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에서 서쪽으로 60여㎞ 떨어진 곳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워싱턴DC에서 메인주까지 진동이 일었다.항공, 철도 등 교통 일부가 점검에 들어가며 중단되고 피해입은 주택이 보고됐으나 지금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AP통신,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지진으로 동부 해안의 건물이 위아래로 흔들리고 지진 활동이 거의 없는 이 지역 주민들은 충격을 받았다.지진의 진앙지는 뉴욕시에서 서쪽으로 약 64㎞ 떨어진 뉴저지 중부의 툭스베리였다. 지진은 이날 오전 10시
[천지일보=방은 기자] 지난해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발생한 42층 건물 화재 원인은 담배꽁초라는 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이 국제 인도주의 기구인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의 ‘큰손’ 클럽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대표적인 전자제품 유통 체인 ‘베스트 바이’는 내년 초까지 DVD와 블루레이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1∼3분기 중국의 반도체 수입량이 전년 동기보다 14.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아프가니스탄 북서부 지역에서 또다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 참사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당국자는 사망자 수가 계속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지역 주민은 정부가 제때 대피령을 내리지 못한 데다, 화재 후 이재민에 대한 늑장 구호까지 불만을 제기했다.15일(현지시간) CNN,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조시 그린 하와이주 주지사는 마우이섬 라하이나 마을을 휩쓴 산불로 지금까지 최소 101명이 희생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망자 가운데 지금까지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불과 4명뿐이라고 덧붙였다.관리들은 산불로 인해 2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전국적으로 이어진 ‘찜통더위’로 지난 7일 전력수요가 역대 여름철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전력당국과 관계기관은 비상관리체제를 유지하고 현장점검에 나섰다.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전날 전력수요가 당초 예상했던 92.9GW를 넘어선 93.6GW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여름철 중 가장 높은 수치다.산업부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높은 전력수요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력 당국과 관계기관은 비상관리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갑자기 수요가 급등하거나 발전설비 고장으로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는지 실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최근 폭염이 이어지면서 이달 둘째 주 전력수요가 절정에 이를 전망인 가운데 한국남동발전이 24시간 비상관리 체제에 돌입했다.6일 한국남동발전에 따르면 김회천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잇달아 발전소 현장을 찾았다.먼저 김회천 사장은 지난 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발전본부를 방문해 사업소 발전설비 운영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폭염과 태풍 관련 대응 현황을 집중 지도·점검했다.이날 김회천 사장은 “이상고온현상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해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폭염·폭
[천지일보=방은 기자] 강력한 토네이도가 미국 동남부 지역을 덮쳐 최소 23명이 숨지고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시와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간 정기 항공편 운항이 3년 만에 재개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톨릭의 성학대 문제에 광범위하게 대처하기 위해 교회법을 개정했다.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의 공동 창립자이자 반도체 성능이 2년마다 2배로 증가한다는 ‘무어의 법칙’을 제시한 고든 무어가 9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77) 브라질 대통령이 폐렴을 이유로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의회가 2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평택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심사위원회에서는 내실 있는 출장을 위해 공무국외출장의 기본 원칙과 목적을 바탕으로 출장의 필요성, 출장국과 출장기간의 타당성, 출장경비의 적정성 등을 더욱 엄격하게 심사했다”고 밝혔다.이에 평택시의회는 단순 시찰이나 견학에 그치지 않고 내실 있는 출장이 이뤄지도록 구체적인 연구주제 설정을 통한 ‘테마별 공무국외출장’을 추진할 계획이다.올해 평택시의회는 ▲장애인복지, 친환경 ▲재난안전, 대중교통, 상하
폭우에 규모 6.0 지진까지 당국 국가비상사태 선포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만큼 강력한 폭우를 쏟아부은 사이클론 ‘가브리엘’로 뉴질랜드에 홍수와 산사태 등이 발생해 5명이 사망했고 최고 1만 5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AFP, AP, 로이터 통신과 가디언, BBC 등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이미 물난리를 겪었던 뉴질랜드에 최악의 사이클론까지 겹치면서 피해를 키웠다. 사이클론은 지나갔지만 피해 규모는 더 커지고 있다. 게다가 이날 늦게 규모 6.0의 지진도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감지됐다.
