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일 ‘더불어민주연합’을 야권 비례정당으로 추진하며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지도부는 민주당 원내대변인 윤영덕 의원과 ‘12호 영입 인재’로 불리는 백승아 전 교사가 공동대표로 선출됐다.민주개혁진보연합 중앙당창당준비위원회(가칭)는 이날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당명 채택과 함께 강령, 당헌 제정, 당대표 선출 등을 의결했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목표는 같고 방법과 과정이 다를 뿐”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폭주와 퇴행을 막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 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법원의 판결을 무마하고 공탁한다는 건 우리 아버지뿐 아니라 돌아가신 분들을 다시 죽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일본제철 강제동원 피해자인 이춘식 할아버지의 장녀 이고운씨는 11일 서울 종로구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앞에서 열린 ‘제3자 변제 공탁에 대한 피해자 측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아버지께서 공탁은 절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김영환 민족문제연구소 대외협력실장, 임재성 변호사 등 일제강제동원피해자 생존원고 대리인들과 피해 가족은 ‘제3자 변제’ 해법을 수용하지 않은 강제징용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민족문제연구소 천안지회가 1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병옥은 제주4.3 학살과 거창 양민학살의 주범”이라며 “천안시는 조병옥 홍보표지판 설치를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족문제연구소는 일제강점기 일본 군수기업 후지코시에 강제 동원됐던 나화자 할머니가 향년 93세로 별세했다고 20일 밝혔다.1930년 10월 전남 나주에서 태어난 나 할머니는 초등학교 6학년 졸업을 앞둔 1945년 2월 일본 후지코시 도야마 공장에 강제 동원됐다. 나 할머니는 하루 12시간씩 공작기계로 철을 깎는 작업을 하다 해방 후에 고향으로 돌아온 뒤에도 임금을 받지 못했다.나 할머니를 비롯한 근로정신대 피해자들은 2003년 후지코시를 상대로 일본 도야마 지방재판소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지만 한일 청구권
[천지일보=이솜 기자] 정부가 6일 강제징용 배상판결과 관련 일본 피고 기업 대신 한국 재단이 판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공식 발표하자 피해자 측은 강하게 반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양금덕 할머니와 이춘식 할아버지 등 생존해 있는 징용 피해자 3명은 모두 해법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자 지원단체와 대리인단도 “일본 강제동원 가해 기업의 사법적 책임을 면책시켜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양 할머니는 이날 광주에서 열린 회견에 참석해 “동냥해서 (주는 것처럼 하는 배상금은) 안 받으련다”고 밝혔다.대리인단은 정부 해법에 동의하는 피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강제동원 추가소송 대리인단인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임재성 변호사와 김영환 민족문제연구소 대외협력실장이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강제동원 피해 유족들이 일본 니시마츠 건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1심 선고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편 법원은 소멸 시효 기간이 이미 지났다며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강제동원 추가소송 대리인단인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임재성 변호사(오른쪽)와 김영환 민족문제연구소 대외협력실장이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강제동원 피해 유족들이 일본 니시마츠 건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1심 선고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편 법원은 소멸 시효 기간이 이미 지났다며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강제동원 추가소송 대리인단인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임재성 변호사(왼쪽)와 김영환 민족문제연구소 대외협력실장이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강제동원 피해 유족들이 일본 니시마츠 건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1심 선고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편 법원은 소멸 시효 기간이 이미 지났다며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강제동원 추가소송 대리인단인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임재성 변호사(가운데)와 김영환 민족문제연구소 대외협력실장(왼쪽)이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강제동원 피해 유족들이 일본 니시마츠 건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1심 선고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편 법원은 소멸 시효 기간이 이미 지났다며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일본이 이르면 올해 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방사성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할 예정인 가운데 외교부가 이 사안에 대해 그간 일본의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해왔다고 27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일본과 긴밀히 소통 협의를 지속하며 우리 측 우려를 전달하고 일본이 우리의 안전성 검토를 위한 정보를 적기에 투명하게 제공하는 한편 책임 있는 대응을 할 것을 요구해왔다”고 답했다.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야 방류에 대한 대응에 외교부가 손을 놓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일각의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이정문 국회의원(천안 병, 더불어민주당)이 29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주최한 ‘천안 목천판 동경대전·용담유사 간행기념 국회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정문 의원이 주최하고 동학농민혁명기념도서관 건립추진위원회 주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동학농민혁명유족회·민족문제연구소·역사문제연구소 후원으로 천안 목천판 동학 경전 간행의 역사적 의의와 문화재적 가치를 규명하고 동학농민혁명 기념도서관 건립의 의미를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박홍근 원내대표의 서면
근현대사기념관, 6월 9일~9월 30일 전시 천도교중앙총부 소장 귀한 자료 공개[천지일보=장수경 기자] 3.1운동을 이끈 민족지도자인 의암 손병희 선생을 조명하는 전시가 마련됐다.6일 근현대사기념관에 따르면, 의암 손병희 선생 순국 100주기를 맞아 오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근현대사기념관에서 추모 특별전 ‘3.1운동을 이끈 민족지도자, 의암 손병희’가 열린다. 전시는 서울시 강북구와 천도교중앙총부가 공동주최하고 국가보훈처와 동학혁명정신선양사업단 후원으로 민족문제연구소와 근현대사기념관이 주관해 개최한다. 전시 개막식은 9일 오후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임태희 경기교육감 후보가 경기도교육청의 편향된 이념교육 문제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며 교육감 역시 특정 정치세력에 치우친 모습을 스스럼없이 보여줬다고 꼬집었다.임 후보는 “며칠 전 경기도 안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정치적 편향 수업을 거듭해 온 교사를 징계해달라는 민원이 경기도교육청에 접수됐다”며 “해당 교사는 국어수업 시간에 이승만 전 대통령을 ‘생양아치’라고 부르고 윤석열 대통령이 나치식 경례를 하는 한 신문사 만평을 띄워놓고 ‘그들이 오히려 반지성주의자’라고 하는 등 정치적 중립성을 위반한 수업을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 9시까지 전국 확진자는 2만여명이 넘었다. 정부가 재유행 가능성과 새 변이 바이러스 영향 등을 고려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해제 등 안착기 전환 여부를 결정하고 오는 20일 발표하기로 했다.◆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 2만 6773명… 전날보다 3천여명 감소☞(원문보기)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 9시까지 전국 확진자는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민족문제연구소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한미정상회담에 즈음한 시민사회단체 한일관계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민족문제연구소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한미정상회담에 즈음한 시민사회단체 한일관계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민족문제연구소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한미정상회담에 즈음한 시민사회단체 한일관계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