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김장철을 맞아 서울시내 80여개 전통시장에서 경품증정 이벤트, 인기상품 실시간 방송판매 등으로 구성된 ‘김장철 전통시장 문전성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월 초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하게 열린다. ‘김장철 전통시장 문전성시’ 행사는 일정액 이상 구매시 경품 증정과 기부, 전문 방송판매자와 시장상인이 대표상품을 소개하고 시장 분위기를 전하는 실시간 방송판매 등이 주요 내용이다. 또 국내 대표 온라인 배송플랫폼에 입점된 54개 시내 전통시장이 참여해 싱싱한 시장 상품과 먹거리를
“세밑 관내 주민 안전 위해 계속 노력”[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 영등포경찰서(서장 총경 정성일) 외사계(계장 경감 오기룡)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대림중앙시장 등 외사 안전구역을 중심으로 특별치안활동을 진행했다.3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특별치안활동은 외사계, 강력팀, 교통안전계, 대림지구대, 대림3파출소 및 외국인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특별 순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오기룡 외사계장은 “외사 안전구역 내 강력·폭력 범죄에 대해 선제 대응을 위해 특별치안활동을 실시
외국인 이중고 해소… 홍보·다국어 안내지원 방역정보 전달서울 외국인 등록인구 24만2623명… 전체 등록인구 2.45%[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외국인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과 선제검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시내 전체 확진자 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7월 6.3%에서 8월 9.2%로 증가했다.이에 서울시는 자치구, 경찰서, 외국인 지원시설과 함께 구로·영등포·용산 등 주요 외국인 밀집 지역에서 현
전례 없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이웃 간 왕래가 줄고 각종 만남과 모임이 제한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상생의 길을 택한 이들이 있습니다. 본지는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중견기업과 지자체, 지역주민 등과 함께 코로나19에 대응해가는 ‘상생의 현장’을 살펴봤습니다.코스콤 회사, 영등포 우리시장과 자매결연… 3년째 지원시장 방역 위해 나선 지역주민들, 주기적으로 방역 작업우리시장, 영등포구청과 협업해 1억원대 상품 판매 결실동사무소에선 설·추석 등 명절맞아 시장물품전시도 진행[천지일보=김빛이나, 홍보영
현지서 소식 접해 더욱 민감대림시장서 절반 마스크착용“중국인 많이 살고 왕래해”[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혹시 알아요? 최근에 중국에 다녀왔는데 안 다녀온 척 입 닫으면 아무도 모르는 거잖아요. 이 중 누가 (중국에) 다녀왔는지 몰라요. 우리가 그런 불안 속에 살아가고 있어요….”‘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확산이 전 세계적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30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한 야구르트 판매원인 김성옥(가명, 여)씨는 신종 코로나에 대해 얘기하면서 연거푸 한숨을 내쉬었다.그는 “명절 이후 밖에 다니는 사람들이 절반 이상으로 줄
“잘못된 편견, 악의적 혐오 담겨”[천지일보=전재엽 기자] 중국동포와 지역사회 단체 등 100여명이 영화 ‘청년경찰’의 상영금지를 촉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청년경찰’가 국내 최대 동포밀집지역인 대림동을 범죄의 소굴로 묘사했다는 이유에서다.이들은 영화 ‘청년경찰’에 나오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거리에서 ‘중국동포 및 지역 범죄소굴 비하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경찰은 지금까지 제작된 한국 영화 중에서도 동포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악의적인 혐오가 가장 심각하게 그려진 영화”라며 “영화는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이자, 일터이자,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영등포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중 하나인 양남시장이 주거공간과 대형판매시설이 어우러진 주상복합공간으로 재건축된다.1968년 문을 연 양남시장은 50년의 세월을 보낸 전통시장으로 지상2층 규모의 6개동으로 총 83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던 낙후된 전통시장이었다. 2011년 재난위험도 평가에서 E등급 시설물로 지정받았고 오래된 건물로 인한 붕괴 등 안전사고의 위험도 컸다.양남시장은 재건축을 통해 연면적 1만 3034㎡의 지하 4층, 지상 12층 규모의 1개동으로 공동주택 90세대와 대형판매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2
권영세, 신경민에 도전장‘리턴매치’서 접전 예상지역구 주민 의견도 분분“3선 권 후보 당선 가능”“지역 다져온 현역 유리”[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여당 실세 후보의 귀환인가 야당 현역의원의 수성인가. 4.13 총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 권영세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서울 영등포을 선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두 사람은 이미 지난 19대 총선에서 맞붙은 바 있다. 이들이 각각 본선에 오를 경우 ‘리턴매치’ 카드가 완성된다.만만치 않은 승부다. 권 후보는 이 지역 3선 출신으로 친박(친박근혜) 실세로 불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