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설을 앞두고 ‘설 민생안정대책’을 내놨다. 지금껏 없었던 40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규모의 돈을 풀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는 게 골자다.좀 더 살펴보면 이번 대책에는 성수품 집중 공급을 비롯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이자 부담 완화, 온누리상품권 확대, 취약계층 전기요금 인상 유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이 담겼다. 성수품 물가 안정과 민생 지원, 관광 활성화 등도 포함됐다. 상반기 중 약자 복지, 일자리,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등을 중심으로 65% 이상의 재정을 집중 집행하겠다고도 했다.분명 서민들에게는 가뭄 속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2024년에도 ‘더 나은 도시, 시민 삶의 더 나은 변화’를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쉼 없이 달려 나가겠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4 수원특례시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2023년이 민선 8기의 기초를 세우고 새로운 정책을 시작하는 해였다면, 2024년은 시민 삶이 더 나아지도록 변화를 만들어 내는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성장, 3대 골목 뉴딜, 도시 혁신, 세계적 문화수도 조성 등 4가지 방향을 제시했다.‘시민이 체감하는 경제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김남국 국회의원(무소속/안산단원을)이 지난 6일 “안산 단원구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가뭄끝 단비와도 같은 8억원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특교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확보된 특교세 사업에는 ▲중앙공원 체력단련장 환경개선 4억원 ▲어촌민속박물관 건축물 안전보강 3억원 ▲대부도 도서관 리모델링 1억원 등 총 3개의 사업이 포함됐다.‘중앙공원 체력단련장 환경개선 사업’은 1997년 조성된 기존 체력단련장의 노후화로 안전상 문제점이 꾸준히 지적돼 왔던 곳이다. 이번 예산확보를 통해 신규 체력단련장이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제일신협(이사장 최정만)이 지난 24일 천안시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금 1000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정지표)에 전달했다.최정만 이사장은 “그동안은 서북구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를 추진해왔다”며 “복지재단을 통해 천안지역 취약계층과 백석동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데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정지표 이사장은 “물가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에게 단비와도 같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천안제일신협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는데
ChatGPT 기사내용 요약.GS건설이 폭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우천 타설 작업을 강행하면서 비판이 쏟아지자 정부가 제도 개선에 나섰다. 국토부는 '콘크리트 표준시방서' 개정을 검토하여 무리한 우천 타설을 막고 판단과 책임 주체를 명확히 할 방침이다. 현재 표준시방서에는 우려가 있는 경우에 필요한 조치를 기술 책임자가 검토하는 규정만 있어 누가 조치를 정하는지 불명확하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대한 판단 기준과 강수량에 대한 명확한 규정 마련이 시급하며, 건설노조는 시간 외 타설 문제와 함께 이를 개선해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이 지난 9일(현지시간) 유럽의 날을 맞아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나 포탄 100만발에 대한 지원 약속을 재확인했다.EU 정상들이 지난 3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승인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탄약 지원 방안을 이날 또다시 밝힌 것인데, 정작 우리는 이미 독일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진 한국산 포탄이 이 100만발에 포함되는지 여부가 관심거리다. 자칫 포함될 경우 한러 관계에 큰 변수로 작동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EU 포탄 지원에 젤레스키 감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김관영 전북지사가 도내 대학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를 독려했다.김관영 전북지사는 14일 전북대학교 후생관을 방문해 대학생들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며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대한 의견과 청년세대의 어려움을 청취했다.이 자리에는 김성주·신영대·이원택 국회의원,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 정영택 전북대 총동창회장, 정동현 전북대 총학생회장을 비롯해 여러 학생들이 함께했다.김관영 지사는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든든한 아침 한 끼를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겠다”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김해시의회가 지주와 영농법인 간 갈등을 빚고 있는 봉하마을 일대 농업진흥구역 해제를 촉구했다.도시건설위원회 이미애 김해시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은 10일 제252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지난 2016년 조용하던 봉하마을은 농업진흥구역 해제를 두고 지주와 영농법인 간 큰 갈등이 있었다”며 “이 같은 갈등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업진흥구역의 보완·정비에 대한 용역을 한국농어촌공사에 의뢰하고 그 결과가 각 지자체에 전달되면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전국 각지의 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태풍 영향으로 비가 내렸지만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역별 밤사이 최저기온은 ▲서울 26.5도 ▲인천 25.0도 ▲춘천 25.9도 ▲대전 25.4도 ▲광주 25.4도 ▲대구 25.7도 ▲제주 27.7도 등으로 집계됐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나타나는 현상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낮 기온이 33~35도 수준으로 오른 상태에서 밤사이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불며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산지를 제외한
