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지난해 세계 각국 리더십 긍정 평가에서 독일이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전 해와 비슷한 결과로 독일과 미국 모두 40%대 지지율을 얻었지만 세계적으로는 호불호가 크게 갈렸다. 그러나 두 국가 모두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지지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러시아보다는 여전히 훨씬 더 많은 인기를 얻었다.여론조사 기관 갤럽은 작년 133개국에서 실시해 지난 23일(현지시간) 발표한 글로벌 리더십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미국, 독일, 중국, 러시아의 지도력 지지율을 다음과 같이 분석했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북한 체제의 반통일 선언은 이미 오래전에 있었다. 무려 52년 전인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 선언은 평양 정권의 두 개 조선 전략 그 자체였다. 그때 김일성은 북한 사회주의 체제의 한계를 깨달았었다. 식량 자체 해결도 어렵고 계획경제로 나라를 운영하기도 어렵다는 걸 그는 사회주의 지도자 중 가장 먼저 깨우쳤다고 필자는 생각한다.그래서 그는 자신의 리더십에 한계를 느끼고 장남 김정일에게 정권을 이양하기 시작하였던 것이다. 공산주의자였던 그가 제 정신을 차리고 한반도에서 자유민주주의와 대결에 승리할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니제르 군부 세력이 현 정권을 향해 쿠데타를 일으킨 이후 시위가 격화하면서 서아프리카 일대에서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럽 각국과 미국 등 서방의 탈출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반면 시위대 사이에선 러시아 국기와 ‘러시아 만세’ 구호까지 등장하는 등 국민들 사이에서 친러시아-친서방 대립 구도가 뚜렷해지는 모양새다. 양 진영 간 대리전으로 번질 위기에 놓이면서 니제르 사태가 제2의 러시아-우크라이나전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9일(현지시간)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서아프리카경제
독일이 2030년까지 수소생산능력을 2배로 늘리고 전체 수요량의 70%가량에 이를 수입 수소의 조달 계획도 마련하기로 했다.독일 신호등(사회민주당·빨강·자유민주당·노랑·녹색당·초록) 연립정부는 26일(현지시간) 내각회의를 열고 2030년까지 자체 전기분해를 통한 수소 생산능력 목표치를 기존 5GW에서 10GW로 2배로 늘리기 위한 일련의 조처를 담은 국가수소전략을 의결했다.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은 이날 내각회의를 마치고 "이는 우리가 이룩할 다음 큰 역사"라면서 "독일의 수소 수요량의 3분의 2 이상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하며 안보, 경제 등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2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숄츠 독일 총리와 만나 한독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번 회담은 숄츠 총리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찾았다가 회의 직후 방한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독일 총리가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10년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가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이후 13년 만이다. 양자회담 등을 위한 공식 방문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방한해 비무장지대(DMZ)를 찾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실험 발사 중단을 촉구했다.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숄츠 총리는 “역내 평화에 대한 위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실험이 한반도에 여전히 위험한 상황을 보여준다고 말했다.DMZ를 방문한 이후 숄츠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한독 정상회담을 했다.한편 독일 총리가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10년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가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이후 13년 만이다. 양자회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방한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한독 정상회담을 했다.2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일본에서 공군 1호기를 타고 출발해 이날 오후 6시 20분께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했다.윤 대통령을 맞이하기 위해 서울공항에는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과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김대기 비서실장, 장호진 외교부 1차관,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나왔다. 윤 대통령은 마중 나온 환영 인사들에게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14일 한밤중에 독일 베를린에 도착해 낮에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를 만났다.이어 올라프 숄츠 총리와 회동하고 같이 서부 도시 아헨으로 떠나 '국제 샤를마뉴 상'을 받을 예정이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이탈리아를 방문해 로마서 조르자 멜로니 총리와 만나 적극적인 우크라 지원을 약속 받았다. 바티칸 시티를 찾아 프란치스코 교황과 면담했다.프란치스코는 전쟁으로 인한 우크라 국민들의 어려움을 강조하며 전쟁 종식을 호소했지만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의 침공을 명확하게 비판하지 않고 우크라의 책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일부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한미일 정상회담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19~21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차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한다. 한미일 정상회담은 회의 마지막 날인 오는 21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확대회의에 참석해 발언할 것”이라며 “미국, 일본 등 핵심 우방과의 관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 한국을 방문하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핵심 인물로 지목된 투자자문업체 H사 라덕연 대표가 11일 구속 수감됐다. 