사체에 대한 랜더링, 잔존물 처리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확산방지를 위해 통제초소 4개소 추가 설치하고 방역차량 3대를 투입해 인근 도로를 소독하는 등 방역을 강화했다.김영구 축산과장은 “발생농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21일 기준 전국적으로 23건(전북 18건, 전남 4건, 충남 1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했다.충남 아산시에는 지난 9일 선장면에 있는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사육 중인 산란계 3만여수를 긴급 살처분했다. 또 보호지역(3㎞) 이내 사료 환적장을 설치하는 등 고병원성 AI 확산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에 박경귀 시장이 지난 21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방지를 위해 운영 중인 신창면 소재 대규모(36만 수 사육) 산란계 ‘농가 통제초소’를 방문해 축산과·농장 관계자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지난 13일 익산시 함열읍·용동면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형)에 확진됐다고 밝혔다.전북도는 익산시 산란계 농장들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통제, 살처분 및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해당 농장 2곳에서는 각각 14만 4000마리와 7만 5000마리를 사육 중이다.또한 김제시 용지면 소재 산란계 농장 4개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 이들 4개 농장에서는 총 21만 4000마리를 사육 중이다.도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한우 시세가 이달 중순 이후 지속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3일 ㈜미트박스글로벌이 11월 축산물 시황 리포트를 통해 발표한 한우 시세의 동향과 전망에 따르면 이달 중순 이후 한우 시세는 지속 하락할 전망이다.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에 따르면 10~11월 종합적인 한우 시세는 소폭 상승했다. 이는 한우의 날 행사, 가을 나들이, 학교급식 등으로 인한 수요 증가 및 럼피스킨병 발생에 따른 도축 두수 감소가 공급량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미트박스는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이달 중순 이후부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지난 11일 김제시 용지면 산란계 농장(7만수 사육)과 완주군 이서면 종오리 농장(8000수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12일 도에 따르면 사육 가금에서 폐사가 증가하고 산란율이 감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해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 중으로 결과는 약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도는 의심 신고를 접수한 직후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현장 출입통제와 역학 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익산시 망성면·황등면 소재 닭농장 2개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전북도에 따르면 이들 사육가금에서 폐사가 증가하고 산란율이 감소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 중이며 약 1~3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도는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 접수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통제,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고 있다.또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긴급재난대책 회의를 열어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협력해 원천적이고 철저한 대응으로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전남도는 고흥에 이어 무안의 육용오리 농장에서도 H5형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발생농장 출입통제와 사육가금 신속 살처분, 반경 10㎞ 내 방역지역 설정 등 긴급방역조치를 취했다.확산차단을 위해 전남 전체 오리농장 219호에 대해 오는 8일까지 일제검사를 하고 21일까지 2주간 방역지역에 포함된 무안·나주·영암군에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지난 4일 고흥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고흥 발생농장은 육용오리 39일령 2만 2000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이다. 지난 3일 오리 폐사가 늘고 있다는 농장주의 신고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가 진행됐으며, 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됐다.전남도는 지난 3일 의심축 신고 접수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통제와 소독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또 전남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전남 고흥군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올 겨울 처음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된 것과 관련해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에 “경각심을 갖고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10㎞) 내 이동 제한, 소독, 통제초소 설치 등 긴급 행동 지침에 따른 차단 방역을 강조했다.아울러 “농장 간 전파를 막기 위해 전국 오리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해 실시 중인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에서 확산세를 넓혀가던 럼피스킨이 안정세에 돌입하면서 소 농장 반출입 제한이 지난 27일부터 조건부로 해제됐다.정읍시는 방역대 예찰지역 농장 소 중 임상검사 후 이상이 없으면 전국 일부 도축장으로 출하가 가능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오는 12월 1일부터는 부안군 방역대 예찰지역 479농가 또한 임상검사와 항원검사 후 방역대가 해제될 예정으로 그동안 출하 지연으로 인한 축산 농가들의 어려움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지난 10월 19일 충남 서산에서 최초로 발생한 럼피스킨은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 럼피스킨병 방역대책본부(본부장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난 20일 호명면 직산리에서 럼피스킨병이 확진됨에 따라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방역대책본부는 21일 오전 10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럼피스킨병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열고 김학동 군수, 부서장 및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해당 농장은 지난 20일 피부 결절과 입술이 딱딱해지는 등 의심증상을 느끼고 신고했다.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시료 채취 후 검역본부에서 실시한 정밀검사 5두에 대해 양성으로
10월 럼피스킨 확진 후 곧바로 ‘방역대책본부 비상상황실’ 24시간 운영 돌입드론 활용한 축사 소독 및 철저한 역학조사로확산 원천 차단 성과[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태안군이 소 럼피스킨 확산 방지 및 구제역, 조류 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을 위해 지난달부터 ‘태안군 방역대책본부 비상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태안군에 따르면, 비상상황실은 유사 시 신속히 대응해 전염병의 확산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축산농가 비상연락체계 구축과 방역조치 사항 안내 등의 역할을 담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고창군 무장면과 아산면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해 살처분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럼피스킨 확진으로 도내 럼피스킨 발병 농가는 총 12곳(부안 1곳, 고창 11곳)으로 늘었다.고창 무장면과 아산면 한우농가에서는 각각 소 4마리와 147마리를 사육 중이다.럼피스킨 확진이 발생한 무장면 농가에서는 도 정밀검사반이 방역대 내 소 사육농가 정밀예찰 중 발견했으며 아산면 농가에서는 농장주가 피부병변을 확인하고 신고해 파악된 것으로 알려졌다.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확산방지를 위해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15일 고창군 해리면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해 살처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도 정밀검사반이 고창 발생농가 반경 3㎞ 내 농가를 대상으로 임상예찰 중 피부 병변 등을 발견해 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해당 농가에서는 소 38마리를 사육 중이며 고창 해리면 2차 발생농가와 1.1㎞ 떨어져 있다.신원식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소 사육농가에서는 항체 면역력이 강화되는 11월 24일까지는 강도 높은 차단방역을 당부드린다”며 “임상증상이 발견되면 즉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위탁비를 받고 양육이 어려워진 반려동물을 대신 돌봐주는 ‘동물보호소’가 개 118마리를 살처분 업자에게 넘겨 암매장한 사실이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14일 동물보호단체 라이프 등에 따르면 경기 여주경찰서는 지난 10일 동물보호법 위반 및 사기 혐의 등으로 이천에 있는 동물보호소 업주 30대 A씨 등 2명과 처리업자 30대 B씨 등 3명을 구속 송치하고, 직원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A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동물보호소에 있던 개 118마리를 마리당 10만∼30만원을 주고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