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국과 중국의 패권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미국과 일본은 남중국해 영유권 다툼의 주요 당사국인 필리핀과 함께 군사 협력을 강화했다. 중국은 인도네시아 등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 관계에 공을 들이고 있다.즉 아세안 국가들은 미국과 중국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는 압박 속에 있다고 보웃 티다 캄보디아 크메르라이프 발행인은 전했다. 다음은 보웃 티다 발행인의 기고. 미국이 중국 견제를 위해 일본, 필리핀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새로운 3국 동맹이다. 그 중심에는 남중국해가 있다. 남중국해는 세계 해상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인민해방군 남부군구가 최근 남중국해에서 실사격 훈련을 했다.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훈련은 ‘무장한 적 어선’을 겨냥한 공격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사실상 필리핀을 겨냥했다.중국군이 분쟁 중인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제도의 세컨드 토머스 암초(중국명 런아이자오, 필리핀명 아융인)에 어선을 가장한 필리핀 무장 선박의 접근을 차단하려는 훈련이라는 것이다.필리핀은 1999년 해당 암초에 좌초한 군함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해병대원을 상주시키고 민간 선박으로 물자를 보급해왔으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전 세계 레고랜드에서는 저희가 처음으로 시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좀 더 각별하게 보고 있고 그만큼 투자하는 금액도 약 200억원으로 상당합니다. 다른 테마파크와 달리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가 한정돼 있는데 레고랜드에서는 키 등 어느 정도 조건만 맞으면 탈 수 있습니다. 이번에 신설되는 라이드는 고학년 친구들이 더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학년과 고학년, 미취학 아동들이 탈 수 있는 라이드 포트폴리오를 어느 정도 맞춰가는 그런 개념에서 준비하고 있습니
[천지일보=이솜 기자] 지난 19일(마닐라 현지시간) 필리핀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엔리케 마날로 필리핀 외교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남중국해는 필리핀의 안보와 경제뿐 아니라 미국과 전 세계의 이익과 관련해 매우 중요한 곳이므로, 우리는 필리핀과 함께하면서 철통같은 방위 책무를 지려 한다”고 말했다.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필리핀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것이다. 블링컨 장관은 페르디난드 R.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R. Marcos Jr.) 대통령도 만났는데, 지난 2022년
[텔아비브=AP/뉴시스] 9일(현지시각)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정부에 반대하고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대가 경찰이 쏘는 물대포를 맞고 있다.
[마닐라=AP/뉴시스] 5일(현지시각) 필리핀 보급선 우나이자 메이 4호(가운데)가 중국과 해상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 세컨드 토마스 암초(필리핀명 아융인) 인근 해역으로 진입하다가 두 척의 중국 해안경비선으로부터 물대포를 맞고 있다. 필리핀 해양경비대 관계자는 이로 인해 필리핀 선원 4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2024.03.06.
이스라엘과 하마스 6주 간의 휴전과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수십명과 이스라엘에 수감된 팔레스타인인들의 석방을 위한 합의에 중재자들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25일 보도했다.이스라엘 전시 내각은 24일 늦은 밤(현지시간) 이를 논의했지만, 결정 사항에 대한 공식 언급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몇몇 이스라엘 언론은 익명의 관리들을 인용, 이 협정이 암묵적으로 승인됐으며 이스라엘이 곧 카타르에 대표단을 파견, 추가 논의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하마스는 미국, 이집트, 카타르의 최근 제안에 아직 참여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도,
[아다나=AP/뉴시스] 5일(현지시각) 튀르키예 남부 아다나에 있는 인시를리크 공군기지 밖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튀르키예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이날 기지 밖에서 수천 명이 참석한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가 열렸으며 시위대는 최루탄과 물대포를 쏘는 경찰과 충돌했다. 2023.11.06.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제발 전쟁을 멈춰주세요” “학살을 중단해주세요.”‘중동의 화약고’가 터지면서 어린이, 여성 가릴 것 없이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가운데 지구촌 곳곳에서 휴전과 평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전쟁이 발발한 지 한 달이 채 되기도 전에 이미 1만명이 넘는 사망자와 그보다 배는 많은 부상자들이 속출하면서 가자지구는 이미 ‘생지옥’으로 변한 상태다.수도, 전기뿐 아니라 식량, 식수 등 모든 공급이 끊기다시피 한 가자지구에 인도주의적 재앙이 현실화하면서 즉각적인 휴전을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때 적대적인 관계였던 미국과 베트남이 중국에 맞서 경제·기술협력을 강화하는 등 외교 관계를 최고단계로 격상할 전망이다.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10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미국과 베트남 양국은 외교적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와 워싱턴포스트(WP)가 이날 전했다.공산주의 국가인 베트남은 이번 양국 협정에 따라 러시아·인도·한국 등 극소수 국가들에만 부여해왔던 외교적 지위를 미국에 부여하게 된다. 베트남은 조약 동맹국이 없는 국가로 ‘포
