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7일 경기 파주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데 대해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으나 돼지에게 감염 시 치사율이 최대 100%에 달하고, 아직 치료법이나 백신이 없어 확산 시 국내 양돈산업에 큰 타격이 예상되는 만큼, 농식품부와 관계부처는 강력한 초동대응으로 바이러스 확산을 조기에 차단해야 한다”고 지시했다.이 총리는 “농식품부 장관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 발령과 발생 농장과 500m 이내에 있는 돼지를 살처분하는 등 초동방역에 만전을
과태료 상향되고 첫 사례[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정부가 불법축산물을 반입하려던 중국인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한 조치로 과태료를 상향한 이후 첫 사례다.3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농림축산검역본부(검역본부)는 전날인 2일 중국과 몽골, 베트남 등 위험노선 여행객 휴대축산 집중검색을 하는 휴대품 일제검사의 X-ray 검색과정 중 돼지고기가공품 등 축산물을 확인,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해당 위반자는 세관 여행자휴대품 신고서와 축산물 검역질문서에 돼지고기 가공품 등
ASF 유입방지 위해 외국인 밀집지역식품판매업소 불법축산물 유통방지 해외 불법축산물 국내유입 시 과태료1천만원, 유통·판매 시 벌금부과 박차[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방지를 위해 도내 외국인 밀집지역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현장·홍보를 펼치는 등 예방활동에 박차를 가한다고 29일 밝혔다.지난해 8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첫 발병한 이후, 현재 중국대륙 전역은 물론 주변국인 베트남, 캄보디아 등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도내 양돈 농가 및 발생국 여행자 등을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가에서 생산‧제조한 돼지고기 및 돼지고기 가공품을 불법 반입하면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법안이 29일 심의‧의결된다.29일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진행하는 을지태극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법률안 1건, 대통령령안 16건, 보고안건 2건 등을 다룰 예정이다.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 예정인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 개정안은 공항이나 항만에서 불법축산물 반입이 적발될 경우 내야 하는 과태료를 상향 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현행 과태료는 1차 적발 시
불법축산물 반입 시 과태료 천만원멧돼지 사체 신고 시 100만원 포상발병 즉시 ‘심각’ 단계… 이동중지명령민주, 특위 구성해 정부 지원[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당정이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과태료 상향, 남은 음식물과 야생 멧돼지 관리, 농가 관리 방안 등을 골자로 한 대응책을 발표했다.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 당정 점검회의’를 갖고 이 같은 협의 결과를 발표했다.당정은 불법 휴대 축산물 반입 1회 위반 시에도 과태료를 현행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