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경기 안양시 안양동 한 상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흡연 후 버린 담배꽁초에 의한 발화로 추정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천지일보 2024.03.20.
19일 오후 경기 안양시 안양동 한 상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흡연 후 버린 담배꽁초에 의한 발화로 추정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천지일보 2024.03.20.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지난 19일 오후 6시 37분경 경기 안양시 한 상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약 47분 만인 오후 7시 24분에 진화됐다.

이 불로 자전거 2대가 일부 탔으며 14만 4000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발생 건물 거주자의 119 신고를 접수해 인원 32명과 펌프 등 장비 13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신고자는 “귀가 중 건물 뒤편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해 확인해보니 쓰레기봉투에서 자전거로 불이 연소·확대된 상황을 발견했다”며 “물로 자체진화에 실패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소방 관계자는 “발화장소 부근에서 목재 탄화와 다량의 담배꽁초를 발견했다”며 “흡연 후 버린 담배꽁초에 의한 발화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