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동반 가족들 동참

진양호공원 꿈키움동산 다이나믹광장에서 ‘진양호 물빛워터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8.14.
진양호공원 꿈키움동산 다이나믹광장에서 ‘진양호 물빛워터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8.14.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지난 11일과 12일 진양호공원 꿈키움동산 다이나믹광장에서 ‘진양호 물빛워터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축제 기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은 워터슬라이드와 에어 풀장, 불꽃축포, 물대포 등 다채로운 물놀이와 공연 관람으로 여름날을 보냈다.

특히 축제 이튿날인 12일 오후 6시부터는 환경의 가치를 되새기는 넌버벌 퍼포먼스 ‘싸운드 써커스’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와 DJ가 선곡한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파티가 열렸다.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는 대사 없이 몸짓 등 비언어적인 요소로 무대를 구성한 공연을 말한다.

이날 시원한 물대포와 어우러져 여름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축포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한 참여자는 “물놀이터 예약이 쉽지 않은데 이번 축제로 아이들이 워터슬라이드를 타며 물놀이랑 게임도 하니 재미있어 했다”며 “불꽃놀이랑 공연을 보다 보니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아이들과도 즐거운 추억이 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시는 전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양호공원은 서부 경남 대표공원으로서 우드랜드와 물놀이장이 조성되고 환상의 숲과 모노레일, 하모 놀이 숲·물빛갤러리, 아천북카페가 설치 운영되는 등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무더위로 지쳐있는 어린이들과 시민들께 진양호가 위로와 휴식을 주는 안식처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양호공원 꿈키움동산 다이나믹광장에서 ‘진양호 물빛워터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8.14.
진양호공원 꿈키움동산 다이나믹광장에서 ‘진양호 물빛워터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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