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록만 화려했던 ‘거품성장’올 한해 유통업계에서는 ‘최초’ ‘기록경신’ 등 다양한 수식어가 쏟아졌지만 소리만 요란했다. 월별 매출 기록을 수차례 경신한 면세점 업계는 연간 매출도 사상 최대다. 1~9월 매출(14조 5643억원)이 이미 역대 최고치 2017년 매출(14조 4684억원)을 넘어섰다. 11~12월까지 더해지면 19조원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업계는 매출 신기록이 반갑지만은 않다. 매출 견인 1등 공신인 보따리상(따이공)에게 수수료를 돌려주느라 오히려 수익성은 악화됐기 때문이다. 또 따이공들이 구매한 상품
현광식 대표 해결기한 약속“내년 6월까지는 해결할 것”봉가협 “의심접고 협력할것”[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봉구스밥버거 사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되는 모양새다. 물과 기름처럼 겉돌기만 했던 가맹점주와 본사와의 2번째 대화가 서로를 격려하면서 마무리됐다.15일 서울 마포구 봉구스밥버거 본사 지하1층에서 신임대표인 현광식 네네치킨 대표 등 봉구스밥버거(㈜부자이웃) 신임 경영진들과 가맹점주 간 2차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장은 하루의 매출을 포기하고 온 50여명의 점주들의 성토로 시작됐다. “불안하다” “못 믿겠다” “확약서를 써 달라”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15일 서울 마포구 봉구스밥버거 본사 지하 1층에서 열린 경영진과 가맹점주들과의 2차 간담회에서 현광식 신임대표가 가맹점주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점주들은 본사의 구두 약속은 불안하다며 서면 확약서를 써달라고 촉구했다.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봉구스밥버거 가맹점사업자협의회 관계자들이 가맹점사업법 개정 촉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이들은 봉구스밥버거 오세린 전 대표가 책임져야 할 채무와 소송이 진행되는 가운데 가맹점주들 몰래 네네치킨에 회사를 지분매각한 사실을 비판하며 채무약속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결제포스 업체인 스페컴의 불공정거래 혐의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포스 위약금 책임져라”“차근히 해결, 믿어달라”[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봉구스밥버거 가맹점주들이 점주 몰래 회사를 매각하고 잠적한 오세린 대표를 대신해 신임대표를 맡은 현광식 네네치킨 대표이사를 만나 울분을 쏟아냈다. 4일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봉구스밥버거 본사에서 처음으로 현광식 신임대표를 만난 봉구스밥버거가맹점협의회(봉가협) 관계자들은 일성으로 “왜 한달간이나 매각 사실을 속였느냐”고 항의했다.이에 대해 현 대표는 “속이려고 했던 것은 절대 아니다”라며 “불안해하는 직원들을 안정화시키고 내부 문제를 파악하는 데만 3주가 지나면
“못 믿겠다” vs “믿어 달라”[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봉구스밥버거 가맹점주들이 점주 몰래 회사를 매각하고 잠적한 오세린 대표를 대신해 신임대표를 맡은 현광식 네네치킨 대표이사를 만나 울분을 쏟아냈다.4일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봉구스밥버거 본사에서 처음으로 현광식 신임대표를 만난 가맹점주들은 일성으로 “왜 한달간이나 매각 사실을 속였느냐”고 항의했다.문제관 봉가협 감사는 “9월 3일부터 신임대표가 출근을 했음에도 가맹점주들의 문의에 다들 ‘아니다’라고만 하고 속였다”며 “전임 대표인 오세린 대표야 먹튀할 계획으로 쉬쉬했겠지만 왜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4일 오후 2시 취임 후 처음으로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봉구스밥버거본사에서 점주들은 만난 현광식 네네치킨 대표이사가 매각과 관련한 문의에 답하며 화가난 점주들을 진정시키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4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봉구스밥버거 본사에서 현광식 네네치킨 대표이사를 만난 봉구스밥버거 점주들이 ‘비밀 매각 논란’에 대해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4
가맹점주 채무 갈등 남아점주 매각반발 거세질 듯네네치킨 불똥 튈라 조심[천지일보=이승연 기자] ‘10만원 창업성공가’ ‘주먹밥 신화’ 등으로 알려졌던 봉구스밥버거 오세린(33) 대표가 점주들 몰래 회사를 매각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점주들과 채무 갈등이 남아있는 데다 현재 대표는 연락두절 상태라 인수자인 네네치킨으로 문제가 번질지 업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봉구스밥버거가 치킨 프랜차이즈인 네네치킨에 인수됐다. 네네치킨은 2일 이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회사 측은 “치킨으로 쌓은 노하우와 프랜차이즈 운영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KT&G 상상유니브 강원 운영사무국(팀장 김철진)이 지난 29일 대학생 봉사단과 강원도 횡성군 정암리 덕고마을(레포츠공원)에서 계단과 옹벽 벽화 봉사활동을 했다.KT&G 상상유니브 강원팀의 이번 벽화 봉사활동은 다소 어둡고 컴컴했던 계단과 옹벽을 밝고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나눔 봉사를 했다.이들은 오전 8시부터 KT&G 상상유니브 강원 대학생 봉사단 50여 명은 밑그림과 다양한 색으로 덕고마을 레포츠공원 여러 곳에서 알록달록한 상상을 입혔다.봉사 활동에 참여한 상상발룬티어 대학생 봉사단 16기 기수장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먹기에 간편해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밥버거’의 나트륨 함량이 지나치게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서울시와 소비자시민모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학교와 학원 주변의 밥버거·주먹밥을 판매하는 25개 업소에서 청소년 선호도가 높은 햄과 제육볶음을 주요 원재료로 하는 제품 각 2종씩 총 50종을 수거해 나트륨·칼륨 함량을 분석한 결과 밥버거 개당 평균 나트륨 함량은 910.7㎎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하루 나트륨 권고 섭취량 2000㎎의 절반에 육박한다.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