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세계적이다. 원두 수입량은 지난 2020년 17만 6000t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인의 일 중독이 커피를 부르는 요인으로도 해석된다. 2022년 커피 수입액은 역대 최대로 전년 대비 42.4% 늘어난 13억 달러다. 2021년 커피 수입액은 9억 1648억달러(약 1조 488억원)를 기록했는데 2001년 수입액(7225만 달러)보다 무려 12.7배로 늘어난 수치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 성인들은 365일 동안 353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한다. 세계 평균은 130잔이다.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달 4~5일 북촌문화센터에서 ‘네버랜드 북촌, 추억을 잇는 한옥 : 북촌도락(北村道樂)’을 주제로 문화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북촌한옥마을 주민과 아이들이 함께 마련한 행사로 전시·공연·체험·여행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4일에는 1980년대 추억의 열기를 떠올리는 ‘대학가요제’가 열린다. 고(故) 김광석 팬클럽 ‘둥근소리’와의 인연으로 약 20년간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북촌 멤버들로 구성된 ‘더소심’은 김광석의 음악과 그가 남긴 추억을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가 지난 11일 지체장애인의 휴게공간 제공을 위해 장애인 쉼터 ‘뜨락’을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임형석·박경미 도의원, 광양시의원들을 비롯한 관내 장애인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장애인 쉼터 뜨락은 민선 8기 공약사항이다. 쉼터는 광양읍 소재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 부지 내에 시비 2억 6천만원을 들여 62.55㎡ 규모로 교육·휴게·상담실 등의 공간과 편의시설로 조성됐다. 쉼터 뜨락은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에서 운영한다. 장애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2024년 남원시 양성평등기금’ 6개 단체 3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이는 전년도 대비 2배 증액된 액수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15~29일 공모해 남원시 양성평등위원회에서 ‘단체의 적격성’ ‘사업의 공익성’ ‘실현가능성’ ‘지역사회 기여도’ ‘보조금 예산편성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됐다.올해 선정된 단체와 사업은 ▲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의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및 동화를 통해 배우는 성인지 감수성 바로알리기’ ▲사랑방마을교육공동체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공식 유튜브 채널 ‘하나TV’ 신규 콘텐츠로 ‘오늘도 대성광’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오늘도 대성광은 하나금융그룹 유튜브 ‘하나TV’의 신규 예능 콘텐츠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개그맨 박성광이 전설의 아르바이트생 역할인 ‘대성광’으로 출연해 소상공인 가게 매출 증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풀어냈다.이번에 공개된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탁구 연습장 ‘북촌탁구’의 이야기가 소개됐으며,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대성광’의
신천지 맛디아지파 대전교회, 지역민을 위한 문화행사 개최[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뮤지컬 한 편 보려면 20만원 정도 들어요. 영화표 가격도 너무 올라서 영화관도 많이 못 가는데 이럴 때 교회에서 문화공연을 한다고 해서 구경하러 왔는데, 생각보다 수준이 높아서 놀랐어요.”17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대전교회(담임 장방식)에서 올해 처음 열린 ‘원더풀 라이프’ 문화행사에 참석한 김모(50세·여·가장동)씨의 소감이다.신천지 대전교회에서 봄을 맞이해 ‘원더풀 라이프’라는 주제로 지역민을 위한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교회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이 지난해 시작해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드로잉 일상을 그리다’ 프로그램을 재개설하고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10일 군에 따르면 노여운 작가가 진행하는 드로잉 프로그램은 수강생 자신만의 드로잉 스타일을 발견하는 것이 목표다.수강은 18세 이상 영암군민이나 직장인이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수업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17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모집 인원은 초급반 12명이다. 오는 5월부터는 중급반 강의도 이어진다. 중급반 수강생은 일정이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난 6일 나산면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나산할머니다방 개업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개업식에는 나산할머니다방 운영 주체인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대표 김인원 이사장을 비롯한 사회단체장,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나산할머니다방이 나산면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사랑방이자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거점공간으로 거듭날 것을 바라는 개업 고사로 시작됐다.나산할머니다방은 주민들의 만남과 휴식의 공간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나산 로컬푸드, 토스트 등 개발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 대표 정책 중 하나인 ‘동행식당’과 ‘동행목욕탕’을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동행식당은 시가 5개 쪽방촌(창신동·돈의동·남대문로5가·동자동·영등포동)에 총 43개 식당을 선정해 쪽방주민이 하루 한 끼를 지정된 식당에서 원하는 메뉴를 직접 골라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동행목욕탕은 매월 2회(혹서기 4회) 목욕권을 지원하며 혹서기‧혹한기에는 밤추위나 밤더위 대피소로 활용해 야간 잠자리를 제공한다.이들 사업은 쪽방주민의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상권도 살리는 상생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탄소중립형 도시재생이 진행되는 소하2동 구도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경제 분야를 접목한 ‘제로웨이스트 사랑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제로웨이스트 사랑방은 소하2동 더드림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 마련된 공간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생활 실천을 위한 생태 도예, 목공예 체험, 업사이클 교육, 목공 교육, 기후화랑단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습 제작 교육 등이 올해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이를 위해 시는 3개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여수갑 예비후보가 17일 선거사무소를 열고 제22대 총선 승리를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주 예비후보는 “여수시민이 주인공”이라는 모토로 방문객들을 일일이 맞이했다.