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연이어 100 이하를 기록하는 등 중동 사태 등에 따른 경기 침체 장기화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다시 악화했다는 분석이 나왔다.24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BSI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BSI 전망치는 94.9를 기록했다.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에 대한 긍정 응답이 부정보다 많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 응답이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BSI 전망치는 2022년 4월 이후 26개월 연속 100을 하회하고 있다.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괴산군이 괴산군 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본격적으로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괴산군에 따르면 영농철을 앞두고 공공형 농촌 인력중개센터 운영을 위한 라오스 계절근로자 40명이 입국했다.이날 송인헌 군수, 관내 지역농협 조합장, 괴산조공 우종진 대표, 라오스 근로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입국 환영식을 열었다.입국한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1차적으로 9월 중순까지 5개월간 관내 옥수수, 담배, 고추 등 재배 농가의 일손을 돕는다. 고용주와 근로자가 동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경남서부마산지부(마산지부)가 주최한 '바다의 시작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이 담배꽁초를 줍는 행동이 바다를 보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했다.마산지부는 지난 19일 창원역 인근에서 마산지부 회원 52명과 시민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자연아 푸르자 바다의 시작 캠페인을 진행했다.이 캠페인은 해양오염의 주범인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을 알리고, 리사이클링을 통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참가자들은 화분 나눔, 토우 목걸이 나눔 등의 활동을 통
[천지일보 경기=류지민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강동지부)가 지난 16일 서울시 강동구 둔촌2동 일대에서 봄맞이 ‘자연아 푸르자’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는 양승호 둔촌2동 동장이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에 환경 정화 봉사를 요청해서 이뤄졌다.강동지부는 둔촌2동 인근 약 1.5㎞ 거리를 돌며 무분별하게 버려져 있던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수거하고 떨어진 꽃잎을 쓸어 담아 거리를 환하게 밝혔다.이날 봉사자 22명과 함께 종량제 봉투 250ℓ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양 동장은 “둔촌2동은 청소하는 인력이 부족하다.
[천지일보=방은 기자] 올해 7월 프랑스 파리를 뜨겁게 밝힐 하계올림픽 성화가 마침내 불꽃을 피웠다. 미국 하원의 미중전략경쟁특위는 이른바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과 관련, “중국 정부가 세금 환급을 통해 불법 펜타닐 원료, 기타 합성 마약의 생산 및 수출에 직접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작가, 록밴드 리더에 이어 이번에는 저명 인문학자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 지연 시사 발언에 미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건조한 날씨에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산불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14일 전국 곳곳에서 산불 등 화재가 잇따랐다.산림청은 지난 8일 오후 3시부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로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수도권을 비롯한 충북과 강원도 일부 지역은 건조주의보도 내려졌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 경기 김포·포천과 전남 곡성, 충남 보령, 강원 홍천 등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오전 11시 9분께 김포시 월곶면 문수산에서 불이 나 산불 진화용 헬기 3대와 차량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태평양전쟁을 주도한 A급 전범이자 일본 40대 총리를 지낸 도조 히데키(1884~1948)의 자결시도 직후부터 전범재판 과정이 담긴 모습들을 소개한다.이는 정성길 기록사진연구가가 소장한 원본사진으로, 정 연구가는 자신의 사재를 모두 팔아 40여년간 전 세계를 돌며 외국인 선교사나 외국인이 찍은 약 7만장의 근현대사 기록사진을 모았다. ‘아시아의 히틀러’라고도 불리는 도조 히데키는 육군대장 출신으로 1941년 10월부터 1944년 7월까지 일본 내각의 제40대 총리를 지내면서 군사독재로 대동아 공영권을 위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13일 시청 시민홀에서 가족, 청소년, 대학생, 청년 봉사단의 단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발대식을 개최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가족봉사단(2기), 청소년봉사단(8기), 대학생봉사단(9기), 청년봉사단(1기) 등 총 4개 봉사단의 단원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단원 위촉, 봉사단 선서 등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자연재난 대비 빗물받이 주변 청소·담배꽁초 투기 금지 스티커 부착 등의 자원봉사 활동으로 이어졌다.각 봉사단은 나눔 문화의 확산과 지역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기성교단에서 ‘이단’ 프레임을 씌워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온갖 핍박을 일삼는 과정에서도 ‘진리의 말씀’을 찾아나선 성도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신천지예수교회는 급성장을 거듭했다. 특히 지난 2019년 10만 3764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데 이어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10만 6186명과 10만 808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유례없는 성장세를 보였다. 신천지예수교회를 다니는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밖에서 듣던 것과 천지차이”라고 말하고 있다.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지난 8일 시장실에서 중국에서 철수해 용인으로 들어오는 배터리팩 전문업체 ㈜이랜텍과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MOU 체결은 이랜텍의 국내 복귀 투자가 성공하도록 양측이 서로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이랜텍은 지난 1978년 설립된 배터리팩 및 전자담배 전문업체로, 한국 본사를 포함해 5개국 9개 법인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연결 기준 7511억원 매출에 21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이랜텍은 중국 수녕에서 철수한 뒤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완장일반산업단지 내 4만 1992
