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오산시가 2023년 경기도 토지정보 종합평가에서 탁월한 업무성과를 인정받아 ‘주소정보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경기도는 공정한 부동산정책 추진과 양질의 다양한 토지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토지정책, 지적관리, 부동산관리, 부동산공정, 공간정보드론, 주소정보, 지적재조사 등 토지정보 업무를 7개 분야로 나눠 업무추진 현황을 평가하고 있다.토지정보 업무추진 평가 중 ‘주소정보 분야’는 도로명주소 맞춤형 홍보 및 활용 지원, 주소정보시설 확충 및
[천지일보=이우혁·최혜인 기자] 정부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동결하기로 했다. 문재인 정부의 ‘공시가 현실화 로드맵’을 사실상 폐기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4년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과거 정부에서 채택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고 국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내년 부동산 보유세는 시세 변동 폭만 반영하게 된다.공시가격
김상겸 동국대 법학과 교수한동안 잠잠하던 전세 사기가 다시 발생하면서 임차인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근래 여러 차례 발생한 전세 사기는 과거 주택 한 채를 놓고 복수로 임대하는 방법의 사기와 달리 수십에서 수백 채를 보유한 부동산 소유자가 계획적으로 사기 범죄를 저지른다는 것이 문제이다. 이는 사회가 발전하면서 수도권에 인구가 집중하고 있는 현상을 이용한 것으로 처음부터 계획을 세운 범죄는 아닌지 의심이 든다.세계적으로 어느 국가에도 없고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있는 제도가 전세제도이다. 외국의 임대차제도는 월세제도이다. 월세제도는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일명 부산판 빌라왕으로 불리는 이모씨의 전세사기 사건의 판결 선고를 일주일 앞두고 피해자들이 법원에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해결을 위한 부산지역 시민사회대책위원회는 5일 오전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0세대에 가까운 피해자들이 당한 이번 전세사기는 잘못된 투자나 집값의 하락으로 발생한 것이 아닌 치밀하게 기획된 조직적 전세사기”라며 “전세대출 확대, 부동산정책, 주택 가격 폭등 방치, 갭 투기 규제 정책 부재, 보증보험 제도의 관리부실 등 국가의 정책과 관리부실이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수연·김종택 씨를 비상임이사로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정수연 비상임이사는 국토교통부 국토정책위원회 위원, 한국감정평가학회 회장으로 재직했고 현재 제주대 교수로서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민생사기특별위원회 위원, 아시아부동산학회 사무총장, 한반도선진화재단 부동산정책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첫 노동이사로 선임된 김종택 비상임이사는 강원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LX한국국토정보공사에 입사해 강원지역본부 노동조합 지역본부장,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거쳤으며
[천지일보 노원=김서정 기자] 서울 노원구가 노후주택 정비사업과 재건축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한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6일밝혔다.최근 안전진단기준 완화 이후 재건축에 대한 문의가 계속되고 있으나 생소한 재개발·재건축 용어와 급변하는 부동산정책 등으로 주민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이에 구는 도시정비 관련 전문가를 배치해 새로운 저층주거지 정비방식의 주민센터에 ‘찾아가는 모아타운 안내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아울러 찾아가는 정비사업 주민학교를 운영해 재건축 사업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김상겸 동국대 법학과 교수 지난주 여야는 우여곡절 끝에 밀실에서 합의를 해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우리나라 헌법 제54조 제2항에서는 “정부는 회계연도마다 예산안을 편성해 회계연도 개시 90일 전까지 국회에 제출하고, 국회는 회계연도 개시 30일 전까지 이를 의결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과거 국회는 이를 밥 먹듯이 기한을 넘기고, 심지어는 새해 벽두에 예산안을 통과시킨 적도 있었다. 헌법은 예산이 국가의 살림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회계연도가 개시될 때까지 예산안이 의결되지 못한 때에는 정부는 국회에서 예산안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9일 부동산 정보포털 ‘SEE:REAL’의 브랜드 캐릭터 ‘SEE:REAL Friedns’가 German Design Award 2023의 Excellent Comunication Design 부문에서 WINNER(본상)을 수상했다. 독일디자인 어워드는 1969년 제정된 이래 50여 년 동안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어워드로서 제품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건축 디자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국제 디자인 어워드 입상경력이 있거나 독일 디자인 위원회가 직접 초청
[천지일보=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주요 대규모 재건축 단지 중 처음으로 여의도 ‘시범아파트’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시범아파트가 오랜 부침 끝에 재건축 정상화 궤도에 오르면서 그간 정체됐던 여의도 노후 아파트 단지 재건축이 속속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신속통합기획’은 민간이 주도하는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주민과 함께 사업성과 공공성이 적절히 결합된 정비계획안을 짜서 빠른 사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가 이번에 확정한 ‘신속통합기획안’은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기준에 해당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역사적으로 알고 있는 6.25전쟁을 잠시 상기해본다. 당시 발발 직후 북한군의 화력에 우리 국군은 속절없이 밀려 수도 서울이 함락되는 것은 시간 문제였다. 이를 알면서도 처음 이승만 대통령에게 보고된 내용은 우리 군이 잘 막고 있다는 것이었고, 결국 막기 어려워 후퇴해야 한다는 제대로 된 보고가 대통령에게 올라왔을 때는 다소 늦은 감이 있으나 그래도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렸다면 서울에 있는 시민들은 충분히 피난을 갈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그러나 정부는 대통령을 비롯해 남으로 피신하면서도 라디오 등의 방송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1가구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과세 기준액을 한시적으로 현행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올리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물가 및 민생안정 특별위원회(물가특위) 차원에서 발의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또 일시적 1가구 2주택자, 상속 주택, 3억원 이하 지역 저가 주택 등에 대해 주택수 계산에서 제외해서 1가구 1주택 혜택을 계속 적용 받도록 하는 종부세법 일부 개정안도 함께 발의한다. 국민의힘 물가특위는 5일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이같은 정책 입법을 추진