[AP/뉴시스] 필리핀 해군 제공사진으로 8월5일 중국 해안경비대 선박이 필리핀 보급선을 향해 물대포를 살포하고 있다. 이 보급선은 필리핀이 통제지배하고 있는 남중국해 상의 세컨드 토마스 암초를 지키고있는 필리핀 해군함선에 식품과 식수 등을 전해주는 길이었으나 중국 해군 함선 및 친정부 선박들은 예전처럼 이를 방해하고 차단하는 공격 행위를 되풀이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여름이 채 절반도 지나기 전에 세계가 역사적으로 더운 날씨를 맞이했다. 이는 섭씨 1도 정도의 지구 온난화에 따른 결과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지구는 이보다 3배 이상 더워질 수 있다는 경고도 지속적으로 나온다.더위는 특이한 종류의 살인자다. 미국에서는 허리케인, 토네이도, 홍수, 지진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위로 인한 사망자가 더 많다. 그러나 더위로 인한 피해는 훨씬 더 복잡하다. 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과 기분이 그것이다. 과학자들은 기후변화 자체가 스트레스 요인이라고 한다.◆“폭염-정신 연관 연구, 초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지난 11일과 12일 진양호공원 꿈키움동산 다이나믹광장에서 ‘진양호 물빛워터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축제 기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은 워터슬라이드와 에어 풀장, 불꽃축포, 물대포 등 다채로운 물놀이와 공연 관람으로 여름날을 보냈다.특히 축제 이튿날인 12일 오후 6시부터는 환경의 가치를 되새기는 넌버벌 퍼포먼스 ‘싸운드 써커스’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와 DJ가 선곡한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파티가 열렸다.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
[서울=뉴시스]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LG 관중들이 물대포 이벤트를 즐기고 있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남중국해 내 영유권를 놓고 필리핀과 중국 간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9일(현지시간) 중국은 전날 필리핀이 2차 세계 대전 당시의 군함인 좌초된 군함을 철수하라는 자국의 요구를 거부하자 같은 내용을 거듭 요청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이날 전했다.중국 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남중국해는 외부 국가들이 소란을 일으키고 불협화음을 뿌리기 위한 ‘사파리 공원’이 아니다”라고 맹비난했다.영유권 분쟁이 있는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제도(중국명 南沙)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 제2 토마스 숄(Second Thomas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반짝이는 물빛의 향연, 여름 감성을 만끽할 2023 정읍 물빛축제가 오는 12~15일 정읍천변 일원에서 개최된다.개막식은 8월 12일 토요일 오후 7시 조선팝·이희정 밴드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돼 빛 볼 퍼포먼스와 온몸이 들썩이는 EDM Party로 이어진다. 정읍천 위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레이저쇼와 곡선분수, LED 야간경관조명은 여름밤 물빛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해줄 예정이다.무더운 여름을 무찌르는 물총싸움과 톡톡 터지는 비눗방울 버블쇼, 초산교 위에서 쏘는 물대포와 워터풀·워터슬라이드에서는 여름철 지
[천지일보=방은 기자] 영화 ‘바비’가 북미를 중심으로 흥행몰이에 성공하면서 전 세계 총매출 10억 달러(약 1조 3000억원)를 돌파했다. 프랑스 서부에서 6일(현지시간) 스쿠터를 몰던 10대와 동승한 20대가 경찰차를 보고 도주하다가 다른 차를 들이받고 숨졌다. 중국과 러시아 해군 함대가 태평양 지역 합동 순찰에 나서면서 알래스카 인근 해역으로까지 접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지휘자 윤한결(29)이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젊은 지휘자들의 등용문으로 평가받는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중남미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오는 4~6일 2023 변산비치파티를 변산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한다.‘춤추는 해변 follow 변산’을 슬로건으로 한 2023 변산비치파티는 지난해에 이어 전국댄스경연 및 국가대표 댄서의 화려한 퍼포먼스, EDM버블파티 등으로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부안군은 행사 홍보를 위해 행사장에 높이 7m의 대형 모래조각을 6월 중순에 설치하고 변산비치파티 로고 및 잼버리 앰블럼 등을 새겨 변산비치파티 홍보와 2023 새만금 잼버리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특히 이 모래조각은
[천지일보 장흥=천성현 기자]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가장 뜨거운 여름, 시원한 물줄기 속으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여름 최고의 축제가 시작된다.‘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오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장흥군 탐진강 수변공원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주제는 ‘물과 숲·休’로 장흥의 깨끗한 자연과 건강한 삶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물싸움 교전 퍼레이드 ‘살수대첩’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말 그대로 온통 ‘물’ 축제다. 게릴라 부대와 물싸움 교전 퍼레이드를 벌이는 거리퍼레이드 ‘살수대첩’부터 매일 오후
[천지일보=방은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국내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법부의 권한을 축소하는 입법을 강행하며 이번 입법이 민주주의를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항변했다. 이런 가운데 사법부 권한 축소 입법에 반대해온 시민들은 이스라엘 전역의 주요 도시에서 격렬하게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비평가들은 이러한 사법부 권한을 축소하는 변화가 행정부 권한에 대한 효과적인 견제를 제거함으로써 권력 남용의 문을 열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미국 백악관은 이스라엘에서 이뤄진 사법부 권한 축소 법안 처리에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