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달빛철도 특별법)이 최종 의결된 데 대해 즉각적인 환영의 입장을 표명했다. 이 특별법은 대구와 광주를 연결하는 철도를 건설하고,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 법은 지난해 8월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261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하며 시작된 것으로, 지난 5개월 동안 다양한 이슈와 비용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그러나 경남 지자체의 노력 끝에 드디어 의결이 이뤄졌다.과도한 비용 등의 문제로 약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달빛철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강 시장은 19일 법안 심사 소위원회를 앞두고 지난 15일 국회에서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을 만나 ‘달빛철도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며 연내 제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강 시장은 “달빛철도는 1999년부터 논의된 동서 화합의 상징적인 사업으로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며 “261명의 국회의원들은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균형발전·사회간접자본(SOC) 정책 실현을 위해 예비타당성 면제 제도를 넘어서야 한다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다음 달부터 남원에서 서울 강남 수서역으로 가는 에스알티(SRT) 고속철 이용이 가능해졌다.시에 따르면 ㈜에스알이 내달 1일부터 전라선 운행을 시작함에 따라 전라선에 여수‧순천∽서울 수서행 에스알티 고속철이 운행, 남원에서도 수서행 철도이용이 가능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이로써 전주와 남원에서도 수서발 고속열차(SRT)승하차가 가능해 그간 전라선을 이용하는 철도이용객들이 서울 강남으로 가려면 익산역에서 환승하거나 서울 용산역 등에서 또다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대폭 해소되는 등 전북 동부권 주민들의
[천지일보 영광=이미애 기자] 영광군(군수 강종만)이 18일 오전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해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대통령 직속인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 지난 7월 10일 출범했으며 종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지방자치분권위원회가 통합된 조직이다.영광군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연은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맞아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을 이해하고 지역 성장을 위한 군정의 방향과 공무원의 역할에 대해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18개 시·군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1시간대 교통망을 구축해 도민에게 수도권에 준하는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내 반나절 생활권을 형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도는 철도(역세권)을 중심으로 중장기 도로망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교통망을 확충해 교통편의를 증진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경남도는 도내 철도 사각지대 없는 종합 교통망을 구축해 지역 발전을 이루고자 한다.경남도는 대중교통수단으로서 철도 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국가에 지속적인 건의·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23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 참석해 영호남의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현안을 논의했다.이날 동서교류협력재단의 운영현황 보고와 차기 협력회의 의장 시·도 선출, 영호남의 공동협력과제와 지역균형발전과제 심의·의결, 공동성명서 발표순으로 진행됐다.민선 8기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된 이날 협력회의에서 남해안권 비행자유구역 지정 , 지역자원시설세 세입 확충, 지방자치단체 자치조직권 강화, 도심융합특구 특별법 제정, 지역별 차등 요금제, 출산장려금 국가지원사업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경남지역 국회의원 보좌진과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실국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경남지역 국회의원 보좌진 초청 간담회를 열고 도정 주요 현안과 내년도 국비 확보 협력을 요청했다.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에서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지역 국회의원실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8조 7157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경남의 주요 건의가 정부계획에 반영되는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도 우주항공청 사천 설립 등 우주항공복합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0일 함양군청에서 달빛내륙철도(광주송정~서대구)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경남도 내 달빛내륙철도 역 신설·노선 검토 등 정성·정량적 타당성 방안을 마련했다.이번 용역은 달빛내륙철도의 도내 정차역(함양, 거창, 합천) 존치 타당성 확보 근거와 운영 최적화 방안을 마련하고 남부내륙철도 추진과 연계해 달빛내륙철도와 교차지역에 대한 환승 편의를 고려한 역사 건설 타당성을 살펴보는 등 경남도의 지역발전을 극대화하는 대안을 마련해 향후 국가계획 반영 등 중앙부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23일 함양군을 찾아 200여명의 함양군민들과 대화에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함양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 개의 국립공원이 있고, 산양삼을 비롯한 농특산물도 큰 자랑거리”라고 했다.이어 “대전‧통영, 광주‧대구 고속도로가 지나고 있고, 함양‧울산 고속도로와 달빛내륙철도까지 개통되면 함양군에 투자유치가 늘어나고 물류 중심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도민의 뜻을 정확히 듣는 것이 도지사의 의무인 만큼 함양군민 여러분의 말씀을 듣고 도정에 반영해 나가겠다”며 “경남의 위상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21일 합천 문화예술회관에서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합천을 남부내륙철도와 달빛내륙철도 등 편리한 교통망 구축을 통해 사람들이 모여드는 지역으로 탈바꿈시키고, 서부경남 거점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합천은 오랜 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진 훌륭한 개발 잠재력을 가진 곳”이라며 “함양울산, 진천합천 고속도로가 연이어 개통돼 사통팔달의 합천이 된다면 그동안 숨겨진 훌륭한 자원들이 빛을 발휘할 날이 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남의 위상과 도민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9일 거창을 방문해 150여명의 거창군민과 소통을 이어갔다. 