종부세 산정때 상속주택 제외1주택+상속주택= 1주택 혜택억울한 세금폭탄 해결책 맞나“모든 다주택자 중과, 불공정”[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매길 때 부모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상속을 받은 주택에 대해서는 주택수에서 빼는 방안이 정부 내에서 추진되고 있다. 1세대 1주택자가 불가피하게 다주택자가 됨으로써 종부세 폭탄을 맞는 상황을 없애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투기목적이 아닌 다주택자들에 대해선 아직 별다른 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어 이들에 대해서도 종부세 폭탄을 피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도 거
5월 전국 5분위 배율 10.15년 전보다 2배 이상 확대1주택자만 규제완화가 부추길듯[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문재인 정부에서 벌어진 집값 격차가 윤석열 정부에서도 지속되거나 더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5년 전 상위 고가주택 1채로 저가주택 약 5채를 살 수 있었으나 지금은 10채까지도 살 수 있을 정도로 양극화가 심화됐다. 특히 서울과 지방의 아파트값 격차는 심해지고 있으며, 서울 내에서도 나타나는 모양새다.5일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올해 5월 전국 5분위(상위 20%) 아파트값은 12억 4892만원이었고, 1분위(하위 20
“신도시 개발·정책 감안 ‘脫서울’ 지속될 것” ‘주택·가족 때문’ 12만여명 서울→경인 이주[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을 떠나 경기, 인천으로 이주하는 주된 이유는 주택 문제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순히 싼 집을 찾아가기보다는 주거환경이 좋은 새 집이 공급된 경기도로 이주하는 경향이 강했다.12일 서울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국내인구통계’ 자료와 자체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수도권 내 서울 인구 전출입 패턴과 요인을 분석한 결과 2020년 서울을 떠난 사유 1위는 주택(18만 2929명), 2위는 가족(16만 38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주광덕 국민의힘 남양주시장 후보가 11일 “과세표준 3억원이하 1가구 1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시민에 대한 재산세를 전면 감면하겠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이날 오후 100만 상상캠프에서 “2020년부터 시행된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으로 1주택을 가진 서민·중산층이 지난 정부의 부동산정책 실패에 따른 부동산 가격 상승의 이중 효과로 급격한 세부담을 지게 됐다”며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원팀 공약으로 과세표준 기준 ‘3억원 이하(공시가 5억 원수준) 1가구 1주택을 보유한 남양주시민의 ‘재산세를 100
“주택공급 확대도 소홀하지 않았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문재인 정부 5년간 부동산 정책에 대해 “결과적으로 부동산 시장 안정으로 연결하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그동안 정부는 ‘공급확대+실수요 보호+투기억제’라는 3대 원칙하에 부동산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일각에서 5년간 부동산 정책을 28번이나 내놨다는 것에 대해 “종합대책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절반 수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대만 해역에서 실종된 ‘교토 1호’ 수색에 투입됐다 복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헬기(S-92) 추락사고로 남해해경청 항공대원 3명이 싸늘한 주검으로 집에 돌아왔다. 9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최소 16만 567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검찰이 조직적으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반대하는 가운데 이를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이 연이틀 검찰을 비판하고 있다. 이 외에도 본지는 이날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대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부의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이 화두로 떠오른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 실패 부작용으로 최근 3년간 집값이 크게 올라 ‘세금폭탄’을 안긴 종합부동산세(종부세)가 윤석열 정부에서 전격 세제 개편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시장이 6일(현지시간) 민간인 5천명이 러시아군에 살해됐다고 집계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4%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부가 내달부터 3개월간 유류세 인하 폭을 30%까지로 확대하는 것을 확정했다. 한 주간 주요 이슈를 모았다. ◆고개 드는 ‘포스트 오미
종부세, 공시가 급등으로 ‘세금폭탄’ 안겨 다주택자에 대해선 불합리한 세금 비판 장기적으로는 폐지나 재산세와 통합 방향으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 실패 부작용으로 최근 3년간 집값이 크게 올라 ‘세금폭탄’을 안긴 종합부동산세(종부세)가 윤석열 정부에서 전격 세제 개편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 통계청장인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이 ‘OECD통계에서 자산세의 구성과 국제비교, 2020년 현재’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부동산 관련 세금 비중(GDP 대비 자산세 비중)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걷잡을 수 없이 폭증하고 있다. 슬로베니아와 체코 총리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로 이동해 16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났다. 이 외에도 본지는 1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54만 9854명 ‘또 역대 최다’☞(원문보기)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걷잡을 수 없이 폭증하고 있다. 16일 오후 9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