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 과정에 신천지예수교회가 공여한 혈장이 활용됐다는 점이 알려졌다. 이에 신천지의 또 다른 ‘선행’인 헌혈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신천지는 혈장공여뿐 아니라 역대 단일규모 최대인 단체헌혈을 진행해 국민에 귀감이 됐다. 본지는 신천지에서 진행한 단체헌혈의 의미와 우리사회에 준 영향과 더불어 혈장공여 등 민관협력을 통해 탄생한 국산 1호 백신의 개발 과정과 의미에 대해 조명했다. 혈액 부족 사태 해결 목표로 신천지예수교회 헌혈 캠페인 16일 만에 ‘1만 8819명’ 참여 역대급기록 남긴 신천지교회 3일분에
코로나19 감염에 핍박받아도혈장공여·헌혈로 ‘사랑’ 실천신천지신도 3741명 혈장공여국가 혈액보유량 비상시국서2주 만에 ‘1만 8819명’ 헌혈헌혈증 ‘3만 1528장’ 기부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한민국 전체 의료기관에서 하루 평균 사용하는 혈액량의 3배가 넘는 거대한 규모의 단체헌혈이 약 2주 만에 완료됐다. 헌신적인 마음으로 동참해 자신의 피를 기꺼이 내어준 사람들의 수는 ‘1만 8819명’에 달했다. 이는 ‘단일기관으로서 최단기간 최다 헌혈, 최다 헌혈증 기부’라는 기록으로 한국기록원의 공식 인증을 받은 신천지예수교 증
대한적십자사 “단기간 단일 단체 참여 최대 헌혈” 적십자사 관계자 “신천지 헌혈, 가뭄에 단비 같아” 1만 8628명 참여 헌혈증서에 성도들 그간 모은 헌혈증서 더해 총 3만 1천여장 기증해 1억 1천만원 상당 헌혈기부권도 함께 기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9일 헌혈증서 3만 1528장과 1억 1280만 2000원 상당의 헌혈기부권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신천지예수교회는 9일 서울남부혈액원(강남구 개포동)에서 헌혈증서 및 헌혈기부권 전달식을
‘박미주간’ 행사 31개 진행 대관료 지원에 공연계 ‘활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일상 회복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나들이객이 증가했고 유명 관광지에는 인파로 북적였다. 여행이나 쇼핑, 영화 관람 등 시민들의 소비도 늘고 있다. 박물관과 미술관에도 관람객이 찾아들면서 문화계는 생기를 되찾고 있다. 또한 정부의 공연장 대관료 지원 소식은 침체한 공연시장에 활기를 북돋고 있다. ◆일상서 즐기는 뮤지엄 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오는 13일의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2022 박물관·미술간 주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권익현 부안군수와 문찬기 부안군의회 의장 및 의원, 부안군체육회장, 종목별 체육협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부안 다목적체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부안 다목적체육센터는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총사업비 38억원을 들여 지상 1층 연면적 993㎡ 규모로 체육관과 사무실, 샤워실 및 화장실로 배치하고 냉난방설비, 공기순환장치, 방송설비를 갖춰 스포츠 활동을 최적화할 수 있게 조성됐다.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차경남 ‘데님 647’ 대표46년 경력 창신동 봉제장인청년-기성봉제사 ‘상생도모’“청년 통해 세계 시장 공략” 청년, 데님 브랜드 직접운영교육지속되나 재정적 어려움“교육장소·여건 더 마련되길”[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데님 관련 기술은 배우는 즉시 전 세계 시장을 상대로 합니다. 데님 하나만 가지고도 리바이스, 뱅뱅 등 국제적인 브랜드를 만드는 것을 보세요. 우리 청년들을 데님 전문가로 양성해서 우리도 얼마든지 세계적인 의류기업을 만들 수 있습니다!”청년과 기성 봉제사의 상생을 꿈꾸며 소잉마스터(봉제사)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봉제
“시민 중심 일하는 의회 필요”“의장단, 여야 중지 모아야”[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은애 진주시의원(도시환경위원회)이 지난 7일 열린 제22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의회에 코로나19 대응과 민생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서 의원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진주시와 보건 관계자, 그리고 시민들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시에서 이번 추경에 전 시민 대상 행복지원금 10만원씩을 지급하기로 한 것은 메마른 땅에 단비와도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환영했다.그러면서도 “코로나 확산을 막고자 ‘
눈·비와도 걱정 없는 시장환경 조성[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지난 5월부터 공사에 착수, 길이 35m, 폭 7.5~11m, 연면적 348㎡ 규모의 아케이드를 인월시장 입구에 설치했다.아케이드 설치로 통풍·환기 등을 유지하면서 자외선을 차단하고 눈·비 등 기상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아케이드 준공을 통해 새로 단장한 인월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고 상인들이 생업에 매진할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기쁘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26일 새만금개발청에서 전기차 관련 전장부품 제조기업인 ㈜비전에셀과 새만금산업단지 입주를 위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정식원 ㈜비전에셀 대표,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비전에셀은 새만금산업단지 1만 7730㎡ 부지에 총 150억원을 투자해 65여명의 고용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군산시와 전북도, 새만금개발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
민간부문 ‘착한 소비’ 확산 지원[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가 마련한 17조 7천억원 규모의 내수보완 패키지를 차질 없이 추진·집행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추가 대책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8일 4차 비상경제회의를 마친 뒤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선결제·선구매 등을 통한 내수 보완 방안’을 발표했다.주된 골자는 공공부문이 최종 구매자로서 선결제·선구매 제도를 도입 시행하고 하반기 예정된
시민안전국장, 재가노인지원센터 관리현황 점검 및 애로청취[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최근 지속된 한파와 관련해 피해가 예상되는 노약자, 독거노인 등의 관리체계를 강화한다.세종시는 한파 대비 취약계층 관리체계 점검의 일환으로 지난 7일 강성기 시민안전국장이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를 방문, 독거노인 관리시스템을 점검했다.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는 노인에게 방문보건, 단기보호 등 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최근 한파 특보 시 방문 또는 유선 확인하여 관내 독거노인 750여 명의 안전한 한파나기를 지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