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 사항 총 171의 접수
사업별 처리결과 통보 예정
“납득할 수 있도록 조치”

22일 전북 무주군이 설천면에서 ‘소통·공감 행정을 위한 2024년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무주군) ⓒ천지일보DB
22일 전북 무주군이 설천면에서 ‘소통·공감 행정을 위한 2024년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무주군) ⓒ천지일보DB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 결과를 집계, 각각의 건의 사항에 대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5일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22~29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던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파크골프장 조성, 마을주차장 조성, 배수로 조성 및 하천 정비 등 총 61건의 건의 사항이 접수됐다.

또 30개 마을에서 진행된 ‘사랑방 토크’에서는 농로 및 마을회관 정비, 농업용수 문제 해결 등 110건이 집계됐다.

무주군은 오는 16일까지 관련 부서에서 직접 각 마을을 출장해 처리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사업별 처리결과를 각 읍면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업의 타당성과 소요 사업비의 적정성, 관계 법령 저촉 여부, 현재 추진 중인 개별 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검토를 진행 중이다.

단기 사업의 경우 올해 안에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으로 예산 소요 사업들은 본예산을 활용하거나 추경예산 편성 등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 사업은 2025년도 본예산에 반영하는 등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임채영 무주군 자치행정과장은 “건의 사항들에 대한 검토 결과를 토대로 수용이 불가하거나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자세히 안내해 주민들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도록 조치해나갈 방침”이라며 “연초 방문을 예년보다 일찍 시행하면서 모아진 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기대치가 행정에 대한 무한신뢰로 쌓일 수 있도록 건의 사항 해결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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