역대 지진 중 인명피해 최고 WHO “이재민, 2600만명 추산” 외상→트라우마 치료로 전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지난 6일 발생한 지진과 여진으로 15일(현지시간) 기준 총 4만 1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이날 직접 사망자가 3만 5418명, 부상자는 10만 5505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튀르키예 역사상 최악의 인명피해다. 직전 가장 큰 피해는 1939년 12월 27일 동북부 에르진잔에서 발생했으며, 3만 2968명이 사망했다. 규모는 이번 지진과 동
중동 규모 7.8도 지진에 여진 겨울폭풍 눈‧비‧바람 악천후까지 국제사회 도움요청 ‘레벨4’ 경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00년 만의 최악의 지진으로 평가되는 규모 7.8~7.9의 강진이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해 사망자가 최대 1만명까지 나올 수 있다고 예측됐다. 구조 작업이 진행되는 데다 강도 높은 여진이 이어지고 있어 사망 및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 CNN·BBC 방송 등과 현지 보도에 따르면 규모 7.8~7.9의 대지진이 이날 새벽 튀르키예 중부 가지안테프 주 누르다기
규모 7.8도 지진에 고강도 여진 겨울폭풍 눈‧비‧바람 악천후까지 국제사회 도움요청 ‘레벨4’ 경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00년 만의 최악의 지진으로 평가되는 규모 7.8~7.9의 강진이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해 수백명이 사망하고 약 1천명이 부상을 입었다. 구조 작업이 진행되는 데다 강도 높은 여진이 이어지고 있어 사망 및 부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6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 CNN·BBC 방송 등과 현지 보도에 따르면 규모 7.8~7.9의 대지진이 이날 새벽 튀르키예 중부 가지안테프 주
미국 시카고 지역의 사업가가 "고유가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돕겠다"면서 시작한 '휘발유 무료 나눔' 행사가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확산하고 있다.시카고 남부의 흑인 사업가이자 사회운동가인 윌리 윌슨(73)은 최근 벌였던 휘발유 기부행사가 주민 호응을 얻자 이를 확대 실시하기로 했고, 일부 종교·사회단체들도 유사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22일(이하 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윌슨은 오는 24일 시카고 교외지역 50개 주유소에서 선착순 2만여 명에게 차량당 50달러(약 6만원)어치씩 총 100만달러(약 10억2천만원)어치의 휘발유를 무료
민항국 “광저우행 동방항공 소속”中매체 “여객기 날개 파편 등 발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132명이 탑승한 중국 동방항공 소속 보잉737 여객기가 21일(현지시간) 비행 도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중국 항공당국인 민용항공국은 이날 오후 2시 38분께 쿤밍에서 광저우로 향하던 중국 동방항공 소속 보잉737 여객기 MU5735편이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시 턴현 인근 산악 지역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이어 “오후 2시 20분께 연락이 두절됐고, 이후 2분여만에 고도 8000m 상공에서 급격히 하강해
시민안전 밀접 소방·구급 차량 10개월 이상 사용물량 보유청소·도로보수차량 등 중단 없는 공공 서비스 운영에 전력매점매석 행위 등 시장경제 교란 위법행위 현장단속도 추진[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가 요소수 비상관리 체제를 가동해 시민불편사항을 예방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요소수 수급 불안정으로 인한 공공서비스 중단 등의 문제 발생을 막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T/F 팀을 구성, 비상관리 체제에 돌입했다.요소수 비상관리 T/F는 류임철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경제정책과와 교통정책과, 대
[천지일보=이솜 기자] 지난 3일 오만에 상륙한 열대성 사이클론 ‘샤힌’으로 13명이 사망하고 폭풍우가 내륙으로 이동하면서 실종자들이 늘었다고 알 자지라와 가디언 등이 4일(현지시간) 전했다.폭풍이 상륙한 이날 한 어린이가 익사했고 두 명의 아시아 출신 외국인이 산사태로 사망했다. 국가비상관리위원회는 이날 태풍으로 인한 사망자 7명을 추가로 발표했다. 이란 국영 TV는 구조대원들이 파키스탄과 이란 접경 어촌에서 실종된 어부 5명 중 한 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샤힌은 시속 120~150㎞의 바람을 몰며 착륙했다. 오만의 거리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LG헬로비전이 추석을 맞아 케이블TV 방송 시설 점검을 완료하고 연휴 기간 비상관리 체제를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명절 연휴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외부활동을 줄이고 TV를 시청하는 고객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LG헬로비전은 철저한 사전 점검과 발 빠른 비상 대응 프로세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안정적으로 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LG헬로비전은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디지털미디어센터(DMC) 및 전국 23개 SO 소재 방송 시설 점검을 마쳤다. 실시간 채널 방송 시스템을 비
나이지리아 라고스 홍수 악화해수면 상승에 “세기말 잠긴다”“2100년엔 2억명 거주지 잃어” 터키 엿새째 산불로 8명 사망그리스·이태리·스페인도 화염남유럽 폭염 ‘40~50도’ 극심“기후변화로 앞으로 더 악화”[천지일보=이솜 기자] 물에 잠긴 차와 집, 무릎 높이까지 오는 물 사이로 통근하는 사람들, 파괴된 건물들의 비용을 계산하는 집 주인.아프리카 최대도시이자 나이지리아의 상업 중심인 항구도시 라고스(Lagos)의 장마철 풍경이다.나이지리아 주민들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년 발생하는 홍수에 익숙해져있다. 그러나 2일(현지시간) C
아프리카 최대도시이자 나이지리아의 상업 중심인 라고스(Lagos)가 지난달 중순 수년간 최악의 홍수를 경험했다.과학자들은 인구 2천400만명의 라고스가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등으로 이번 세기말에는 거주가 불가능한 곳으로 변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2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대서양 해안도시인 라고스에 지난 7월 중순 폭우로 인한 홍수가 발생했다.소셜미디어 등에는 차량과 주택이 물에 잠긴 사진과 동영상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저지대에 위치한 라고스에서는 매년 3∼11월 이 같은 홍수가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갈수록 정도가
[천지일보=이솜 기자] 아프리카 중부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의 니라공고화산의 폭발로 최소 15명이 숨지고 600여채의 가옥이 파괴됐다.23일(현지시간) AP통신, CNN방송 등에 따르면 패트릭 무야야 정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교통사고로 9명이 숨졌고, 교도소에서 탈출하려던 4명, 불에 탄 2명 등 모두 1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로이터는 사상자 수치가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고마 북부의 한 마을에서 폭발로 2명이 숨지는 것을 목격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2002년 250명이 사망하고
[천지일보=이솜 기자] 뉴질랜드 북섬 동해안과 케르마덱 제도에서 5일 오전 세 차례 강진이 발생하면서 쓰나미 우려가 커지고 있다.뉴질랜드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규모 8.1의 지진이 이 지역을 강타했다. 세 번의 지진은 모두 규모가 7을 넘었다.하와이에 본부를 둔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쓰나미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뉴질랜드 국가비상관리국(NEMA)은 해안 근처의 주민들에게 집에 머무르지 말고 즉각 쓰나미 대피 지역 중 가까운 고지대 또는 내륙으로 즉시 이동하라고 당부했다. NEMA는 “대피 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