거창문화원에서 개최된 도민과의 대화에서 “거창의 발전이 경남 균형발전의 척도라고 강조한 박 지사는 동서와 남북을 아우르는 고속도로와 철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수도권 접근성 개선과 인적·물적 교류 증가로 농업과 제조업, 관광산업이 어우러진 살기좋은 거창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승강기산업 국책연구기관 유치, 거창 승강기밸리 등 기업투자촉진지구에 대한 파격적인 투자 지원제도 마련과 승강기 허브도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1일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고 “도청 산하에 각종 센터가 99개에 달하는데 막대한 예산이 지원되는 이들 센터가 실질적으로 도민을 위해 기능을 하고 있는지 실국별로 분석해서 대책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박 지사는 “센터, 출자출연기관, 공무원 수, 부채 등 도민이 맡긴 살림살이를 방만하게 운영하는 것은 도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지난 10일 국토부 장관 방문 당시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12개 과제를 건의한 것을 언급하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철도부지 매입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광주역 도시재생 국가혁신지구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4일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토위, 광주북구갑)이 한국철도공사(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철도공단)에게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철도공단은 최근 광주시가 제안한 광주역 도시재생 국가혁신지구 부지변경안에 대해 잠정합의했다. 철도공단은 이 사업이 공모에 선정된 이후 광주역을 경유하는 달빛내륙철도 계획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면서 기존 부지가 노선에 저촉된다는 사
“빠른 광주 변화, 민주당 혁신 해내겠다”“설레지만, 책임감에 어깨 무겁다” 밝혀[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가 6.1지방선거에서 광주시민의 선택을 받고 승리해 광주시장에 당선됐다. 반면 주기환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으로 여당의 강점을 살려 역대급 예산 확보를 내세우며 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애초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시민의 민심은 강기정 후보를 향했다. 2019년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임명돼 참여정부 이후 1년 8개월 최장수 정무수석을 지낸 강 후보는 4년 전 고배를 말끔히 씻
산청,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문화 플랫폼 구축함양, 농산어촌 유토피아사업 등 확대·시행거창, 승강기산업 국책 연구기관 유치합천, 남부내륙 중심도시 건설사업 추진[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지난 2일 남해를 시작으로 3일 산청·함양 등 경남 북부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민생투어 행보를 이틀째 이어갔다.먼저 산청지역을 찾아 동의보감촌 2단계 사업과 한방 항노화산업 등에 관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한 박 후보는 “산청은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을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라며 “동의보감을
지역 균형발전 위한 제도개선 등 요청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문영훈 광주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이 6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주재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등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윤석열 당선인이 후보 시절부터 강조해 온 지역 균형발전에 대해 전국 시·도지사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병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배석했다. 문영훈 시장권한대행은 지역 현안사업과 관련해 “광주는 국내
시도의회 의결·행안부 승인, 특별지자체 출범사무소, 부울경 지리적 가운데 중심에 둔다[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부산울산경남 특별지방자치단체(특별지자체) 설치 근거가 되는 부울경특별연합 규약안(규약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18일부터 20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규약안은 내년 1월 1일 사무처리 개시를 목표로 지방자치법과 부울경 지역 여건을 반영해 특별지자체 설치와 운영에 관한 필수적인 내용을 담았다. 규약안 주요 내용은 부울경 특별지자체 설치 목적(제1조), 명칭·관할구역·구성 지방자치단체·사무·기본계획 등 특별지자체 구성
5가지 사업 필요성 제시국가 균형발전 핵심사업[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을 제20대 대통력 공약으로 반영할 것을 건의했다.전남도는 26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건의문 발표를 통해 철도 르네상스 시대 실현과 국가 균형발전을 앞당길 사업으로 이같이 제안했다.전남도는 ‘서울-제주 고속철도’가 유라시아와 태평양을 연결하는 철도 르네상스 시대의 시작점이자 국가 균형발전을 앞당길 핵심사업으로 평가하며 5가지의 사업 필요성을 제시했다.서울-제주고속철도가 건설되면 유라시아철도와 태평양을 연결하는 기점으로, 한
이재명 “10대 미래전략 추진”윤석열, ‘임대료 나눔제’ 제안전문가 “시기 늦었지만 다행”[천지일보=이대경‧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1일 각자의 공약을 제시하며 정책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다만, 대선이 58일 남은 상황에서 공약 경쟁 시기가 늦어졌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게 됐다.이 후보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신경제 비전 선포식’에서 ‘세계 5강 경제 대국’을 차기 정부의 목표로 내세우며, 이를 위한 네 가지 대전환과 두 가지 개혁 과제를 제시했다.이 후보는 5강 국가의 기준
남부내륙철도 역사·노선 확정2027년 개통, 총사업비 4조 8015억원[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오늘(11일) 국토교통부가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오는 13일자로 확정하고 고시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함에 따라 경상남도가 입장을 전했다.도는 남부내륙철도 추진일정에 맞춰 진주·통영·거제·고성·합천 5개 시군 공동으로 남부내륙철도 연계 역세권개발 계획 용역을 1월에 발주할 계획이다.거제역에서 가덕도 신공항 구간의 남부내륙철도 연장은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며, 합천 해인사역 신설은 달빛