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사회참여 활성화 지원… 공모 선정

전북 남원시 시청로 60에 위치한 남원시청 전경. (제공: 남원시청) ⓒ천지일보 2024.03.25.
전북 남원시 시청로 60에 위치한 남원시청 전경. (제공: 남원시청) ⓒ천지일보 2024.03.25.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2024년 남원시 양성평등기금’ 6개 단체 3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2배 증액된 액수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15~29일 공모해 남원시 양성평등위원회에서 ‘단체의 적격성’ ‘사업의 공익성’ ‘실현가능성’ ‘지역사회 기여도’ ‘보조금 예산편성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올해 선정된 단체와 사업은 ▲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의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및 동화를 통해 배우는 성인지 감수성 바로알리기’ ▲사랑방마을교육공동체의 ‘나·나·나 리더양성’ 등 총 6개 사업이다.

양성평등 기금 공모 사업은 남원시민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관내 비영리 법인 또는 비영리 민간단체를 지원하는 기금 사업으로 이들 단체는 오는 4~11월 각자의 사업을 추진하며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활동 증진은 물론 지역에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점차적으로 기금지원을 확대해 여성들이 자기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실질적인 양성평등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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