주 예비후보는 “귀한 걸음을 해주신 여수시민들의 성원에 총선 승리를 위한 큰 힘을 얻었다”며 “민주당 압승의 선봉장이 돼 무도한 현 정권의 폭주를 저지하고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호남 중심의 민주정권 창출에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소식에서 주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 이름을 ‘주철현의 시민 캠프’로 이름 지었다”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시장에서 설맞이 축제 ‘암행어사 출두요!!’가 개최된다.축제는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문화영상학부 재학생 6명으로 구성된 ‘조선어사단’과 온양온천시장이 기획, 홍보, 진행을 맡아 오는 8일과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온양온천시장 일대에서 진행된다.‘암행어사 출두요!!’는 조선시대 온양온천 지역에 있던 암행어사와 관련된 설화를 재구성해 ‘물가는 계속 오르고 정(情)은 떨어지고 있는 시대, 물건도 저렴하고 정도 넘치는 곳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전국의 암행어사들이 온양온천시장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 결과를 집계, 각각의 건의 사항에 대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5일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22~29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던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파크골프장 조성, 마을주차장 조성, 배수로 조성 및 하천 정비 등 총 61건의 건의 사항이 접수됐다.또 30개 마을에서 진행된 ‘사랑방 토크’에서는 농로 및 마을회관 정비, 농업용수 문제 해결 등 110건이 집계됐다.무주군은 오는 16일까지 관련 부서에서 직접 각 마을을 출장해 처리계획을 수립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구도심 곳곳에 설치돼 있는 광주폴리가 화려한 경관조명 명소로 탈바꿈해 시민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충장권역 99칸, 광주사람들, 유동성조절, 광주사랑방과 케이팝(K-POP)거리 ‘투표’ 등 광주폴리 5개 작품에 경관조명 설치를 마무리하고 31개 작품에 대한 음성해설 서비스 지원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폴리(Folly)는 본래의 기능을 잃고 장식적 역할을 하는 건축물을 뜻한다광주시는 충장치안센터 앞에 자리한 작품 ‘99칸’과 ACC주변 버스승강장 옆에 자리한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소통·공감 행정을 위한 2024년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열린 대화)’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열린 대화는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22일 설천면을 시작으로 23일 무풍면, 24일 적상면, 25일 안성면, 26일 무주읍, 29일 부남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설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열린 대화에는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무주군 주요 업무계획을 공유했다. 또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성공적 추진을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동참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계당교양교육원 소속 서은아 교수가 상명대 국화문화원에서 펼친 공공언어 개선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서은아 교수는 국어교육 전문가로서 17년간 상명대 국어문화원에서 충청남도 공무원, 청소년과 대학생, 일반인,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 결혼이민자,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공공언어 바로 쓰기, 공문서 작성법, 올바른 언어 예절, 한국어와 한국문화 등을 강의했다.또 언어문화개선 전문가로서 충청남도 국어책임관과 협업한 다양한 공공언어 개선 활동, 충청남도 누리집 ‘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고창군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 대표 국정과제로 2023~2027년까지 5년간 어촌지역 300개소에 총 3조원을 투자해 어촌지역을 경제거점으로 육성하고, 보건·복지, 문화, 돌봄 등 생활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2024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11개 시·도 151개소 중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섬 지역 주민의 독서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지식 나눔과 소통의 공간이 되어 줄 ‘고슴도치 작은도서관’을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위도면 도서관 설립은 주민들의 숙원 과제였던 만큼 책을 매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이 만나고 이야기하고 즐기는 복합문화 공간이자 사랑방 역할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독서 동아리 활동과 원데이 클래스 등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일반실과 어린이실, 프로그램실이 있으며 인터넷과 정보검색 PC, 바다가 보이는 창가의 열람석, 빈백 등을 구비했다.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소하2동 더드림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지원할 현장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시는 3일 오후 2시 소하동 오리로 381번길2 소재 센터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시의원, 국회의원, 도의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소한 센터는 앞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도모하는 주민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센터는 2개 층 연면적 310㎡ 규모에 주민 탄소교육과 사회적경제기업 활동 공간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이 지난 2021년 고(故) 이건희 회장 유족에게 기증받은 문화재의 목록집 4권을 발간했다. 20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발간된 목록집은 고 이건희 회장 유족에게 기증받은 문화재(총 9797건 2만 1693점) 중 역사자료, 불교조각, 목칠공예, 석조 분야로 총 4권이다. 이는 작년에 발간한 분야별 목록집 9권에 이은 두 번째 성과이다. 고 이건희 회장 기증품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도토기, 금속, 전적, 서화, 목가구, 서화, 석조문화재, 중국 도자 등으로 분야가 다양하고 수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