국민의힘이 11일 잇따른 실언과 각종 논란으로 당을 위기로 빠뜨린 태영호 전 최고위원과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한 윤리위원회(윤리위) 징계 결과가 나오고 사태가 어느 정도 일단락되자 최고위원회의를 재개하는 등 숨 고르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정부가 사실상 코로나19 엔데믹(endemic·일상적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 한국을 방문하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이도운 대변인은 11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숄츠 총리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한 이후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독일 총리가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10년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가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이후 13년 만이다. 양자회담 등을 위한 공식 방문은 지난 1993년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 이후 30년 만이다.이 대변인
[천지일보=방은 기자] 코로나19 이후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의 위기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미국이 한국에 제공하는 확장억제를 강화하기 위해 한미정상회담에서 채택한 ‘워싱턴 선언’에 대해 미국 정부 고위당국자가 “핵공유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중추신경계 질환인 파킨슨병의 새로운 치료제 IPX203의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유럽연합(EU)이 챗GPT 등 인공지능(AI) 기업으로 하여금 시스템 작동에 사용된 원데이터의 저작권을 공개하게 하는 등 규제안을 추진한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메타)이 1분기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에 사는 선주민과 이주민의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4일 오후 시청 다목적홀에서 ‘27번째 월요대화’를 열어 학계, 이주민단체 관계자, 자치구 담당자 등 전문가들을 초청해 선주민과 이주민의 상생·동반성장부터 이주민정책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대화에는 장한업 이화여자대 불어불문학과 교수(다문화연구소장), 메리암 디비나 그라시아 마뉴엘 광주북구가족센터 통번역 지원사, 왕루 호남대 국제교류처 국제교육지원실장(시각융합디자인학과 교수), 이천영 새날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번 주 유럽에서 원자력 발전소를 두고 주요 국가들이 정반대의 행보를 보였다. 독일은 마지막 남은 원전 3기의 가동을 중단하며 ‘원전 0(제로)’가 됐지만 같은 날 핀란드는 유럽 최대 원자로 가동을 시작했다. 원자력은 유럽연합(EU)에서 생산되는 전력의 약 26%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사고와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여파로 찬반 논쟁에 불이 붙었다.EU가 재생 에너지 목표를 정하는 가운데에도 원전 찬반 국가의 기싸움이 벌어졌다. 유럽 전체적으로는 친(親)원전
미국 정부가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을 도‧감청 해온 사실이 드러났다.미국 정부의 동맹국 도‧감청은 사실 처음이 아니다. 2013년 6월, 미 중앙정보국(CIA)에서 일했던 스노든이 미 국가안보국(NSA)이 프리즘(PRISM)이라는 감시 프로그램을 통해 자국민뿐 아니라 한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우방국 정상까지 감시하고 있다고 폭로해 전 세계적인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이 다양한 국가와 기업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인터넷 기업들의 서버에 접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미국의 감청 논란은 주변국과 외교 문제로 비
전 주 러시아 공사 박병환 유라시아연구소장‘우크라이나 전쟁, 이렇게 봐야 한다’ 출판기념회우크라, 우크라계-러계 갈등 극심러 침공 만든 전초전 ‘2014년 내전’‘인종청소’ 논란 일으켰던 무력 진압對우크라 외교, 미 대승 vs 러 참패[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지난달로 1년을 넘겼다. 러-우크라 전쟁에 대해 국내 일반적인 시각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약국인 우크라가 희생 됐다는 데서 출발한다. 이 때문에 우크라는 지원을 받아야 하는 선한 나라이며 러시아는 없어져야 할 악한 나라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국제 관계를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보건복지부와 외교부, 인천시,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에서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인천경제청이 후원하는 매머드급 세계적 포럼이 인천에서 개최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말 인천에서 개최 예정인 ‘월드헬스시티 포럼’을 위한 조직위원회가 최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원장에는 ▲유정복 인천시장(행사 부문) ▲유홍림 서울대 총장(보건의료 부문) ▲서승환 연세대 총장(도시 부문)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지속가능성 부문) 등 4명이 맡았다. 또 조직위원으로는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김진용 인천경제자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019년 6월 18일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처음으로 마주했다. 앞서 전달인 5월 20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동부 지역 친러 반군과의 전쟁 중단이 일차적 과제”라고 말했다. 서방 언론이 ‘러시아의 침공에 따른 우크라이나 전쟁’이라고 부르기 3년 전에 이미 ‘전쟁’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메르켈 전 총리는 이탈리아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Corriere della Sera)’ 자매지인 ‘세테(Sette)’ 잡지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는 자신들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미국을 강타한 겨울푹퐁으로 뉴욕주 버펄로시에 7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확인돼 버펄로 내 폭설 희생자는 모두 28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하원 소속의 어떤 모바일 기기에서도 틱톡 다운로드가 금지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의 잇따른 여성 차별 정책을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했다.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제한해온 자국민들에 대한 여권 발급을 내달 8일부터 점진적으로 정상화하기로 했다. 멕시코에서 박쥐의 공격을 받은 어린이 3명이 광견병에 걸려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