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억원 당첨금에 지역 갱단 "총 사는데 내놓으라" 협박거부하자 총격 등 보복…갱단 두려워 마을 주민 피난도멕시코 남부 오코싱고의 한 작은 어린이집이 지난해 2000만 페소(11억2000만원)의 복권에 당첨된 것이 당첨금을 공동 관리하는 이 어린이집 원아들의 부모들에게 축복이 아니라 악몽으로 변했다고 영국 BBC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어린이집은 24명이 넘는 원아들의 부모들에게 당첨금의 공동 관리를 맡겼는데, '로스 페툴레스'라는 지역 갱단이 당첨금으로 총을 구입해 자신들에게 넘기라고 협박했고, 이를 거부하자 학부모가 갱단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조지아주에서 자신의 대선 패배를 뒤집기 위해 주의회 임시회기를 소집할 것을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에게 압박했지만 켐프 주지사는 이를 거부했다.익명을 요구한 조지아 주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내년 1월5일 공화당의 상원 다수당 유지 여부를 결정할 조지아주 상원의원 선거 결선투표에 지지자들의 투표를 촉구하기 위한 밸더스타의 유세에 참석하기 몇시간 전 켐프 주지사와 전화통화를 해 조지아주 주의회 소집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전했다.백악관의 한 관계자도 트럼프 대통령이 조지아
블룸버그 통신 "TV토론·미네소타 유세때 대통령전용기 동승"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복심 중 한명으로 꼽히는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힉스 보좌관은 지난달 29일 대선 TV토론과 다음날 미네소타주 유세를 위해 이동할 때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에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탑승했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감염 징후는 없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또 힉스 보좌관은 스티븐 밀러 백악관 선임보좌관과 제이슨 밀러 홍보보좌
“일정상 비무장지대 못가”주한미군기지 방문에 무게국회서 대북압박 공조촉구[천지일보=이솜 기자] 오는 7일 한국을 찾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동맹의 중요성 강조와 함께 최고 수준의 대북 압박을 촉구할 전망이다. 비무장지대(DMZ) 방문은 하지 않고 주한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에 방문한다. 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과 관련한 전화브리핑을 통해 방한 기간 국회연설에서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에 동참할 것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
내달 3~14일 亞 5개국 방문일정마다 ‘북한’… 中서 최고점‘해결사’ 강조하며 내실 챙길듯[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3~14일(현지시간)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에 나선다.백악관에서 구체적으로 일정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그간 백악관의 아시아순방 관련 브리핑 내용을 맞춰보면 트럼프 대통령의 순방 목표는 ‘북한’과 ‘무역’으로 꼽을 수 있다. 이에 이번 순방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對) 아시아 외교정책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대외적으로는 북한 문제 해결을 목표로 두고 있으나 한·중·일에 대한 무역
‘길라임은 병원 간호사가 만든 가명’ 등 해명자료 9개 올려[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가 19일 홈페이지에 ‘오보 괴담 바로잡기, 이것이 팩트입니다’ 배너를 내걸었다.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관련한 대국민 여론전의 일환으로 보인다. 이날부터 청와대 메인 페이지 상단에 대형 사이즈로 걸린 배너엔 “오보와 괴담이 난무하는 시대, 혼란을 겪고 계신 국민여러분께 팩트를 바탕으로 진실을 알려드린다”는 문구가 기재돼 있다. ‘자세히 보기’ 링크를 클릭해 들어가면 ▲책 제목에서 유래된 ‘통일대박’이 최순실 아이디어라니… ▲세월호 침몰 당일 靑
[뉴스천지=유영선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외국을 순방할 때 이용할 새 전용기 ‘코드원’이 다음달 첫 선을 보인다. 26일 정부에 따르면 새 대통령전용기는 보잉 747-400 기종으로 대한항공으로부터 다음달 1일부터 5년간 임차해 운항하게 된다. 지금까지 청와대는 양대 국적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등 민간 항공기를 이용해 왔으나 앞으로는 대한항공에서 보잉 747-400 기종을 장기임차 형식으로 빌려 전용 운항하게 된다. 전용기의 외관 디자인은 국가브랜드위원회에서 맡았으며, 국방부와 청와대 경호처, 대한항공 등이 내부 개조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