천지일보가 독자참여코너로 가로세로 낱말 퀴즈를 연재합니다. 낱말 퀴즈는 가로세로 낱말퍼즐 저자로 잘 알려진 김수웅 선생이 직접 출제한 퀴즈가 격주로 게재됩니다. 퀴즈에 응모하는 독자 중 5분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 4월 20일/몸이나 마음에 장애나 결함이 있어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제약받는 사람3. 4월 25일/국민의 준법정신을 높이고 법의 존엄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정한 날5. 특수한 장치를 이용해 남의 이야기, 회의의 내용, 전화 통화 따위를 몰래 엿듣는 일7. 관찰이
유럽 최대 활화산인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에트나 화산에서 도넛 모양의 연기가 뿜어져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7일(현지시각)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해발 3324m의 에트나 화산에선 ‘화산 소용돌이 고리’라고 불리는 이 현상이 지난 3일부터 목격됐다.전문가들은 해당 현상이 빠르게 뿜어져 나오는 화산 가스가 원형 분화구를 통과하면서 생겨나는 것으로 추정했다.마그마 도관 상단에서 빠르게 방출하는 가스가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형태의 방출구를 통과하면서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 현상은 어떤 화산에서도 보기 힘든 매우 희귀한 것이라고 전문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제1114회 로또당첨번호가 공개됐다.6일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제1114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0, 16, 19, 32, 33, 38’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2등 보너스 번호는 ‘3’이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7명으로 이들은 15억 8381만원씩 받는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88명으로 각 5099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221명으로 139만원씩을 받는다.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6만 537명, 당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이 ‘청소년유해환경 아웃(out)!’ 캠페인을 추진하고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을 집중 점검 단속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담양군, 담양경찰서, 담양교육지원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5개 관계기관이 참여해 담양고등학교 교문 앞에서 모여 캠페인을 진행했다.이어 학교 앞과 번화가 일대를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및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점검단은 이날 편의점 등을 방문해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 여부를 확인하고 미표시 업소에 판매금지 스티커를 배부하는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일상 속 작은 노력으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3·3·3 수칙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치매 유병률은 낮추고 노년기의 행복 지수는 올리기 위해 노력한다.3일 평택시에 따르면 치매예방수칙 3·3·3은 3권(勸) 즐길 것(운동, 식사, 독서), 3금(琴) 참을 것(절주, 금연, 뇌손상 예방), 3행(行) 챙길 것(건강검진, 소통, 치매 조기 발견)으로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수칙이다.즐겨야 하는 3권은 운동(일주일에 3번 이상 걷기, 5층 이하는 계단 이용하기, 버스 한 정거장 정도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올해 말부터 담뱃갑 겉면의 건강 피해 경고그림·문구가 더 강력하게 바뀐다.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새롭게 표기될 경고그림·문구를 포함한 ‘담뱃갑포장지 경고그림등 표기내용(보건복지부 고시)’ 개정(안)이 이날부터 6월 1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국민건강증진법상 현행 제4기 담뱃갑 건강경고 적용이 2024년 12월 22일부로 종료됨에 따라, 제5기 경고그림·문구(2024년 12월 23일~2026년 12월 22일)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고그림·문구 고시는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의2 및 동법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KT&G가 28일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제3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방경만 KT&G 사장은 주주청구에 따라 소수 주주권 보호를 위해 대표이사 사장 선임 안건을 다른 이사 선임 안건과 통합해 진행한 집중투표에서 주주들의 압도적 지지로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방 사장은 “회사를 위해 CEO로서 헌신할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신 주주들과 국내외 사업 현장에서 땀 흘리고 계신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KT&G는 3대 핵심사업을 성장 발판으로 삼아 ‘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2024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 대설, 강풍, 풍랑, 해일,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실질적 보상을 제공하는 정부 주도의 보험 정책으로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나 공장(시설, 기계, 재고자산 포함)을 대상으로 업체당 보험료 자부담금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가입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기획 단속을 실시한 결과, 청소년보호법 위반 행위 3건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지난 1월 10일부터 3월 15일까지 약 9주간 진행으며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비행과 일탈을 조장하는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적발된 위반 유형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인 룸카페의 출입금지 위반 1건과 술, 담배의 대리구매와 제공행위 2건으로 나타났다.특히, A룸카페는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임에도 불구하고 남녀 고등학생 2명을 출입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지난 19일 오후 6시 37분경 경기 안양시 한 상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약 47분 만인 오후 7시 24분에 진화됐다.이 불로 자전거 2대가 일부 탔으며 14만 4000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소방 당국은 화재발생 건물 거주자의 119 신고를 접수해 인원 32명과 펌프 등 장비 13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신고자는 “귀가 중 건물 뒤편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해 확인해보니 쓰레기봉투에서 자전거로 불이 연소·확대된 상황을 발견했다”며 “물로 자체진화에 실패해 신고했다”고 밝혔다.소방 관계자는 “발화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